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10나노급 5세대(1b) 32Gb 기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256GB DDR5 RDIMM을 인텔 제온 6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한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절차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 절차는 미국에 위치한 인텔의 첨단 연구시설인 '어드밴스드 데이터센터 디벨롭먼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 SK하이닉스는 수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을 갖췄다는 결과를 얻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CPU 시장을 선도하는 인텔의 최신 서버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업계 최초로 검증 받으며 당사의 고용량 DDR5 모듈 기술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급증하는 서버 고객들의 수요에 적기 대응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AI 인프라에서 메모리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AI 추론 모델들이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복잡한 논리적 사고 과정을 수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 청년일보 】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지속적으로 국회 청문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유관 상임위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도 검토했지만, 준비에 한 달이 걸린다"며 "쿠팡 문제는 적시성이 필요한데 청문회를 하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연석 청문회에는 과방위와 함께 국토교통위, 정무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쿠팡의 심야배송, 노동자 산업재해, 퇴직금 미지급 등 여러 문제를 총망라해 청문회를 함으로써 쿠팡의 근본 문제를 파헤치겠다"며 청문회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무위와 관련, "국민의힘도 쿠팡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 고발은 같이 의결해 협조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일터와 삶터의 공존을 목적으로 사업장을 운영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보전이라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모여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국가유산은 조선시대 지방업무를 보던 관아와 그 부속 건물로 보존 가치가 높아 경상남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목조 건축물 청소, 주변 환경 정화 등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총 5회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과 가족 누적 참가 인원은 250명에 이른다. 활동은 진천 김유신 탄생지, 성균관, 창덕궁, 수원향교 등에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국가유산 보호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820개의 길거리 소화전을 도색해 시인성을 높이는 소방안전 봉사활동 진행하며 지역 안전 인프라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사업
【 청년일보 】 정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올려 이같이 결정했다.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국장급으로 꾸려진다. TF는 이달 넷째 주 첫 회의를 여는 등 수시로 관계 부처 회의를 통해 정보 유출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 쿠팡 책임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개인 정보 유출 규모를 재확인하고 쿠팡이 사고와 관련된 면책 약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2차 피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출 정보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지 점검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의 쿠팡 탈퇴를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 등 입점 업체의 정보 유출 여부도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발표한 징벌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18일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R&D 및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리더를 승진시키고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대대적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 이번 정기 임원인사의 주요한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혁신을 앞당기고 압도적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만프레드 하러(R&D본부장)·정준철(제조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성능 향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으로서 S/W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SDV 성공을 위한 R&D 차원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사임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2026년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하고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를 흥국화재 대표로, 김형표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흥국생명 대표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는 1990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로 입사해 KB손해보험에서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손해보험 업권에서 30년 넘게 근무했다. 태광그룹에는 올해 3월 흥국생명 대표로 합류해 이번에 본인의 본업인 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을 지낸 뒤 2008년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이후 기획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왔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험업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적소에 배치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와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0여 K브랜드들에게 일본과 대만 등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소개해 온 ‘더현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K-프리미엄 스토어(가칭)’ 운영에 나선다. 입점 브랜드 선정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매장 공간 확보 등을 위한 협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브랜드 모집 등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메디쿼터스는 매장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메디쿼터스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더현대 글로벌 일본 매장 운영과 Z세대 타깃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내년 3월부터 12
【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함께 미국 현지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국내 첨단 물류 기술이 집약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DFW, Dallas-Fort Worth) 도시권 덴턴(Denton) 시에서 ‘덴턴 풀필먼트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풀필먼트란 재고 관리, 입·출고,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잭 토만(Zach Thomann) 아이허브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 양사 관계자는 물론 미국 현지 유통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라드 허스페스(Gerard Hudspeth) 덴턴시장, 도광헌 주휴스턴 영사관 댈러스출장소장, 라구 마하데반(Raghu Mahadevan) 세븐일레븐인터내셔널 부사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덴턴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곳곳에 첨단 기술 기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청각축구·골볼·사이클·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선수를 채용하여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채용된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 동·하계 패럴림픽, 데플림픽, 아시안게임 등 여러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창단 첫 해 참가한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 4개, 은 4개, 동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11월에 열린 세계 최대 청각장애인 올림픽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고병욱 선수가 사이클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 】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고, 나만의 가치를 고찰하는 특별 강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겨울에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보람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인문학, 철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연사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먼저, 직장인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웹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의 송희구 작가와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가 오는 22일 한 무대에 선다. 최근 대동여주도는 직장인의 현실과 자산, 삶의 선택을 재치 있게 그려낸 송희구 작가의 웹소설 ‘김부장 이야기’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전통주 ‘자가소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강연에서 두 연사는 '내 가치를 세우는 법 – 자가(自家)에서 자가(自價)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삶의 전략을 제시한다. 송희구 작가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평범한 직장인에서 200억 자산가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가를 쌓는 인생 전략'을 나눈다. 소설 속 주인공인 ‘김 부장’의 탄생비화와 함께 자가소주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확인할
【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필통과 문구류 세트를 제작해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서울 성동5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를 포함한 성동구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14곳에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쉼·여가·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센터의 운영 취지와 아동들의 실제 필요를 반영해,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품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완성된 업사이클링 필통과 문구류 세트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동5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전달됐다. 행사에는 강현욱 신세계디에프 CSR팀장과 이화영 성동5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우유팩 인쇄 과정에서 발생한 깨끗한 인쇄 파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해 친환경 필통을 제작했으며, 여기에 다양한 문구류를 더해 세트로 구성했다. 자원 순환의 의미를 살린 동시에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 청년일보 】 경방 타임스퀘어가 자체 캐릭터 ‘탐스프렌즈’와 협업한 13m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한 이후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하며 도심 속 대표 연말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디스플레이와 참여형 이벤트가 시너지를 내며, 트리 공개 직후 첫 주말에만 3만 명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타임스퀘어가 브랜드 최초로 실내에 선보인 높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Merry & Bright’ 컨셉으로, 따뜻한 조명과 클래식한 오너먼트, 핀란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얀 이보넨(Janne Iivonen)’과 협업해 탄생한 자체 캐릭터 지적 재산권(IP) ‘탐스프렌즈(Tom’s Friends)’가 조화를 이루며 타임스퀘어만의 포근한 연말 감성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매일 오후 6시와 7시 정각에 펼쳐지는 ▲라이트쇼를 비롯해 트리 주변으로 ▲탐스프렌즈 스토리 포토존 ▲탐스프렌즈 크리스마스 하우스 포토존 ▲대형 루카(Luka) 포토존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체험형 콘텐츠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이로 인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