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경력직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 그룹은 차세대 디지털 산업의 키워드인 메타버스와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채용으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NFT 기반 블록체인 게임 개발 등 주요 신사업 추진에 투입될 핵심인재를 모집한다. 블록체인 모집 부문은 ▲게임금융설계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가상자산 사업담당 등이 해당되며, 메타버스 분야는 ▲사업개발 ▲풀스택 개발 ▲기획(콘텐츠 및 서비스)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아트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채용이 진행된다.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특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가 이뤄진다. 지원자는 기본 인적 사항과 자신의 업무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와 1,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언택트 기조에 따라 면접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 채용 전형에 한해서 사외 추천제도를 운영한다. 컴투스 임직원뿐 아니라 누구나 채용 홈페이지 내 사외 추천 페이지를
【 청년일보 】대전시는 10일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2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기존 지속사업 6개를 포함, 총 28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021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패션전문가 직업역량 강화 등 9개 사업에 125명을 모집해 2년 동안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을 지원하고, 3년차에 근무하는 청년에게는 추가로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청년 고용을 창출하는 42개 업체에는 연간 1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150만원의 기타 비용을 지원하고, 2차년도에 청년을 추가 고용하면 1년 인건비를 추가 지원한다. 디자인 큐레이터 육성 지원 등 10개 사업에도 542명을 모집해 월 187만여원 수준의 임금과 직무교육 등을 지원한다. 기존 지역정착 지원형과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사업 249명에 대한 지원도 계속된다. 참여 사업장, 청년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묵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 청년일보 】청년의 삶은 고단하다. 열심히 노력해도 살기가 녹록지 않고 자기 세대의 특징을 ‘포기’로 정의할 수 밖에 없다며 최근까지도 이른바 ‘헬조선’이란 용어가 청년의 삶을 표현하는 대표어로까지 회자되기도 한다. 경제적인 부분만이 아닌 정치, 사회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청년의 권익 실현과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다원화된 사회의 다양한 가치 속에 공명하고 있다. 평화와 통일, 참된 평등과 민주주의를 지향하며, 사람이 살 맛나는 사회로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청년회들의 참여를 통한 연대활동에 함께 하고 있는 한국청년연대 김식 대표를 만났다.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삶과 불안한 미래 김식 대표는 한국청년연대의 정체성에 대해 “한국청년연대는 우리사회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정당한 권리를 실현하고 진보적인 청년문화를 만들고 나누는 청년단체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대학시절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좋아했던 김 대표는 꾸준한 사회활동과 함께 졸업 후 가치 있는 활동의 연장 선상에서 청년회에 가입해 활동을 이어왔다. 김 대표는 한국청년연대 활동의 지향점으로 ‘한국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며 불평등 문제와 관련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삶과 이에 따른 불안한
【 청년일보 】거리를 걷다 보면 건물 입구나 도보에 시각 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갈 수 있도록 점자 보도블록을 설치해 놓은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이 오히려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이 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해치는 위험천만 보도블록, 함께 알아봅시다. ◆ 점자블록이란? 점자블록이란 시각장애인이 보행 과정 중 행해지는 직선 보행, 방향 전환, 목적지 발견 등의 세 가지 요소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보다 정확한 보행 위치와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서 설치하는 편의시설입니다. 점자블록은 위치표시용 점형 블록과 방향 표시용 선형 블록이 있으며, 점형 블록은 출입구의 위치를 표시해주고, 선형 블록은 보행로의 진행 방향, 횡단보도의 횡단 방향, 출입구의 진입 방향 등을 유도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점자블록은 눈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이러한 점자블록이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누군가의 눈이 사라지고
【 청년일보 】최근 산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 초월의 의미인 메타(Meta)의 합성어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모두 아울러 뛰어넘은 3차원 확장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즉,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함께 진화하면서 그 속에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을 의미한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사용되며 의료, 엔터테인먼트, 5G 이동통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메타버스 교육 방식 도입이 한창이다. 의료계 분야에서는 의료법 등 규제와 충돌 가능성이 적고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환자를 마주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기존 대면 방식 한계에 부딪힌 의료 교육 분야로부터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메타버스가 도입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1년 5월 29일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ASCVTS)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각국 흉부외과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 강의실에서 수술 기법 강의를 받는 메타버스 수술실을 선보였다. 수술은
【 청년일보 】‘청소년 방역패스’ 란 무엇일까? 이는 만 12세~17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접종증명·음성확인이 시행되는 코로나19 관련 제도이다. 지난 12월 3일 정부의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이 예고된 이후,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백신 접종 안정성과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을 이유로 정부의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월 6일 네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아이들까지 백신 강요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청원을 올렸다. 청원의 주 내용은 돌파 감염자 수의 증가로 알 수 있는 불확실한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와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의 모호한 기준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는 현재까지 14만 명의 동의 수를 끌어냈으며, 현재 시행이 예고된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느낄 수 있는 증거물이 되었다. ‘청소년 방역패스’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은경 질병 청장은 지난 10일 국민청원에 답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백신 접종의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백신 접종의 효과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으며, 만 18세 접종 93만 건 중 특정
【 청년일보 】신포괄수가제란 행위별 수가제, 포괄수가제 2가지를 합친 제도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환자들에 대한 급여 확대를 위해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 이다. 이 제도로 급여화되지 않았던 일부 항암제가 일부 병원에서 급여화됨으로써 많은 환자들의 생명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2022년 1월부터 신포괄수가제의 일부 항암제 급여 폐지가 예고 됨에 따라 2021년 10월 1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신포괄수가제 개정을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오게 되었다. 2021년 12월 17일 보건복지부는 신포괄수가제 개정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현장에서 잘못 적용되고 있던 신포괄수가제 적용기준을 바로잡는 것”이란 답변을 내놨지만, 암 환우들은 여전히 답답해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지난 17일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면역항암제와 같은 2군 항암제는 신포괄수가제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과 다른 의료기관의 본인부담률이 다르게 적용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즉, 특정병원으로 환자 쏠림 현상과 지불제도 차이에 따른 병원과 환자간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며 진료행태가 왜곡되었음을 지적
【 청년일보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연구진은 지난 12월 22일, 변형된 프리온(PrP)이 뇌세포의 축삭 부위에 집중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프리온이 어떻게 뉴런(뇌세포)을 망가뜨리는지 밝혀낸 것이다. 변형된 프리온은 사람에게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는 치료 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증상을 갖지만, 인지기능 저하가 매우 빨라 결국 사망에 이른다. 뉴런은 핵과 세포소기관을 포함하는 ‘신경세포체’와 신경세포체로부터 길게 뻗어 나온 하나의 가지인 ‘축삭’으로 이루어진다. 신경세포체에서 발생한 전기적인 신호는 축삭을 통해 이동하고, 축삭 끝의 시냅스를 통해 다른 뉴런으로 전달된다. 이전에는 변형된 프리온이 뉴런 전반에 걸쳐 분포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변형 프리온이 신경세포체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며, 축삭 부위에 뭉쳐져 존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쥐의 뉴런에 변형 프리온을 주입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해 변형 프리온이 축적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그 결과 변형 프리온이 ‘소낭’이라는 작은 주머니를 통해 신경세포체에서 축삭으로 이동하며, 이 과정에서 소낭들이 서로
【 청년일보 】기술의 발전과는 별개로 인간 사회는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다. 인간성은 인간들 사이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남을 배려하여 사회적 규범, 합의 등을 준수하도록 하며 인간다운 사고를 가능케 한다. 수 많은 기술들이 등장하고, 견고해 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인간 사회는 더욱 황폐화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 사회를 인간답지 못하게 만들었는가,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가. 기술은 인간의 삶에서 뗄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인간이 삶을 영위하게 만들고 가시적으로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용학문을 전공한 사람들의 수요는 늘고, 더 높은 사회적 지위와 안정성, 보수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인간 삶에서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지금 당장 눈에 띄지 않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기적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결국 인문학이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어학, 삶을 향유하는 문학,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 등이 우리 삶에서 우리를 더욱 인간 답게 만들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 아니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명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제대로 생각하는 것, 말하고, 듣고, 읽
【 청년일보 】지난 11월 24일, 간호법 제정이 국회 법안소위원회에 상정되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여야위원들 모두 입법 취지에 공감해 남은 쟁점을 보건복지부가 정리해 다시 정기국회에서 회의를 여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지금까지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 결국 간호법 제정에 관한 논의가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한 해가 마무리되었다.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적정 인력 수급 기준 등을 규정하기 위한 법률이다. 현행 의료법은 간호사의 광범위한 업무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간호 인력과 관련된 사항을 규정한 독자적인 법률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간호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간호 인력의 수급과 교육 등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법제화해야 현재 의료기관 일선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호법의 연내 재정 요청은 관철하지 못했지만, 대한간호협회는 계속해서 국회를 재촉할 방침이다. 현재까지도 대한간호협회와 전국 간호대학 학생들은 국회 앞에서 수요집회를 열어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강요하는 간호 현실을 개선하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 중이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변화된 간호
【 청년일보 】올 해 분당에서 200명이 넘는 집단 김밥 식중독 사고가 난데 이어, 고양, 파주에서도 연달아 식중독 사례가 발생하였다. 식품 안전청의 조사 결과, 환자들에게서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발견되었다. 살모넬라균은 위생상태가 나쁠수록 자주 발견되는 식중독균이다. 특히나, 이번 사건은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여 우리나라 식품 위생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한편,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에서도 식품 위생 관련 이슈가 발생했다.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폐기해야 할 빵이나 재료들을 재사용해왔다고 밝혀진 것이다. 맥도날드는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런데, 맥도날드가 위생 관련 논란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년 전에도 햄버거병으로 맥도날드 본사가 압수수색 당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햄버거병이란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주로 덜 익은 고기를 섭취한 뒤에 발생하는 병이다. 이는 우리 몸 속의 신장에서 불순물을 제대로 못 거른 채 독성이 쌓이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음식에 대한 공포증인 ‘푸드 포비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외식에 대한 소비
【 청년일보 】충북 옥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청년 문화 조성에 나선다. 옥천군은 만19세~39세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관내 청년 동아리 10팀에게 활동 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동아리 활동분야는 문화·예술, 봉사활동, 자기계발, 취·창업 준비, 지역발전연구 등 7개 분야이며 이 외에도 각 동아리 특색에 맞는 주제로 자율선정이 가능하다. 선정된 동아리는 모임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를 포함하여 강사료, 임차료, 인쇄비 등 각종 활동비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옥천군청 기획감사실로 방문접수 하거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청년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새해에는 청년들이 지역에 소속감을 갖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