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천711억원으로 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12억원으로 14.7%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92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3.1% 감소한 8천943억원이었다. 당기순손실은 439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은 수출 및 해외 자회사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내수 부진, 날씨 변동성 확대, 주요 판매 채널 감소(편의점 수 감소, 식당 폐업 등)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음료 및 주류 판매량이 줄며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는 희망퇴직 및 장기 종업원 급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문(해외 자회사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실적 포함)의 지난해 4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3천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늘었다.
1~4분기 누적 매출은 1조5천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자회사와 수출 실적의 경우 ‘밀키스’, ‘알로에주스’, ‘순하리’, ‘새로’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글로벌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음료, 주류 브랜드가 판매되며 지난해 글로벌 비중이 43.9%로 전년 대비 +4.1%p 증가했다.
롯데칠성은 "올해는 강력한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시장 기회를 확대하고,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불확실성과 저성장 환경을 극복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메가 브랜드를 육성하고, 새로운 기회 영역을 발굴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