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퀘어에 마련된 밀키스 부스에서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7953992434_65b6cd.jpg)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원당은 물론, 아라비카 원두와 오렌지 농축액 등도 올해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보다 낮아진 점도 원가 부담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롯데칠성의 필리핀 법인 PCPPI는 내부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이 뚜렷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목표가 상향은 원가 구조 개선과 제로탄산의 성장세 지속, 비용 효율화 프로젝트(ZBB) 추진 등을 반영했다.
강 연구원은 “2021~2022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준으로 적정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