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핀크가 OK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이용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기반의 차별화된 대출 서비스에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4일 전했다. 핀크와 OK저축은행은 지난 3일 중구 다동에 위치한 핀크 사무실에서 ‘핀크 T스코어’ 기반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핀크 예정욱 부사장과 OK저축은행 유병철 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서로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로써 같은 대출 상품이어도 통신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핀크만의 맞춤형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 OK저축은행을 통한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이 강화된다. 핀크는 지난달 20일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도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인 핀크 T스코어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크 T스코어는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 시 신용등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했다. 실제로 이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대출상품을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
【 청년일보 】 경제단체들은 최근 정부가 자본시장법·상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실질적으로 경영에 개입하는 행위"라고 우려했다. 경제단체들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콘퍼런스센터에서 '시행령 개정을 통한 기업경영 간섭,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행사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개최했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기업경영과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을 시행령으로 개정하는 것은 법체계에 맞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자본시장법·상법 시행령 개정안은 국민의 기본권과 경영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사외이사 재직기간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공공성이 중요한 금융회사에 적용한 내용을 경영 자율성이 핵심인 상장회사에 과잉 적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장사협의회 최성현 정책본부장도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자본시장법 등 법률이 보장한 사업보고서 제출 기간을 일방적으로 단축해 부실 감사의 우려가 있다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내년 보증 규모를 26조4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 위축, 각종 비용 상승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보증지원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보증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증가한 것이다. 중기부와 신보중앙회는 또 3조2천억원 규모로 특례보증을 하고 보증심사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특례보증 가운데 2조3천억원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산업, 고용위기 지역을 지원하는 데 편성한다. 6천억원은 대출금리 1%대 초저금리 경영 안정 자금으로, 3천억원은 온라인 쇼핑몰 입점 소상공인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특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실패해 채무를 장기 미상환한 소상공인 등은 2021년까지 채무조정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신보중앙회는 자영업자가 보증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를 통한 사이버 보증 방식을 늘리고, 보증신청서류나 약정서류를 전자화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내년에도 소상공인과 자
【 청년일보 】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시리즈B 투자 유치 및 성과 발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아주호텔앤리조트, 코람코자산운용, 스틱벤처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에서 총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8월 20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이후 약 1년여 만에 시리즈B 투자를 신규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 유치금 약 600억원을 달성했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1월 역삼점을 오픈한 이래 3년만에 총 12개 지점을 운영하며 국내 공유오피스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루어 냈다.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강남 8개 지점, 테헤란로 모든 역세권에 라인업 구축 ▲19년 시청, 광화문 도심 지역 성공적 진출 ▲평균 95% 이상의 입주율 ▲오픈 전 선계약 70% 유치 등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규 오픈 준비 지점을 포함한 운영 규모는 총 14개 지점, 전용면적 11000평, 약 8500석에 달한다. 입주사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입주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오피스를 구성하는 '커스텀오피스' 상품을 국내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로 잠정 집계됐다.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속보치와 같은 2.0%로 집계됐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10월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속보치와 비교해보면 건설투자(-0.8%포인트)는 하향 조정된 반면 민간소비(0.1%포인트)와 총수출(0.5%포인트)은 상향 조정됐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늘었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경제지표는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1.6%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분기(기준년 2010년) -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 기간으로 보면 지난해 4분기(-0.1%) 이후 4분기 연속 하락해 외환위기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의 주인공인 밴드 '퀸(QUEEN)'을 기리는 커버 곡 콘테스트인 ‘WE WILL COVER YOU’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밴드 퀸은 화려한 수상 실적과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추산)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레전드 밴드로, 2020년 1월 18일과 19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내한공연(2회)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커버 곡 콘테스트에는 약 한 달여 간의 응모 기간(9/19~10/27) 동안 총 334팀이 참가했다. 전체 참가 팀 중 보컬리스트들이 208팀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밴드가 53팀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는 퀸의 명곡들을 악기 연주(47팀)와 국악(11팀)으로 재해석해 참가한 팀들의 비중도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커버한 노래는 퀸의 'Love Of My Life'였다. 총 50팀이 'Love Of My Life'를 커버했으며, 'Bohemian Rhapsody'(41팀)와 'Don’t Stop Me Now'(16팀)가 그 뒤를 이었다. 커버 곡 심사는 윤상과 박정현, DJ Soulscape, 현대카드가
【 청년일보 】 신협중앙회가 '한국신협운동 60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발안신협 최소제 조합원을 대상에 선정했다. 2020년 한국신협운동 6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6 작품이 접수됐다. 신협중앙회는 이 중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6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중앙회장 표창과 함께 총상금 700만 원과 모바일 상품권 등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소제 조합원의 ‘영원한 나의 이웃사촌’은 25년간 운영해왔던 피자가게를 화재로 잃어 암담했는데 발안신협 덕분에 건물을 매입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담담한 문체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6일 발안신협에서 열렸다. 최소제 조합원은 “신협의 이사장부터 주차관리인까지 어느 은행을 가도 느낄 수 없는 따뜻한 친절을 준다”며 “항상 이웃 같은 신협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고 공모전 지원 동기를 밝혔다. '한국신협운동 60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세이 공모전'은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우수작은 신협회보 해피스토리 및 한국신협운동 60년사 별책에 실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진료비, 약제비 등을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2~3%대의 카드수수료 대비 낮은 수수료율을 자랑한다. 인하대병원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은행앱 15개, 간편결제앱 11개다. 은행 앱의 경우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업은행) ▲NH앱캐시(농협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 ▲신한 쏠(신한은행) ▲우리WON뱅킹(우리은행) ▲케이뱅크(케이뱅크) ▲투유뱅크(경남은행) ▲광주은행(광주은행) ▲콕뱅크(농협중앙회) ▲IM샵(대구은행) ▲썸뱅크(부산은행) △MG상상뱅크(새마을금고) ▲수협파트너뱅크(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 ▲포스트페이(우정사업본부) ▲뉴스마트뱅킹(전북은행) 등의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간편결제 앱의 경우 ▲네이버페이 ▲체
【 청년일보 】 맞벌이 부부는 한 명의 신용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소득공제에 유리할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때 추가공제와 중복공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미리 살펴둘 만하다. 금융감독원은 1일 금융꿀팁 '신용·체크카드 알뜰하게 사용하세요' 편을 통해 이같이 안내했다. 금감원은 맞벌이 부부가 소득공제를 많이 받으려면 부부 중 한 명의 카드를 몰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방식 때문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연간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 금액에 대해 일정비율(15~30%)을 연간 300만원 한도로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에 대해 공제가 들어가는 방식이므로 부부가 각자의 카드를 쓰기보다는 한명이 몰아서 쓰면 초과되는 금액이 커져 소득공제액도 많아지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1~9월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먼저 살펴보는 방법도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을 수 있는지를 미리 살펴보고 행동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사용 비율을 조정
【 청년일보 】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공식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는 8월 소수점 한 자릿수까지 따지는 공식상승률 상으로는 보합이지만 사실상 하락세로 돌아섰고 9월에는 0.4% 하락해 사상 첫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했다. 10월에도 공식적으로는 보합이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높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11월 농산물 가격이 14.8% 급등한 반면에 올해는 5.8% 하락했다"면서도 "(앞으로) 마이너스 물가만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Open Banking) 시범 가동을 마치고 오는 18일 공식 서비스 출범식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은행,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오픈뱅킹 서비스 시연, 체험 행사 등을 함께 한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0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이 지난 10월 30일부터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후 광주은행(11월 18일)과 대구은행(11월 29일)이 추가로 참여했다. 한 달(10월 30일∼11월 28일) 동안 모두 239만명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해 551만 계좌(1인당 2.3개)를 등록했다. 서비스 총 이용 건수는 4천964만건(일평균 165만건)이었다. 출금이체 116만건, 잔액조회 3천972만건 등의 분포를 보였다. 보안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핀테크 기업들도 공식 출범식 이후 오픈뱅킹 서비스 대열에 동참한다. 핀테크 기업 123곳 중 88곳이 금융결제원의 이용 적
【 청년일보 】 수출이 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 데다 대형 해양 플랜트 인도 취소, 조업일수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대중 수출 감소폭이 둔화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컴퓨터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호조세로 돌아서는 등 일부 회복 조짐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11월) 통관 기준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줄어든 44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역주행'이 계속된 것으로,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기간 하락곡선을 그린 셈이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6개월째 두자릿수 감소율이 계속됐다. 그러나 지난달 수출 물량은 오히려 0.3% 증가했다. 주요 20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자동차 등 무려 14개 품목의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중 수출 감소율이 12.2%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최근 부진했던 컴퓨터 수출은 23.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