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가 친환경 소비재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주)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에 투자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은 알토스벤처스의 주도로 고릴라PE, 크린랲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80억원이다. 앞서 2014년 설립된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오드리선-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청결제, 화장솜) ▲베어드-덴탈, 스킨케어 제품 ▲라클리니카–영유아용 호주 유기농 화장품 ▲모닝리커버리-숙취해소음료 등의 브랜드들을 주력으로 제작 및 유통 중이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약국생리대'로 잘 알려진 오드리선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 마트와 전국 백화점, 면세점,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창업 이후 6년 연속 연평균 80%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서울에 본사를 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호주에 친환경 브랜드 R&D 센터(Audrey Reefs Pty Ltd)를 세웠으며 한국과 미국에도 유통사업부(JK Partners)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사업부(JK Adetive)를 100% 자회사의 별도 법인을 두고 체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공공기관이 작년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2만5600여명을 신규 채용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0번째인 채용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역대 최다 규모인 141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홍 부총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역할"이라면서 "올해는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연구인력, 에너지 및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력 등 공공서비스 확충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예정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5653명이다.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는 공정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공정채용에 공공기관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2017년부터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 방식 개선과 외부 면접관 교육을 통한 역량 제고 방안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채용
【 청년일보 】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는 지난해 부가가치세를 이달 28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9년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대상은 모두 735만명으로 법인사업자 96만명, 일반사업자 449만명, 간이사업자 190만명 등이다. 2019년 귀속 부가가치세 중 일반사업자는 하반기(7∼12월), 간이사업자는 연간(1∼12월), 법인사업자는 4분기(10∼12월)분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해당 납세자는 28일까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손쉽게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매출 등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하고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임대 내역이 직전 신고 시점과 같은 소규모 임대업자(23만명), 매출액 3천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납부의무면제자 57만명) 등은 '보이는 ARS, 모바일 홈텍스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부득이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국세청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하지만 신고 후에는 신고 내용을 정밀 분석, 불성실 신고자를 가려내고 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에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62.0%로 설정하고 특히 국민 체감이 큰 일자리 사업은 1분기 안에 37%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예산 중 경기 뒷받침 예산은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포용적 복지예산은 최대한 적기 집행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용적 복지예산 적기 집행을 위해 생계급여·의료급여·아동수당 등 주요 복지급여가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 등을 통해 집행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하반기 도입 예정 사업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장애인연금·국민연금 등이 1월부터 개선안대로 정상 집행되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된 관련 법의 조속한 개정이 시급한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 청년일보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한강 노들섬 스케이트장에서 제로페이로 결제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 스케이트장은 노들섬의 자연과 눈꽃 모양의 조명이 어우러져 겨울왕국을 연상시킨다. 노들섬에 정식으로 스케이트장을 설치,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월 16일까지 운영되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지만 제로페이로 결제시 30% 할인이 적용돼 7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입장료에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어 저렴한 금액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노들섬에서는 스케이트장 전문 DJ가 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사연과 음악을 틀어주고, 버스킹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간편결제앱 12개, 은행앱 15개다. 간편결제 앱의 경우 ▲네이버페이 ▲페이코 ▲SSGPAY ▲Lpay(롯데멤버스) ▲체크페이 ▲티머니 ▲비플제로페이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핫플레이스 ▲캐시비 등의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 앱의 경우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
【 청년일보 】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NICEabc, 이하 나이스abc)이 서비스 출시 후 4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전했다. 나이스abc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나이스그룹이 지난해 8월에 론칭한 기업 상생지원 P2P금융 플랫폼이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심사평가모델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에 전자어음 할인을 통한 빠른 자금 확보를 지원하고, 투자자에게는 연 5~10%대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 나이스abc측에 따르면, 나이스abc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누적대출액 327억 원을 기록했다.(2019년 12월 31일 기준). 총 누적대출액 300억 원 돌파는 지난해 8월 26일 서비스 출시 이후 128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전자어음 등 국내 매출채권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나이스abc는 서비스 출시 80일 만인 지난 11월 13일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100번째 전자어음 금융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나이스abc 관계자는 "(대기업 대비)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1금융권에서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워 고금리의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 청년일보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9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1월 경상수지는 59억7천만달러 흑자로,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18년 11월(51억3천만달러)과 비교해선 흑자가 8억4천만달러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확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수출 경기는 미중 무역갈등과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2018년 11월께 악화하기 시작했다. 작년 11월 상품수지 흑자는 73억9천만달러로 1년 전(75억달러)보다 1억1천만달러 줄었다. 작년 10월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24억9천만달러 줄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수출(465억달러)은 10.3%, 수입(391억1천만달러)은 11.7% 각각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감소세는 12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수지는 18억9천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전년 같은 달보다 3억달러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폭은 9억5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적자폭이 4억달러 감소했다. 중국인과
【 청년일보 】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1월부터 부설 기술연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블록체인 연구팀, 아키텍처 연구팀, 개발 연구팀 등으로 나눠 블록체인 기술과 거래소 시스템의 고도화 임무를 맡는다. 사내 인력을 포함해 30여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연구과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IT) 전문가, 교수 등 외부 인력이 합류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문 연구소를 갖춘 곳은 사실상 빗썸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빗썸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넘어 첨단 IT 기술을 집약한 블록체인·가상자산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근로소득자 3명 중 2명은 지난해 연말정산을 통해 평균 58만원을 환급받았다. 반면 5명 중 1명은 오히려 평균 84만원의 세금을 토해냈다. 1억원 넘는 연봉자들만 보면 연말정산으로 평균 276만원에 이르렀고, 이들 가운데 1천123명은 결정세액이 없어 근로소득세를 물지 않았다. 5일 국세청 '2019년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1천858만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 급여는 3천6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다양한 면세기준과 공제를 반영하고도 근로소득세가 1원이라도 부과된 사람은 1천136만명(61.1%)이었고, 나머지 722만명(38.9%)은 최종 결정세액이 '0원'이었다. 연말정산 결과 전체 연말정산 근로소득자(1천858만명) 가운데 67.3%(1천250만8천569명)는 세금을 돌려받았다. 회사 등 원천징수의무자가 1년간 미리 뗀 세금이 실제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이들의 환급 세액은 총 7조2천430억7천400만원, 1인당 평균 58만원꼴이었다. 그러나 18.9%(351만3천727명)의 경우 앞서 징수된 세금이 실제 결정세액보다 적어 연말정산을 통해 총 2조
【 청년일보 】 재원 고갈로 한동안 끊겼던 청년·대학생 대상 햇살론이 연 3∼4%대 금리로 새해 다시 출시된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만 34세 이하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youth·청년)'가 전산 작업을 거친 뒤 이달 하순에 나온다. 2012년 시작된 대학생·청년 햇살론이 재원이 떨어져 지난해 1월 중단됐다가 1년 만에 다시 출시되는 것이다. 만 34세 이하의 대학(원)생, 미취업 청년, 중소기업 재직 기간 1년 이하의 사회 초년생으로, 연 소득이 3천500만원 이하인 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들은 이래저래 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직 기간 1년까지는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햇살론 유스로 총 1천억원을 한 해 동안 공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에 3.6%, 대학생·미취업 청년에 4.0%, 사회 초년생에 4.5%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천200만원이다. 자금 용도 증빙이 필요치 않은 일반생활자금은 1회에 최대 30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한다. 추가로 돈이 필요하면 2년간 6개월마다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이나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이 처음으로 2천조를 넘어섰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9월말 가계대출,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 잔액은 석 달 전보다 28조8천억원 늘어난 총 2천11조4천억원으로 추산된다. 가계대출은 13조6천억원 증가한 1천48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 231조9천억원이 포함돼 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12조8천억원 늘어난 438조7천억원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합치면 16조3천억원 증가한 670조원이다. 신용카드 빚을 뜻하는 판매신용은 2조4천억원 늘어난 91조1천억원이다. 판매신용은 은행대출은 아니지만 결국 갚아야 할 빚인 만큼 주요 기관들은 가계신용 흐름을 평가할 때 판매신용까지 합해서 보곤 한다. 전체 가계 신용 증가분(28조8천억원)에서 자영업자인 개인사업자 대출(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 포함) 증가분이 절반을 넘는 56.6%를 차지한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비둔화로 업황이 나빠지자 음식업, 도·소매업 등에 속한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택대출 규제 속에
【 청년일보】 신협중앙회는 3일 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신협,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이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우리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전하고 "특히 목표기금제의 기본 틀을 완성해 조합의 부담을 줄이고, 재무상태조합을 경영 정상화의 길로 이끌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협 60주년의 핵심 키워드로 '변화'를 꼽은 김윤식 회장은 "불확실한 시대 흐름을 타계하기 위해 변혁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모호한 뷰카(VUCA - 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의 시대에는 크고 강한 조직이 아닌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된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와 근거리로 접근이 중요해진 만큼 “조합과 조합원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One Union(하나의 신협)’으로 신협의 공동유대 칸막이를 낮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