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등 그간 공언한 '주택 250만호+α'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택 인허가 절차와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통합심의' 제도의 대상을 민간사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공공주택이나 공공 재건축·재개발 등 일부에만 적용해 온 통합심의를 민간 정비사업과 민간 주택사업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민간의 주택 공급을 촉진함으로써 주택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반면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2·4 대책'으로 도입한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국회 법안 통과가 불투명해지며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섰다. ◆'통합기획', 각종 평가 기간 획기적 단축 가능...민간 정비사업으로 확대 검토 8일 국토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민간 정비사업에 통합심의를 확대 적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개정안을 하반기에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할 예정이다. 통합심의는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건축심의 및 각종 영향평가를 한꺼번에 추진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현재 정비사업의 경우에는 공공재건축·재개발 등 공공이 개입한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 수준으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이 같이 말한 응답자 중 43%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주택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골재에 대한 품질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8일부터 골재 품질검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새 '골재채취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유사한 산업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10명 중 6명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 의사" 부동산 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꼴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7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를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7일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각 지역을 관할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을 포함해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참여해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현장을 찾은 최 대표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대산업개발의 현장 문화를 복원하겠다"며 "아이파크 입주 예정 고객이 내 집이 안전하게 지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장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HDC현산은 "현재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산의 하원기 전 대표이사는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아 지난 3일 불구속 송치됐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는 7일 품질관리 방법 및 절차, 품질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골재채취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골재수급 및 품질개선방안'의 품질검사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골재채취법'이 작년 12월 7일 개정됨에 따라 개정법률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입법 조치다. 그동안 골재품질관리는 업체가 검사하고 제출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불량골재 유통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매년 품질확인을 위해 그간 업체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던 방식에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품질관리전문기관이 현장을 방문하여 채취한 시료를 통해 품질검사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골재 품질검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 외에도 골재로 인한 사고예방이나 국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수시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품질검사 결과는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매년 말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표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검사를 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한
【 청년일보 】 GS건설이 CJ Feed&Care(이하 CJ F&C)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양식 연어용 사료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의 최첨단 수처리 기술과 CJ F&C의 사료 R&D기술을 융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친환경 양식 연어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와 CJ F&C 김선강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F&C는 부산 스마트양식 시설에 적합한 육상 순환여과 양식용 연어 사료를 개발하고, GS건설은 해당 사료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대서양연어를 생산을 하는 구조다. CJ F&C는 50년간 축산, 수산 사육 기술 개발 및 연구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애크리테크(Agri-Tech)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GS건설은 양식 연어의 성장, 품질 및 양식장 수질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GS건설이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에서 추진중인
【 청년일보 】 국가철도공단은 7일 안전 확보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공사계약 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1천억원 이상 공사의 안전책임자 배치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려 중대 재해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 규모 100억 이상 300억원 미만 공사의 시공실적 만점 기준을 5년간 5배에서 4배로 낮춰 중소기업 참여 문턱을 완화해 200억원 공사를 기준으로 토목 분야는 51개 업체, 건축 분야는 131개 업체의 공단 입찰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컨소시엄 구성 활성화를 위해 궤도 공사에서 공동수급체로 참여하는 경우 단독 참여 대비 점수 격차를 0.3점에서 0.5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하도급 계획 위반 때 적용하던 2년간 1.2점의 감점 기준이 사실상 2년간의 입찰 참여 제한으로 이어진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감점 기준을 1.0점으로 완화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계약제도를 운용해 새 정부 국정과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우량 토지를 비축하기 위해 토지 매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2015년부터 국가 정책사업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토지비축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LH는 서울 중구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지식산업센터 건설 사업에, 서울 강서 노후 군관사 부지를 매입해 신혼희망타운사업 등에 활용 중이다. 올해 매입할 토지는 약 800억원 규모이며, 공모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개인 또는 법인 명의의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로 토지 면적은 도시지역의 경우 1천㎡, 도시지역 이외는 1천500㎡ 이상이다. 관계 법령에 따라 취득·이용·처분 등이 제한돼 개발이 곤란한 토지이거나 주택 건설사업 등에 활용이 어려운 임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LH가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한다. 토지매각을 희망하는 경우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소재 LH 지역본부 판매부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LH홈페이지를 통해 매각신청서 등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대에 공동주택(지하 3층~지상 32층, 총 25개동) 2,7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 2,543억원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 위치한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기지개를 켰다. 이 사업의 수주액은 2,444억원 규모다. 이어 지난 2월 도급액이 6,183억원에 달하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지난달에는 651억원 규모의 ‘서울 영등포 당산 현대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확보하며 분위기를 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
【 청년일보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에 이어 국내 최초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의 단독 시공을 맡았다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작년 10월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CJ LiveCity) 내 아레나의 공사를 시작했다.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로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았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찾아오는 K-콘텐츠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이 되는 아레나는 K-팝을 필두로 전 세계 최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 인프라를 갖춘 첨단 공연장으로 2024년 완성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대규모 관람객들의 시각적, 음향적 만족도를 극대화할수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이 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4세대 초고온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7일 미국 USNC사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프란체스코 베네리(Francesco Venneri) USNC사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에너지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 캐나다 건설회사 PCL, 캐나다 엔지니어링회사 HATCH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주 초크리버(Chalk River)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고온가스로 (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HTGR) 기반의 5MWe급 초소형모듈원자로(Micro Modular Reactor, MMR)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2012년 3월 고온가스로 기술 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이후 2016년에는
【청년일보】 SK에코플랜트가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각각 지난 4일과 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쳐 총 1527가구 규모로, 총 도급액은 4374억원 규모다.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69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9층, 6개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포항시 북구청,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송도해수욕장 등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사업(삼정하이츠 아파트)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35층, 6개동, 총 6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바로 옆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동부여성가족원역이 개통 예정(2027년)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지난 1월 인천 효성뉴서울아파트, 숭의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함
【 청년일보 】건설 공사 현장에서 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 심화와 고강도·고위험 작업 기피로 외국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외국인 구인난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업계가 정부에 외국인 고용 제한 해제와 제한 처분을 받은 업체의 사면을 건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업 총 인력 수요에 비해 내국인 인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외국인 고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해 말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 총 인력 수요는 175만4천명으로, 이 가운데 내국 인력 공급 가능 규모는 153만9천명에 그쳤다. 내국인 부족 인력 21만5천명은 외국인을 고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합법적 외국 인력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로, 올해 건설 현장에서 6만5천명에 그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국무조정실에 외국인 고용 제한 해제와 제한 처분을 받은 업체의 사면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현장에 적용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가 매우 까다로워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