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우수 스타트업 기업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오는 14일 서울 성수동 S-FACTORY에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을 개최한다고 13일 전했다. 해당 채용박람회는 지난 4월 발표한 신한퓨처스랩 육성 스케일-업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을 통한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처음 개최된 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기업 1기부터 4기까지의 계속 지원기업 60개사와 5기 육성기업 39개사 중, 총 22개의 우수 기업과 약 1000여 명의 구직자가 함께한다. 지난해 신한퓨처스랩 4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신한퓨처스랩으로부터 총 2번의 투자를 받은 로보어드바이저 콴텍주식회사(이하 콴텍) 또한 이번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콴텍은 벤처캐피탈로부터 기업 가치와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리즈A 30억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올 하반기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최초로 자산 배분 시스템을 갖춘 키오스크 서비스를 출시하여 금융투자사들로부터 이목을 모았다. 콴텍 채용 관계자는
【 청년일보】금융위원회가 2017년 10월 공포된 새 외부감사법에 따라 시행된 회계개혁 조치와 관련해 기업과 회계법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12일 코스닥협회에서 회계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계개혁 간담회'를 열어 회계개혁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그간 제기된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내 안팎에서 우리 회계개혁 조치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른 우려가 여전히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그동안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통해 기업·회계법인이 요청한 사항을 기본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검토해 부담 완화방안을 마련했다고 그는 전했다. 손 부위원장은 "기업은 외부감사법상 감사인선임위원회를 매년 열어야 하고 위원회 구성도 외부위원의 소극적 태도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실무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며 "법 취지를 고려해 위원회 개최를 3년에 한 번만 하도록 유권해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관련해서는 감사인 통지가 11월에 이뤄져 감사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부동산 시장이 불안을 보이면 추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추가 대책에 대해 "여러 가지 거래에 대한 조사나 세제·금융상의 대책, 심지어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추가 적용 여부의 문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분양가상한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 목표와 거시정책 부정적 영향 최소화 모두를 고려한 결정이었다"면서 "관리처분인가 계획이 진행 중인 재건축 단지 유예를 준 것이나 핀셋 규제도 다 그런 일환"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달 안에 발표를 예고했던 주52시간제 보완책에 대해서는 국회 탄력근로제 입법을 지켜본 뒤 행정부 차원의 보완책을 논의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부터 50~299인 중소기업에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것과 관련,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3~4개월간 관계부처가 긴밀히 노력했으나, 다만 이와 관련한 탄력근로제를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것도 국회에서 (법안이) 처리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국회 입법 동향을 보고 행정부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시행된 법 시행령 일부 조항이 기업인에 대한 과잉처벌 우려가 있어 이를 개선할 것을 건의하는 경영계 의견을 지난 8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월 개정돼 8일부터 시행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 시행령 개정안은 기업 오너 등 임원이 거액의 횡령·배임 등 경제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경우 회사에 계속 재직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시행령은 특경법상 사기·공갈·횡령·배임, 재산 국외 도피 액수가 5억원이 넘거나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3000만원 이상 수재 또는 사금융 알선을 해 유죄가 확정되면 일정 기간 취업을 제한하도록 했다. 이전까지는 경제사범이 취업할 수 없는 기업체가 공범 관련 기업, 범죄행위로 재산상 이득을 얻는 제삼자 관련 기업으로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개정된 시행령은 '범죄행위로 재산상 손해를 입은 기업체'로 취업제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업 임직원이 거액의 횡령·배임을 저질러 손해를 입혔을 경우 회사에 재직할 수 없게 됐다. 승인 없이 취업하거나 인허가를 받은 사람, 해임 요구에 불응한 기업체 대표는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원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그간 우리 경제에 누적된 추세적 성장 둔화와 양극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혁신·포용·공정을 토대로 한 경제 패러다임 대전환 노력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지난 2년 반 소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과제에 대해서는 "민간 활력 저하, 글로벌 경제와 연동된 저성장, 구조개혁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 문제 등이 시급히 보완돼야 할 과제"라며 "내년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동력 확충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제시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일자리 · 문화 융복합 플랫폼 신한두드림스페이스가 오늘부터 내달5일까지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할 창업 3년 이내의 2039 청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매장형과 사무형 및 카페형 운영 스타트업을 동시에 선발하며, 각 분야 선정팀에게는 매장과 사무공간, 카페를 운영할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연간 150만 명이 오가는 서울숲 진입로의 공간을 임대료와 관리비 부담 없이 최대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 및 카페 선정팀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경험함과 동시에 직접 고객을 만나 시장 반응을 살피며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카페 선정팀은 공간과 더불어 운영에 필요한 기본 설비와 집기도 제공받을 수 있어 초기 자본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들도 부담 없이 지원해 볼 수 있다. 또한 매장과 사무공간 선정팀은 성장 단계에 따른 경영 컨설팅, 마케팅 교육 및 전문가 자문료 지원 등 사업운영비에 더해 팀당 최대 3000만 원의 지원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팀 공모는
【 청년일보 】 11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하루 적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율은 9.5% 수준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3.3%), 석유제품(-27.1%), 선박(-64.4%) 등의 수출 감소 폭이 컸다. 승용차(-3.8%), 무선통신기기(-5.6%) 등도 줄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17.1%), 미국(-18.4%), 베트남(-20.2%), EU(-27.8%), 일본(-15.1%)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대부분 뒷걸음질했다. 같은 기간 수입(123억달러)도 21.5%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11월 들어 10일까지 4억달러 정도의 적자를 봤다. 원유(-25.8%), 가스(-17.1%), 기계류(-8.0%), 석유제품(-54.4%), 승용차(-26.8%) 등 주요 품목의 수입액이 대부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중국(-17.5%), 중동(-20.3%), EU(-30.9%), 일본(-28.1%), 베트남(-15.0%)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어든 반면, 대(對) 미국 수
【 청년일보 】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오는 2020년 1월, 12번째 지점인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수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은 일반적인오피스 건물이 아닌 1970년대 스웨터 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발한 S-팩토리(S-Factory)에 입점할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은 스파크플러스와 S-팩토리(S-Factory)가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공유 오피스'로 전체 4개동으로 이루어진 S-Factory B동 2층에 약 700평 규모로 자리잡게 된다. 사무 공간은 물론 같은 건물 내에 이벤트, 전시 공간과 F&B 및 판매시설, 루프탑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자리잡고 있어 입주 기업에 다양한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위해 디자인된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커뮤니티 공간과, 프로토타입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쇼룸을 제공하는 등 입주사가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개선하는 최적의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스파크플러스는 정형화된 업무공간에서 벗
【 청년일보 】 아마존, 구글 등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빅테크(Big Tech)'의 금융 분야 진출이 금융발전의 기회와 위험 요인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IT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금융거래 비용을 줄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이미 거대한 기업인 빅테크가 금융 분야에서 과도한 지배력을 행사할 경우 경쟁을 제한해 오히려 효율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일 '플랫폼의 금융중개 효율성 제고 효과와 규제감독 과제:아마존 사례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유통업자로서 기존 금융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페이', '아마존캐시' 같은 지급·선불 충전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출, 카드 서비스도 한다. 처음에는 거래 편의를 위한 지급 서비스에서 시작해 점차 서비스 유형을 확대한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과 '아마존 대출'과 같은 빅테크의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중개는 상호보완적이며, 금융거래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시에 빅테크와 기존 금융회사 간의 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중앙부처를 위해 협약의 체결과 운영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운영지침'을 마련해 11일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도입된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는 지금까지 정부부처마다 칸막이 식으로 각자 지원하던 하향식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해 다부처 묶음 사업을 기획하면 관계부처가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침은 지역발전투자협약의 기본원칙과 대상사업, 재원조달, 협약안에 포함돼야 할 내용과 협약 추진절차, 협약의 변경과 해약, 협약사업에 대한 지원내용 등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협약 대상은 기본적으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서 국가와 지자체 간, 또는 지자체 상호 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원 조달은 상호 일정 비율을 분담하지만 지자체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차등 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사업을 추진하면서 총사업비나 사업면적이 30% 이상 변경되거나 협약기간이 1년 이상 바뀌는 등 중대한 변경 사유가 있는 경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변경할 수 있다. 균형위와 국토부는 관계부
【 청년일보 】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경기선행지표를 중심으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 향후 의미 있는 회복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경기선행지표인 생산자제품 출하지수(계절조정)는 지난 6월에 전월 대비 0.9% 증가한 후 9월(0.4%)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자제품 출하지수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0년 7월 이후 9년여 만이다. 지난 9월의 경우 기계장비와 반도체,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제품 출하가 늘었다. 일반적으로 수요 여건이 개선되면 먼저 제품 출하가 늘고 재고가 감소한다. 기업이 생산량을 늘리는 일은 통상 그 뒤에 일어난다.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의 경우 전월 대비 기준으로 5월(117.9%) 이후 8월(112.9%)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해 개선세를 나타냈다. 다만, 9월에 0.8%포인트 반등했다. 반도체, 전자부품의 재고가 줄었지만, 자동차와 1차 금속의 재고가 늘어난 게 반영됐다. 작년 말 이후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던 투자와 수출도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우선 설비투자가 전월 대비 기준으로 6월(0.1%)부터 9월(2.9%)까지 4개월 연속 증가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 한 달 가까이 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는 거꾸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지키기 위해 은행들이 대출 확대를 자제할 것으로 예상돼 내 집 마련을 위해 돈 빌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고정금리형(혼합형) 주담대 금리가 11일에 전주인 4일과 비교해 적게는 0.035%포인트, 많게는 0.09%포인트 오른다. 국민은행이 2.64∼4.14%로 금리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장 큰 폭(0.09%포인트)으로 인상됐다. 농협은행은 금리 수준도 높으면서도 0.08%포인트 오른 3.22∼4.32%로 결정했다. 신한은행(3.00∼4.01%)과 우리은행(2.85∼3.85%)은 일주일 전보다 0.06%포인트 오른다. 신한은행은 최저금리가 농협은행에 이어 3%대로 올라선다. 하나은행은 2.876∼4.086%로 전주 대비로 0.035%포인트 인상된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이런 오름세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은이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음에도 주담대 금리는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