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 목요일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올 추석연휴는 귀성기간이 귀경보다 짧아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귀성시간은 8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1~15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모두 3356만명, 하루 평균 671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평시 이동 인원(326만명) 보다 2배 이상 규모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512만대로 예측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3%로 가장 많고, 버스 8.7%,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5% 순이다. 고속도로의 전 구간 1일 평균교통량은 전년대비(476만대/일) 7.5% 증가한 512만대다. 최대 1일 교통량은 추석 날(13일) 622만대로 전년(607만대/일)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
【 청년일보 】 올해 초부터 7월까지 걷힌 국세 규모가 1년 전보다 8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월간 재정동향 9월호'를 통해 올해 1∼7월 국세 수입이 18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방 재정분권을 위해 지방소비세율이 11%에서 15%로 인상되면서 부가가치세 세입이 2조7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의 1년 치 세금 목표율 대비 지금까지 실제로 걷은 금액을 뜻하는 '예산기준 세수 진도율'은 64.2%로, 지난해보다 6.7%포인트 낮았다. 다만 지난해 1∼7월 결산 기준 진도율은 64.8%로, 올해와 0.6%포인트 차이가 나는 데 그쳤다. 1∼7월 세외수입은 15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3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기금수입은 89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조2000억원 늘었다. 이를 모두 합친 1∼7월 총수입은 지난해보다 2조원 늘어난 293조9000억원이었다. 총지출은 31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조5000억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4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
【 청년일보 】 내년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이 본격화하면서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45조원의 보상금이 풀린다. 이에 수도권에서만 7조원에 육박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10일 토지보상·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내년 3기 신도시 보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에서 45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2009년의 34조 8,554억원과 비교하면 10조원 이상 많은 것으로 10년 만에 최대 규모다. 구체적으로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에는 1조1,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성남복정1, 2 공공주택지구(65만 5,188㎡)와 남양주 진접2지구(129만2,388㎡), 의왕월암지구(52만4,848㎡) 등 5곳에서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모두 중소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이어 11월에는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79만9,219㎡), 군포 대야미지구(62만2,346㎡), 인천가정2지구(26만5,882㎡) 등에서 감정평가와 보상이 시작된다. 특히 준강남권인 과천 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도 지구지정 3년 5개월 만에 보상에 착수한다. 주암지구의 보상비 규모는 9,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과천에서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은 201
【 청년일보 】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연휴나 연휴 직후에 일제히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0일 삼성, SK그룹, KT, 포스코그룹, 현대글로비스, LG전자, LG유플러스가 16일에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은 현대엔지니어링 서류 접수 마감일이며, 개발 직군 신입사원을 뽑는 네이버와 NHN, 라인플러스는 17일에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자기소개서 작성 등 원서 준비를 해야 하는 처지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인적성 필기시험이 다음 달 치러진다. 내달 12일에는 LG, KT, GS 등의 필기시험이 몰려있다. 삼성은 다음 달 20일에 국내와 미국에서 필기시험인 GSAT를 실시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편집자주] 2분기의 경제성장률 반등세가 예상에 못 미치는 가운데, 2분기중 반등하던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 순환변동치가 재침체 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한편, 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5월에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6월 이후 재(再)침체 국면으로 진입했다. 또 경기 방향성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지난 4월 하락세가 멈추었다가 다시 크게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 2.1%로 0.4%p 하향조정' 보고서를 통해 수요부문별 및 산업별 경기 동향과 현 경기 판단과 향후 전망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보고서는 현재 한국 경제는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이 반응하지 않으면서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성장세가 약화되면서 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해 정부 부문(정부소비+정부투자) GDP 증가율이 ‘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민간 부문이 정부 부문에 반응하지 않으면서, 민간 GDP 증가율은 2018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2.4%에
【 청년일보 】 [편집자주] 2분기의 경제성장률 반등세가 예상에 못 미치는 가운데, 2분기중 반등하던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 순환변동치가 재침체 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한편, 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5월에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6월 이후 재(再)침체 국면으로 진입했다. 또 경기 방향성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지난 4월 하락세가 멈추었다가 다시 크게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 2.1%로 0.4%p 하향조정' 보고서를 통해 수요부문별 및 산업별 경기 동향과 현 경기 판단과 향후 전망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2분기의 경제성장률 반등세가 예상에 못 미치는 가운데, 2분기중 반등하던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 순환변동치가 재침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크게 수요부문별 경기 동향과 산업별 경기 동향 두가지로 나눠 살펴봤다. 먼저, 수요부문별 및 산업별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소비 부진 핵심 지표인 내구재 소비가 침체되는 가운데 선행지표인 소비재 수입도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면서 그동안 다른 산업군에 비해 '호황'을 누렸던 금융권에서도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소비와 투자심리까지 악화하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 대출, 그중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추세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 가중치는 15%포인트 높이고, 기업 대출 가중치는 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6월 말 현재 예대율은 신한은행(97.0%), KB국민은행(97.7%), 우리은행(96.9%), KEB하나은행(97.3%) 등 100%에 가깝다. 예대율이 100%를 넘으면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출 취급을 제한받게 된다. 예대율을 관리하려면 예금을 확대하거나 대출을 늘려야 하는데, 예금은 조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은행들은 주로 기업대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8월 75조5천472억원에서 11월에
【 청년일보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올해 공공기관의 총 55조원 투자 계획이 실제 경제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0%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차관은 "최근 투자·수출이 감소세를 지속 중이고 소비도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돼 경제의 하방위험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기 하방위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확장적으로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올해 공공기관이 투자하기로 한 54조원 외에 내년도 투자 계획 중 1조원을 금년 하반기로 당겨서 조기 투자도 추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공공기관이 적기에 투자를 마칠 수 있도록 경영평가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이 공사나 용역을 계약할 경우 최소 선금률과 선금 지급 한도를 각각 10%씩 상향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투자·서비스 분야 뿐 아니라 상품 분야 FTA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 홍 부총리는 포럼에 참석한 기업과 현지에 진출한 기업 관계자 100여명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환영사에서 "한-러 간 경제 협력은 양국 기업이 주체"라며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양국 경제 교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FTA와 관련 "서비스·투자 FTA 협상뿐 아니라 상품 분야 FTA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의 상품 FTA는 관세율 인하뿐 아니라 통관 절차 신속화 등 절차적 측면에서도 양국 교역 증대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항공·우주, 나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러시아와의 협력을 확장하겠다"며 "러시아의 기초·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기술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스타트업·벤처 협력도 지
【 청년일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6일 "일부 카드사에서 발생하는 고객 설명 의무 불이행이나 카드 대출 금리산정 문제와 같은 사례는 기업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카드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과 8개 카드사 사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우리나라는 1인당 카드 4장을 갖고 있을 정도로 카드업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SNS가 발달하고 소비자 의식이 향상된 오늘날에 소비자의 신뢰 하락은 기업과 산업의 존립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카드업계는 상품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금융소비자의 관점으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서민, 영세상인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의 운영이 실효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갈등이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같은 대외 리스크 요인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 부진과 성장잠재력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서병문 수석부회장 등 중소기업대표단 20명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박닌 공장을 방문, 현지에 진출한 삼성전자 협력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쩐 반 뚜이 베·한의원 친선협회장과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통해 국회와 정부 차원 제도개선 방안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전자 박닌 공장은 34만평 부지에 ▲삼성전자 휴대폰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생산한다. 삼성공장 방문 이후 부엉 딘 후에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와 쩐 반 뚜이 베·한의원 친선협회장, 따오 응옥 쭝 노동보훈사회부 장관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김기문 회장은 "신남방정책 교두보인 베트남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 만큼 원활한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호적인 법·제도 마련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부엉 딘 후에 경제부총리와 쩐 반 뚜이 베·한의원 친선협회장도 "한국 중소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중소기업대표단은 오는 6일에는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난 2013년 체결
【 청년일보 】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에서 노동계의 단결권을 강화하는 사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한경연은 노조법 개정안에는 사용자가 요구한 제도개선 사항은 거의 반영되지 않아 노사간 힘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쟁의행위시 대체근로 금지 등으로 노조와의 대등한 협상이 어려운데 해고자·실업자의 노조가입, 비조합원 노조임원 선임 등이 허용되면 노사관계가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경연의 입장이다. 한경연은 "기업 실무자들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규정 완화 분위기에 편승해 노조가 음성적으로 근로시간 면제시간을 추가해 달라고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연은 불필요한 노사접촉에 따른 폭행, 시설 파괴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하려면 사업장 내 쟁의행위는 모두 금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고용부 개정안에 담긴 사업장 점거 금지 관련 규정은 부분적 점거를 허용하는 현행 규정과 실질적인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노사관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체협상 유효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연은 또 쟁의행위시 대체근로를 허용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