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부는 부모 사망 등 갑작스러운 상속에 따른 다주택자가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는 상황을 없애기로 했다.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상속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의 농가주택(농어촌주택)이나 문화재 주택을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검토하는 이유는 현행 세법 체계가 다주택자에게는 페널티를, 1세대 1주택자에게는 혜택을 주는 구조로 설계돼 1세대 1주택자가 상속주택을 상속하게 될 경우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게되는 상황이 불합리하다는 지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부모님 사망에 따른 부득이한 사유로 다주택자가 되는 1세대 1주택자에게 종부세 과세 과정에서 1세대 1주택자가 누리는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세대 1주택자 혜택은 종부세 기본공제를 6억원이 아닌 11억원으로 적용하고 연령·보유 공제(최대 80%)도 주는 것을 의미한다. 1세대 1주택자는 올해 종부세 부담액 수준이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되고
【 청년일보 】 지난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먼저 정부가 취득세 중과 배제 기한을 양도세와 동일하게 1년 연장했다는 소식이다. 정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이들이 무거운 세금 부담을 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일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오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의핵심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을 골자로 임대아파트의 고품질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비전 2030'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5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이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대표이사를 송치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책임규명 분야 수사를 종결했다는 소식이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3일 하 현산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건축법 위반,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정부 "취득세 중과배제 2년으로 연장"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열고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이들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됨과 함께 매매수급지수도 4주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이다.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 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5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이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대표이사를 송치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책임규명 분야 수사를 종결했다. 이후 경찰은 비위 분야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원희룡 장관이 작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투기사태에 따른 혁신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LH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시했다는 소식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6월 LH 인력의 20%를 감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LH 혁신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 아파트값 9주만에 꺾여...매매수급지수도 4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됨과 함께 매매수급지수도 4주 연속 하락. 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2로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입주민에게 전달하는 자동 주차위치안내 서비스 'SPAT(Smart Parking Address Tool')을 개발하고 향후 분양단지에 본격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주거단지의 대단지화로 인해 단지내 주차장의 규모 또한 급격히 확장되며 입주민들이 자동차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점에 착안해 힐스테이트 주거브랜드 고유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기술과 국내 로봇기술 전문 기업 럭스로보사의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력을 결합해 자동 주차위치안내 모듈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SPAT은 차량 내부에 시거잭 형태의 스마트 주차센서를 부착해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CCTV 및 조명 등으로부터 주차신호를 수신해 입주민에게 정확한 주차 위치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널리 도입된 번호인식형 주차위치안내 서비스의 경우 차량 번호판 이물질, 디자인, 파손, 노후화 등 외관 상태에 따라 인식 오류가 잦은데 반해, SPAT은 차량 내부에 인식 모듈이 설치되기 때문에 외부 환경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됨과 함께 매매수급지수도 4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이번주 강남권의 매매수급지수가 크게 낮아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2로 지난주(90.6)보다 0.4포인트(p) 수준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주택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한다. 3월 초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지고 상승세를 보이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꺾이기 시작해 4주 연속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의식해 규제 완화에 대한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에 더해,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면서 시장에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하락해 9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또한 빅데이터 업체 아실의 통계를 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2천157건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전인 한 달 전(5
【 청년일보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혁신 대상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혁신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정부가 강도 높은 개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작년 3월 LH 투기사태에 따른 혁신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LH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이날 이원재 1차관 주재로 'LH 혁신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혁신 방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기획재정부, 민간, LH 등의 관계자들은 LH가 작년 투기 사태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크게 상실하고 조직의 존립 자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고강도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6월 LH 인력의 20% 이상을 감축하고 취업 제한 임직원의 수를 500명선까지 대폭 올리는 등의 내용이 담긴 LH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 및 LH의 인사·노무·재무 등 경영 여건, 해외사례 등을 전문용역을 거쳐 면밀히 분석한 뒤 올해 안에 근본적인 LH 조직·기능·인력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
【 청년일보】 DL이앤씨는 3일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타입별 분양 호실 수는 ▲84㎡A 302실 ▲84㎡B 89실 ▲84㎡C 26실 ▲84㎡D 13실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청약접수, 13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와 달리 청약 문턱도 낮다.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선정해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당첨이 돼도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각광 받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약 1km거리에 수인분당선 고색역이 위치해 서울 강남, 인천, 성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KTX가 정차하는 수원역도 약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3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2022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엔지니어링 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관련 산업의 대내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부터 6월 3일을 엔지니어링의 날로 제정한 뒤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400여명의 업계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기념식은 정부 포상 수여식, 설계대전 입상작 전시회, 산업발전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5년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책임져온 주식회사 건화 황광웅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37년간 철도 인프라 설계에 기여한 주식회사 수성엔지니어링 강병윤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그밖에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및 상장 27명 등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39명에게 각종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제10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공모전에서는 지하철 외부 출입구를 활용해 하늘을 나는 미래 이동 수단의 비상시 착륙장을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장관이 전세피해 예방 및 지원 종합책을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는 소식이다. 원 장관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의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서울북부관리센터에서 진행한 전세 사기 관련 간담회에서 "이른 시일 내에 전세피해 예방·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 1일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오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의 핵심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을 골자로 임대아파트의 고품질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비전 2030'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에서 이뤄진 50억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매매액 규모가 전년과 비교했을때 3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0억원 이상의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금액은 총 9천788억2천853만원 수준에 이르렀다. ◆원희룡 장관 "전세피해 예방·지원대책 곧 발표" 원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의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서울북부관
【 청년일보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KLPGA 2022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여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6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관람객들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 대형 드론, 네발 로봇 등 스마트 건설장비 등을 전시하고, 부스 내 VR 체험존에서 스마트TV와 VR을 활용해 아파트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홍보부스 이벤트존에서는 TV스크린을 통한 골프 비거리 측정 이벤트를 진행해 ▲홈스크린 골프 세트 ▲골프공 ▲골프장갑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골프에 낯선 관람객들도 전시장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골프공 마커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롯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인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서초 헌인마을 고급주택’, ‘마곡 르웨스트 에이지VL’의 부동산 분양 정보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오픈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첨단 스마트 건설장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에서 이뤄진 50억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매매액 규모가 전년과 비교했을때 3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0억원 이상의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금액은 총 9천788억2천853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2020년(2천957억2천400만원) 대비 무려 3.3배나 급증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51건에서 158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구별 초고가 아파트 매매액은 강남구(3천949억7천853만원)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용산구(2천980억7천만원)·서초구(2천95억6천만원)·성동구(822억2천만원) 등이 뒤를 따랐다. 동별로 매매액이 가장 큰 지역은 용산구 한남동이었다. 한남동은 전년(1천259억2천만원) 대비 2.2배 증가한 2천810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거래 단지의 경우,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이 주를 이뤘으며 작년 역대 최고가로 팔린 단지 역시 한남동에 있는 '파르크한남 전용면적268.95㎡(120억원·12월 13일)'였다. 한남동의 뒤를 이어 서초구 반포동(2천95억6천만원)·강남구 압구정동(1천619억8
【 청년일보 】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을 확정지으며, 오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의 핵심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민선 8기 서울시장으로 취임할 오 후보는 그간 구상해온 서울의 밑그림을 현실로 옮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재선을 염두에 둔 시정 청사진 '서울비전 2030'을 작년 9월에 발표한 바 있다. 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공약들과 관련 '서울비전 2030' 등을 통해 드러난 핵심 사업의 방점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찍혀있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 당면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속도 조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의 핵심축은 그가 작년 이후 선보인 '신속통합기획'이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을 공공이 지원해 정비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사업이며, 현재 30여 곳에서 추진 중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지난달 24일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이하 '천호3-2구역')에 처음 적용된 바 있다. 민간 재개발 후보지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