【 청년일보 】한화 건설부문은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폐플라스틱 수소 전환 기술은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1위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테크노믹스 오디션'은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위원과 국민청중평가단이 평가하는 '국민참여형 과학기술 경연'이다.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브이 스페이스(V.SPACE)에서 개최된 이번 오디션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를 발표해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업무협약(MOU)를 맺고 개발 중인 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수소연료 또는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대학(원)생·기업 종사자·투자 전문가·일반 국민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국민청중단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이 기술은 현재 매립
【 청년일보 】 자이가이스트 남경호 대표는 '한국형 디자인'과 '프리패브(Prefab)공법이 활용된 자이가이스트만의 단독주택을 선보이며 국내 단독주택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자이가이스트 남경호 대표는 13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독주택시장이 아파트시장 만큼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일하지 않은 품질과 A/S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잠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대표는 "자이 가이스트가 사용하는 프리패브(Prefab)공법과 우수한 자재들이 결합되면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 제공이 가능하고 시공후 하자 보수에도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독주택의 불안요소로 꼽히는 '안전·보안'문제에 대해서는 "수요자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창가쪽으로 (외부인이)다가만 와도 핸드폰 알람이 울리는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국내 단독주택시장 진출을 알리며 본격적 B2C(Business To Consumer) 사업을 시작한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했다. 공장에서 건축부자재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
【 청년일보 】 DL건설은 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향후 5년간 인천 취약계층 지원을 골자로하는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인천을 연고지로 둔 DL건설 외에도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iH)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상호 MOU를 체결했다. iHUG 주거서비스는 인천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효력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DL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 지원과 함께 민·관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협력 활동을 적극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MOU를 맺은 기관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지역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7년부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아르헨티나 현지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州)에서 알프레도 바툴레(Alfredo Batule) 차관 등 살타 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UOCRA Foundation-아르헨티나 건설노조에 의해 지난 199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과 함께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과 UOCRA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지식·자원·경험을 활용한 양성교육으로, 아르헨티나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로 원활한 사업 수행지원 등 상호 윈윈(Win-Win)하게 된다. 협약 프로그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여성 근로자 포함, 실업 청년 110여 명에게 미장·용접·중장비 운전 등 기초건설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건설기술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호 협의에 따라 개설될 과목은 초급기능 5개 코스로, 과정별로 2~4개월 소요되며 이론 30%
【 청년일보 】 최근 한 달간 거래된 전국 아파트 가운데 1년 내 거래된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거래된 단지 대다수가 서울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거래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곳 중 7곳은 서울 아파트였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 전용면적 158.54㎡는 지난해 3월에 기록한 최저가 51억원보다 12억8천만원 떨어진 38억2천만원에 지난달 거래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는 지난해 3월 75억원에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12억원 하락한 63억원에 매매됐다. 반포자이 전용 84.98㎡는 지난해 5월 거래된 36억7천만원이 1년 내 최저가였으나, 지난달에는 8억2천만원 하락한 28억5천만원에 팔렸다. 거래 기간을 지난 2006년 이후로 확대하면 이전 최저가보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린스트라우스'에서 나왔다. 이 아파트 전용 92.83㎡는 지난 2021년 8월 15억3천만원이 종전 최저가였으나, 지난달 10억5천만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최근 1년 내 거래된 최고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3년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재건축·재개발 직무에서 경력 4년 이상·정비사업의 사업관리·인허가 및 수주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롯데건설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함께해나갈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올해 2월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량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7만8천950건으로 전월(5만8천690건) 대비 34.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매매량(9만7천42건)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작년 4월 이후 매매량이 대체로 감소세를 이어간 점을 감안하면 깜짝 반등인 셈이다. 특히 2월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3만241건으로, 전월(1만9천280건) 대비 56.9%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아파트 다음으로는 오피스텔(46.8%), 단독·다가구(37.7%), 상가·사무실(35.5%), 연립·다세대(31.1%), 상업·업무용빌딩(23.8%), 토지(19.3%) 순으로 1월에 비해 매매량이 증가했다. 매매 금액도 올해 1월 14조5천2억원에서 2월 20조1천459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이 역시 지난해 2월(25조2천444억원)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못했으나,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20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동 810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랜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저층 노후주거지가 자연경관과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한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대상지 일대는 보차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와 열악한 기반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갈등으로 인해 2017년 해제된 바 있다. 이후 지역 일대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 등이 추진됐으나, 관악산 주변 높이제약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오랜 부침 끝에, 이번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개발여건이 개선되면서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시흥동 810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시작으로, 모아타운·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앞둔 대상지 주변지역에도 활력을 줌으로써 지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주민·자치구·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지난 1년여간 열띤 논의와 조정·적극적인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 추진과정에서 주민간담회·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기획안에 대한
【 청년일보 】 지난 7일부터 분양권 전매 규제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앞서 올해 1분기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직전 분기보다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분양권 거래량은 총 8천950건(3일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6천386건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3분기 1만2천103건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천689건, 지방 6천261건으로, 전체 거래의 70%가량을 지방이 차지했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대폭 완화한 가운데, 지방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광역시를 제외한 곳은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웠다. 이어 수도권도 지난 7일까지 3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끝났거나 지난 2020년 8월 전매제한 강화 이전에 분양된 곳, 분양 당시 비규제지역이나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이 아닌 곳 등에서 분양권 거래가 발생했다. 규제지역이나 3년의 전매제한이 적용되던 과밀억제권역이나 성장관리권역에서 제외된 곳들, 입주가 임박한 단지에서 제한적으로 분양권 상태의 거래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올해 1분기 인천의
【 청년일보 】 타워크레인 사업자단체가 7천만원 이상의 고액 월례비를 수수한 조종사 60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조종사들의 고용 주체인 사업자가 명단을 특정해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부산경찰청에 고액 월례비를 받은 부산·울산·경남지역 타워크레인 조종사 60명을 수사 의뢰했다. 대상자는 부산 26명, 울산 15명, 경남 19명이다. 협동조합은 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 110개사로 구성된 단체다. 원청 건설사와 타워크레인 임대사업자가 건설기계 임대계약을 맺으면 임대사업자는 조종사를 고용해 임금을 준다. 조종사들은 월급과 별도로 건설현장에서 기초·골조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 하도급 업체로부터 월 500만원에서 1천만원의 월례비를 받아왔다. 공사 일정을 맞추는 게 중요한 하도급 시공사 입장에선 타워크레인 기사들을 독촉해 공사를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현금을 쥐여주던 것이 오랜 관행으로 굳어지고 액수도 커졌다. 협동조합은 "월례비는 조종사가 사용자의 지시나 허락 없이 사용자 재산인 타워크레인을 무단으로 사용해 받은 대가성 금품이기 때문에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어 협동조합
【 청년일보 】7주 연속 이어진 서울아파트 가격 하락 폭 축소 행진이 멈췄다. 전국 아파트값도 경기와 인천 등 하락 폭이 확대하며 4주 만에 낙폭을 키웠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하락하며 지난주(-0.13%)와 동일한 하락 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규제지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월 첫 주(-0.31%) 조사 이후 7주 연속 낙폭이 감소했다. 강북구는 지난주 -0.30%에서 금주 -0.24%로, 도봉구는 -0.27%에서 -0.19%로, 광진구는 -0.28%에서 -0.18%로 각각 하락 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원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 -0.10%로 하락 폭이 커졌고, 동대문구는 -0.17%에서 -0.27%로, 중랑구는 -0.10%에서 -0.17%로 각각 낙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0.01% 내려 지난주(-0.02%)보다 하락 폭이 줄었으나, 지난주 가격이 반등했던 강동구는 이번 주 다시 0.07% 떨어졌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33%, 0.20% 내리며 지난주(-0.24%, -0.18%)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이런 영향으로 이번 주
【 청년일보 】서울시는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들 4곳은 지난해 4월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서울시는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1∼4구역) 총 4곳 4.5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시는 서울 주택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란 판단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 다시 거래가 활발해져 집값을 부추기게 되고 투기 수요도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초기 단계로 진행 중이어서 법에서 정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다고 위원회에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실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