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는 지난 15일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진행된 '수원시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채용 행사로 총 25개 업체가 참여하고 45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면접을 거쳐 62여명의 노인 구직자가 채용 되었으며, 면접 클리닉, 이력서 작성법, 이력서 사진 촬영·인화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또 미소는 노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여성의 고용 창출과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1일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 구직 만남의 날'에 참가하여 면접 및 채용을 진행했다. 미소의 빅터 칭 대표는 "여성과 60대 이상 연령층의 일자리에 대한 니즈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소의 클리너(가사도우미)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사도우미, 침대·가전청소, 이사견적·청소, 펫시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클리닝 스타트업
【 청년일보 】 벤처캐피털(VC)TBT가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삼성전자 DMC연구소 출신의 이병환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CART)'를 개발했다. 2017년 독일 제약사 바이엘이 운영하는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G4A)에서 최종 우승해 바이엘 본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5월부터 독일의 샤리테 병원과 협력해 공동으로 심장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심혈관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9)'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발표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TBT 김동오 심사역은"5G 신호처리기술의 최고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카트'는 진단이 매우 어려운 심장질환 분야에서 환자들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모니터링 기기"라며 "스카이랩스는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PPG 기술력으로 혈압 등 다양한 생체정보 분석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
【 청년일보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6일 "고용이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8월에 이어 9월에도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며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 대비 34만8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작년 9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해 역대 9월 기준으로 2014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김 차관은 "최근 고용지표 개선 흐름은 대부분 연령대에서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인구구조 변화를 함께 고려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9월 전체 인구는 작년 동월 대비 33만5천명이 늘었지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34만명이 증가했고 생산 가능 연령대인 15∼64세 인구는 오히려 5천명이 줄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차관은 "청년층 고용지표의 두드러진 개선도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 청년일보 】 9월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9월 기준으로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5년 만에 제일 낮았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40만4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 이번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던 8월(45만2000명)에는 못 미치지만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8월을 제외한다면 2017년 5월(37만9000명) 이후 가장 크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9월 기준으로 1996년(61.8%) 이후 23년 만에 최고다. 지난달 실업자는 88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명 감소했다. 9월로만 비교하면 2015년(86만7000명) 이후 가장 적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9월 기준으로 2014년(3.1%) 이후 최저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고용동향 안에 긍정적 모습과 부정적 모습이 혼재한 상태"라
【 청년일보 】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콴텍주식회사(이하 콴텍)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8차 RA테스트베드심사에 NH투자증권과 협업한 'NH-콴텍 미국·국내주식형' 알고리즘과 신한금융투자와 협업한 '신한-콴텍 해외·국내주식형' 등 각각의 알고리즘을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NH-콴텍 미국·국내주식형'과 '신한-콴텍 해외·국내주식형’ 총 14개의 알고리즘은 RA테스트베드 센터의 내부 사전 심사를 거치는 중이다. 심사에 통과될 경우 오는 11월 본 심사에 등록되어 RA테스트베드 사이트 내 공시될 예정이다. 앞서 콴텍은올해 초 신한금융투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5차 RA테스트베드 심사에 6개의 알고리즘을 등록한 바 있다. 이번 심사 등록은 신한과의 두 번째 컨소시엄으로 해당 알고리즘의 경우 최대 20%대의 높은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콴텍은 이번 8차 RA테스트베드 심사에 등록된 14개의 알고리즘에도 그 기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로써 콴텍은 총 누적 20개의 알고리즘 심사를 등록하여 국내 최다 RA알고리즘 등록 건수를 달성함과 동시에 증권사-핀테크 업체 간의 협력 건수에서도 최다 개수를 보유한 핀테크 업체로 우뚝 서게 됐다
【 청년일보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6%에서 2.0%로 대폭 하향조정하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8%에서 2.2%로 내렸다. IMF는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의 파급효과에 따른 하방리스크 확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IMF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글로벌 제조업 위축, 미중 무역갈등, 지정학적 긴장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 때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4%로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등 신흥국의 회복 전망에 힘입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나 한일간 엄격한 수출절차, 노딜 브렉시트 등 무역과 공급망의 혼란, 위험회피심리 심화, 금융취약성 누적, 지정학적 긴장, 디스인플레이션 압력 등 하방리스크가 고조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성장세가 보다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IMF는 덧붙였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연간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 청년일보 】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의 첫 대상인 상장사 220곳에 지정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사전 통지됐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 간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 11월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전에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가 첫 대상이 된다. 금융감독원은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시행에 따라 내년 첫 외부감사인 지정 상장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과 외부감사인에게 각각 사전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대상 기업은 자산 규모(개별재무제표 기준) 1826억원 이상인 상장사 220곳으로 코스피 134곳, 코스닥 86곳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사 중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20곳이 포함됐다. 이번 외부감사인 지정으로 수십년간 삼일회계법인이 맡아온 삼성전자의 감사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안진회계법인으로 바뀌게 됐다. 또 SK하이닉스는 삼정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신한금융지주는 삼정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KB금융지주는 삼일회계법인에서
【 청년일보 】 허위 투자상품으로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속여 30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P2P대출 업체(개인 간 대출 중개 회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P2P 업체 대표 A(54)씨를 구속하고 임원 B씨 등 17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P2P 업체를 가장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조합아파트 분양, 납골당 조성 사업, 주유소 운영 등 부동산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의 20∼25%에 달하는 수익을 보장해준다고 속여 2470명에게서 29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이 P2P 대출로 투자금을 모집한 상품은 모두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년 넘게 수사망을 피해 서울, 인천, 경기의 고급 호텔과 절 등에 숨어지내다가 지난 7월 말 경찰에 검거됐고 추가 수사를 거쳐 B씨 등도 붙잡혔다. 이들 일당은 가로챈 금액을 다른 피해자 원금 돌려막기에 쓰거나 개인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인 투자 사기 사례가 더 있을 수 있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30대를 넘어섰다. 10세 미만 영유아의 청약통장 가입도 10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48.2%가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 이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청약통장 가입 현황 데이터와 KEB하나은행 청약통장 가입 고객 데이터, 통계청지난해말 인구를 분석한 결과다. 연령대별 청약통장 가입자는 작년까지 30대가 가장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20대가 30대보다 많았다. 올 3월말 기준 청약통장에 가입한 20대는 470만7000명, 30대는 465만2000명이다. 특히 20대는 각 연령대별 청약통장 가입자 비중에서도 67.2%를 기록, 30대(62.5%)를 훌쩍 넘어섰다. 올해부터 10세 미만 영유아 가입자 수(181만3000명)가 10대 가입자(178만7000명)보다 많아진 것도 눈에 띈다. 10세 미만 청약통장 가입자도 전체 10세 미만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였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측은 "청약통장 가입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자녀 청약에
【 청년일보】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NH농협은행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 디지털 Challenge+ 2기에 선발되어 10월 15일부터 본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업무 공간에 입주한다고 15일 밝혔다. NH 디지털 Challenge+는 NH농협은행이 국내 은행권 중 유일한 R&D센터인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NH 디지털 Challenge+는 시드펀딩, 육성프로그램,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A Track과 업무공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B Track으로 구분되며, 글로스퍼는 B Track의 참가자로서 입주하게 된다. 명확한 사업모델과 성장에 대한 목표를 보유한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 스타트업들이 후속투자 유치 혹은 농협은행과의 제휴 등을 위해 NH 디지털 Challenge+에 지원한다. NH핀테크혁신센터에 입주하게 된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사업적 제휴 및 협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고, 기술검증 및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등의 기술 지원 또한 받을 수 있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NH 디지털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농협은행과의 협업,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모델 고도화, 사업제휴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부터 미국에서 해외 투자자를 만나 한국경제 상황을 알리고 주요국 재무장관, 국제금융기구 총재 등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홍 부총리가 15∼21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한국경제 설명회(IR)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기재부가 14일 밝혔다. 첫 일정으로는 16일 뉴욕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자산운용사,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연다. 부총리가 한국경제 설명회를 여는 것은 2017년 1월 유일호 전 부총리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경제 현황과 향후 정책 대응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17일부터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기둔화와 무역 분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고품질 인프라 투자, 아프리카 개발 지원, 디지털 과세, 암호화 자산·핀테크에 대한 금융안정위원회의 논의 동향 등 G20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18일에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특별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IMF 재원과 지배구조 개혁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핀테크 규제를 빠르게 개선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금융 분야의 신(新)남방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유-스페이스(Unicorn-Space) BIFC' 개소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은 위원장은 "해외에서는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등장하기 어려운 핀테크 서비스가 있다면 규제를 빠르게 개선하겠다"며 "핀테크 랩(lab)과 업체를 방문해 현장 밀착형으로 규제를 발굴·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본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이라도 금융업에 빠르게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스몰 라이선스(Small License)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스몰 라이선스(소규모 인허가)는 규제 산업인 금융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해 선진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은 위원장은 "신용정보법 개정,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 등 금융결제망 개방, P2P법 법제화 등을 통해 시장 자율적인 핀테크 혁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분야 신남방정책을 마련하고 신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