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30대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사회적 건강위험요인으로 남성은 '과도한 경쟁'을, 여성은 '성차별'을 각각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 여부와 별개로 위험성을 인식하는 요인으로는 남녀 모두 '직장 내 괴롭힘'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만 19~34세 청년 1천명(남성 520명·여성 480명)을 대상으로 건강위험요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건강위험요인을 ▲행동 ▲정신적 ▲물리환경적 ▲사회적 ▲사회경제·정치적 맥락 요인 등으로 구분해, 직접 경험 여부와 위험성 인식을 각각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건강위험요인 중 직접 경험한 항목에서는 성별 차이가 뚜렷했다. 남성은 '과도한 경쟁'(42.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경제 수준에 따른 차별(30.2%) ▲학력 차별(29.2%) ▲연령 차별(24.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성차별'(42.5%)이 가장 높았고, ▲과도한 경쟁(38.3%) ▲연령 차별(34.0%) ▲학력 차별(33.1%)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성차별·연령차별·직장 내 괴롭힘·사회적 지지 부족 등에
【 청년일보 】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 EV, ESS,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미래 양·음극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포스코퓨처엠은 'Together, Drawing BoT(Battery of Things, 사물배터리) Future'를 주제로 참가한다. 관람객들이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미래 모습과 이를 위해 필요한 소재 기술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451㎡(약 136평) 크기의 공간에 5개의 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각 존은 ▲자율주행 EV ▲데이터센터 ESS ▲Advanced Solution ▲Open Innovation ▲지속가능 공급망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과 기술 영역에서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사례와 소재를 전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EV,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기기들이 요구하는 특성에 맞는 혁신 소재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율주행 EV의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Ultra High-Ni(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
【 청년일보 】 S-OIL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링크드인 등 SNS 채널 계정을 운영하며, 채널 고유의 페르소나인 '쏘지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쏘지성'은 S-OIL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1월 처음 공개된 캐릭터로, 사명 'S-OIL' 발음에서 착안한 '쏘'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상을 의미하는 '지성'을 결합해 이름을 붙였다. S-OIL은 '쏘지성'을 앞세운 SNS 영상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디지털 채널 사용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AI 생성형 도구를 활용해 만든 영상·이미지 콘텐츠에 '쏘지성'을 접목해 스토리텔링을 전개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맞춘 콘텐츠 제작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창립 50주년과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동시에 맞이한 올해를 기념해 '쏘지성'을 적용한 AI 숏폼 영상을 다채롭게 게시하고 숫자 50 찾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관·해양경찰을 조명하는 영웅 캠페인과 두루미·황쏘가리 보호활동 등 환경 캠페인에도 페르소나를 화자로 내세워 S-OIL이 꾸준히 지속해온 ESG 활동을 보다 친근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하며, 이를 통해 콘텐츠
【 청년일보 】 반도체는 완성된 부품을 조립해 만들기 보다는 바닥 위에 구조물을 올리는 시공에 가깝다. 기초를 다지고, 벽을 세우고, 배관과 전기 배선을 넣은 뒤, 검사와 마감까지 거쳐야 비로소 집이 되는 것처럼 실리콘 웨이퍼라는 바탕 위에서 회로는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수십 번의 공정이 겹겹이 이어지며, 매 공정마다 정밀도가 유지되어야 칩이 완성된다. 공사는 먼저 바닥 상태부터 잡는다. 실리콘을 얇게 잘라 표면을 거울처럼 매끈하게 만든 판인 웨이퍼 위에 쌓이는 구조들은 이 바닥의 균일함에 큰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나노미터 단위로 회로를 올리는 작업에서는 먼지 한 알이 현장의 자갈처럼 작지 않다. 그래서 반도체 제조는 깨끗함이 곧 품질인 공간에서 시작된다. 바탕이 준비되면, 이제는 벽과 길을 동시에 설계한다. 전기가 흐를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기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절연층이 필요하다.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과정은 건설로 치면 방수층이나 단열재를 까는 일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나중에 성능을 좌우하는 필수 공정이다. 그 다음은 현장에서의 핵심인 도면을 바닥에 옮기는 작업이다. 반도체에서는 빛을
【 청년일보 】 KT는 MWC26에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AI 전환)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체제 'Agentic Fabric(에이전틱 패브릭)'을 전격 공개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생성형AI가 문서 요약, 검색 등 보조적인 업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왔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이를 핵심 업무의 영역까지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복잡한 사내 시스템 연동과 데이터 보안 이슈, 예측하기 어려운 AI의 판단 논리 등은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의 주체로 활용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T는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기업이 통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KT는 기업 AX의 해법으로 Enterprise AI OS(기업형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제시한다. KT는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성과 기업의 목표·가치·정책에 부합하는 정렬성, 단순 답변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실행력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는 원칙 하에 에이전틱 패브릭을 설계했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가 직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정재헌 SKT CEO는 1일(현지 시간)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인프라의 재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SKT의 통신 1등 DNA를 AI DNA로 재설계하고,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정재헌 SKT CEO는 "현재 AI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화 환경 속에서 SKT는 '고객 가치 혁신'과 'AI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교차하는 변화의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면서 "SKT는 '고객을 업(業)의 본질'로 정의하고 AI를 통한 변화 혁신을 통해 고객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통신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대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편,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통신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통합전산시스템을 AI에 최적화된 설계로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SKT는 영업전산, 회선관리, 과금
【 청년일보 】 LG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1위 AI 원팀 LG'의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과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대표 AI 모델로 개발 중인 'K-엑사원(EXAONE)'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가 지향하는 AI는 지능의 높이 경쟁이 아닌 현실 세계(Real World)에서 인간의 삶을 돕고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AI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무엇을 만들지가 핵심이며, AX의 단계를 넘어 현실의 물리적 공간인 실세계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장은 이날 처음으로 'K-엑사원'의 향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LG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리더십 확보 ▲전문가 AI 지향 ▲산업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적용 확대 ▲지속 가능한 AI를 위한 신뢰와 안전 확보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엑사원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G는 올해 상반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과 인공지능(AI) 편의성을 극대화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고도화된 AI 기능으로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에 옷을 걸어 두기만 해도 기존 대비 2배 강력해진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말끔하게 다림질하고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도 탈취한다. 사용자는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구겨진 옷을 간편하고 새 옷처럼 깔끔하게 관리해 바로 입고 나갈 수 있다. 신제품은 ▲강력한 바람으로 의류 안팎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 ▲고온 스팀으로 살균과 탈취, 주름 제거를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제트스팀'을 제공해 의류를 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절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물론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9% 제거하고, 꽃가루나 유해물질도 관리한다. 식사 후 옷에 남아있는 음식 냄새, 땀 냄새, 흡연 후 담배 냄새 등 외출 후 옷에 배인 각종 냄새들도 99% 탈취해준다. 이번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된 'AI 맞춤건조' 코
【 청년일보 】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특히 초정밀 공정과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제조 산업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미세한 오차와 공정 변동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 품질과 신뢰성은 단순한 관리 지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과거 품질관리가 결함을 줄이고 수율(Yield)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오늘날은 데이터와 AI가 공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을 탐지·예측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여기서 'AI가 내린 판단을 우리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생긴다. 이러한 점은 AI 고도화 시대 속 품질과 신뢰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다. ◆ 수율과 공정 안정성, 전통적 품질관리의 본질 첨단 제조 산업에서 품질은 곧 수율과 직결된다. 생산 공정에서 얼마나 많은 양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는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며, 이를 위해 통계적 공정관리(SPC)와 Six Sigma 기법이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 공정 변동을 최소화하고, 불량의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동일한 조건을 반복적으로 재현하는 것이 전통적 품질관리의 핵심이었다. 신뢰성 또
【 청년일보 】 금융 소비자의 금리인하요구권 행사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화된다. 소비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 대출 이자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5일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서비스’를 공식 시행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이용자의 소득 증가, 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 개선을 자동 감지해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대신 신청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취업, 승진,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된 경우 대출 이용자가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그동안은 소비자가 직접 신용 변동을 확인하고 금융사별로 개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개인이 보유한 금융 정보를 다른 기관으로 이전·활용하도록 허용하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기반으로, ‘권리 행사 자동화’라는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도권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이에 은행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큰 손' 엔비디아가 100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K-반도체'가 실적 고공행진의 모멘텀을 마련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의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본격 불을 지폈기 때문이다. 양사는 HBM 공급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한 681억3천만 달러(약 98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55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도 2천억 달러(약 285조원)를 돌파했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623억 달러(약 89조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체 매출의 90%에 달한다. 여기에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이 줄을 이은 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PC용 그래픽 카드를 포함하는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37억 달러(약 5조2천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 시각화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시장의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하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GDP 갭률과 중립금리 하락 등을 근거로, 올 하반기 1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수준인 2.5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지난해 5월 인하 이후 6회 연속 동결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행은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시장의 추가 인상 우려를 일축하는 완화적 메시지를 내놓으며 채권 금리 안정을 유도했다. 한국은행은 소비 회복과 반도체 호조에 따른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를 근거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0.2%p 상향 조정했다. 헤드라인 및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각각 2.0%, 2.1%에서 0.1%p씩 높여 잡았다. 전망치는 높아졌으나 통화정책방향문의 톤은 다소 완화됐다. 한은은 환율이 상당 폭 하락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