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타버스는 모든 가상 세계와 인터넷의 합을 포함한 집합적인 가상 공유 공간입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접두사 'meta' (가상, 초월의 의미)와 어간 'verse' (세계, 우주의 의미가 있는 유니버스에서 파생된 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인식된 가상 우주에 연결된 지속적이고 공유된 3D 가상 공간으로 구성된 인터넷의 미래 반복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러한 메타버스가 최근 큰 화두가 된 데에는 다양한 기술적 이유가 있겠지만, COVID-19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의 온라인 활동이 매우 증가한 것도 한 가지 이유일 것입니다. COVID-19로 인해 오프라인 세계에서의 사업 패턴의 차질에 대응하여 디지털 기반 경제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고, 금융 업계에서도 역시 메타버스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개념의 결합을 통해서 핀테크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서 이러한 시도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금융 분야의 경우 주요 금융사에서 소위 국내에서 ‘MZ’세대로 불리는 온라인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시기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우울증 등 환자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수는 코로나19 유행 직전년인 2019년 81만1천862명에서 작년 93만3천481명으로 2년 사이 15.0% 증가했다. 작년 우울증 환자의 총 진료비는 5천2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는 전체 연령대 중 20대에서 가장 많았고, 증가폭도 제일 컸다. 20대 환자수는 2019년 12만2천39명에서 작년 17만7천166명으로 4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정신건강 악화 상황은 불안장애 환자수 통계에서도 나타났다. 불안장애 환자수는 2019년 74만3천83명에서 작년 16.4% 늘었고, 20대 환자수가 8만969명에서 11만351명으로 36.3% 증가하며 전연령대에서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기준 불안장애 환자수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15만9천845명)와 50대(15만4천362명)가 가장 많은 가운데 40대(14만4천477명), 30대(11만6천23명), 70대(11만3천935명)가 뒤를 이
【 청년일보 】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와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라인스튜디오가 '2022 테크 경력 채용 – 코딩 애니웨어'를 실시해 경력 개발자를 대규모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서버 엔지니어링 ▲데이터 엔지니어링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시큐리티 엔지니어링 ▲웹 개발 ▲인프라 ▲QA/SET ▲VoIP ▲테크 매니지먼트 9개 부문에 걸친 51개 포지션으로, 총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채용 전형이 보다 빠르고 간편해졌다. 지원자는 별도의 자기소개서 문항 작성이 필요 없는 간편 지원이 가능하며 빠른 서류 검토 실시에 따라 최대 3영업일 이내 서류 합격 여부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후 서류 합격자는 포지션에 따라 테스트 전형 혹은 면접 전형을 이어간다. 모든 채용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로, 지원 희망자는 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의 최종 합격자는 라인의 '하이브리드 워크 2.0' 근무제 기준에 따라 근무한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조직별·개인별로 근무 형태를 다양하게 선택하는 제도로, 라인은 기존 국내에
【 청년일보 】 지난 2016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약으로 본격화된 서울시의 청년주택 사업이 2019년 첫 입주자를 모집한지 어느덧 3년을 맞이하고 있다. 청년들의 이른바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 생활을 청산하고 안정적인 도심 내 주거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청년들의 개선된 주거 환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청년주택사업이 일조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반면 청년주택 정책을 시행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청년주택이 하나 둘씩 본격적으로 청년층을 상대로 제공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여전히 각종 문제점들도 노출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속가능한 청년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취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좁은 공간은 물론 갈수록 비싸져" 취지 무색 ...각종 문제 드러나는 청년주택 청년주택 사업 시행 이후 청년층들의 실입주가 본격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청년들 사이에서는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당초 사업 취지가
【 청년일보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의 창업역량을 확대하고 청년창작자들을 발굴, 육성하는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2일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 분야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이달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 콘텐츠 창작자들이 안정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0명을 선발해 계약서 작성과 저작권 교육부터 기업과의 전시 및 제품화 협업 컨설팅, 그룹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시콘텐츠를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 청년이다. 지원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청년 창작자 지원 사업을 통해 약 100명에게 교육과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해왔다. 이 중 76명은 예술인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으로 등록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수많은 방법들이 즐비해 있다. 운동부터 식이요법까지 그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이처럼 발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최근 신선식품 온라인몰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이진우 대표를 만났다. 이진우 대표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몰 '방씨아들'은 제철과일부터 수입과일까지 정직한 마음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그의 사업 철학이자 신념이다. 또한 가공과일을 비롯해 냉동식품과 밀키트 등 다양한 식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해 국내 최대 종합식품몰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같은 철칙을 가진 이 대표가 창업 초기부터 신선식품 사업을 시작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9년 6월 사업자등록을 하고 첫 판매가 이루어진 것은 같은 해 8월 경부터였다. 때마침 추석 명절이 다가왔고, 시기와 기회가 맞물려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대표는 "어쩌다 보니 신선식품을 운영하게 됐고, 신선식품 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추석이라는 큰 이벤트가 다가오니 운이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물론, 사업이 계속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 청년일보 】청년들에게 지역기업 취업 정보·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 사업 추진 협약식'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부산·대전·세종 등 7개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들에게 지역기업 취업 정보·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 기업과 지역 청년 간 일자리 연결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권역별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청년들에게 직무 중심의 현장 탐방 및 취업 특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난해에는 624개 기업과 7천51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대상의 신규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두 개 이상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기업과 청년 간에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초광역권 사업이 부산·울산·경남, 경북·대구 등 두 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한편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으로 떠난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오도록 ‘출향 청년 지역 U턴 프로그램’도 새로 생겼다. 출향 청년이 기업 탐방할 때 비용을 대주고 지역 취업 정보를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015년 심폐소생술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을 발표했다. 이러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은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인 '공용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발 및 배포 사업'이 개발된 이후 새롭게 축적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다. 기본 소생술 구분에서 가장 큰 변화는 ▲ 심장정지 생존 환경 구축의 필요성과 새로운 생존 사슬 개념 ▲기본 술기 유지 및 기본 소생술 중 일부 변경 ▲코로나19 감염 또는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한 기본 소생술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다. ◆ 심장정지 생존 환경 구축의 필요성과 새로운 생존 사슬 개념 2020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서는 새로운 생존 사슬을 제시함과 더불어 심장정지 생존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생존 사슬이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다음 다섯 개의 응급처치가 연속적으로 시행되는 과정을 말한다. 기존 생존 사슬은 장소 구분이 없었으나, 2020년 생존 사슬은 병원 밖 심장정지와 병원 내 심장정지 생존 사슬로 구분했다. 병원 밖 심장정지 생존 사슬은 심장정지의 인지 및
【 청년일보 】 인간의 치아는 총 32개로 구성된다. 그중 4개는 사랑니로,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 가장 마지막 영구치인 사랑니가 나게 된다.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시기에 맹출 되어 사랑을 앓듯이 아프다는 뜻에서 이러한 명칭이 붙게 된 것인데, 세 번째로 나는 어금니이기 때문에 전문 용어로는 ‘제3대구치’라 한다. 사랑니의 원래 기능은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잘게 부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부드럽고 정제된 음식이 많아지면서 인간의 악골(턱뼈)의 크기가 작아졌고, 사랑니의 필요성 또한 감소하였다. 과거 조상들보다 좁고 짧은 턱을 가지게 되어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 보니 가장 마지막에 나는 사랑니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결국 기형적으로 맹출 하게 되어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개인마다 사랑니가 나는 모습은 다르지만, 특히 하악 사랑니는 누워서 맹출 하거나(수평위) 일부분만 노출된 상태로 맹출 하는(근심위) 경우가 많아 발치를 필요로 한다. 이 경우 앞의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음식물이 축적되면서 치아우식증(충치)과 통증이 자주 발생하게 되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서식하여 염증을 일으
【 청년일보 】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와 지속가능성이 중요시되며 전략적 사고로서의 ESG가 필수 조건인 시대가 되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줄임말로, 한국 금융당국도 최근 ESG 의무 공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ESG 공시 의무화 2025년부터 자산이 2조 원 넘는 코스피 상장사는 환경(E)·사회(S)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이러한 공시 의무는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 적용되며, 지배 구조(G) 역시 2026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 사자 공시 의무를 갖게 된다. ESG 경영에 대한 의무 공시는 전 세계적인 추세다. 작년 3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자금이 ESG와 부합되게 운영되는지 공개하도록 하는 지속가능금융 공시규정(SFRD) 의무화를 시행했다. 그리고 작년 4월에는 비재무정보 보고 지침(NFRD)을 개정한 지속 가능성 보고 지침(CSRD)을 발표했다. 미국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작년 5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ESG 태스크 포스를 신설
【 청년일보 】 면허를 가진 간호사들이 임상을 떠나는 비율이 늘어가고 있다. 2021년 기준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들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많은 면허를 가진 직업은 간호사 면허증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면허를 가진 사람들이 많음에도, 현재 우리나라는 간호사 인력 부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간호학과 졸업생 수를 늘리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로 2010년대 이전해에 11,000명 수준으로 유지되던 면허취득자 수가 2010년도부터 약 1,000명 가까이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2022년에는 23,362명의 합격자가 배출되었다. 또한 간호사들 인력 부족을 문제를 근거로 2018년 10월 간호학과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생의 비율을 늘리는 개정안을 내놓았다. 개정안의 내용은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일시적으로 편입생 입학정원의 비율을 30%까지 늘리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렇게 간호학과 졸업 후 면허를 취득한 사람의 수는 늘었지만, 여전히 간호사 인력 부족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학과 학사편입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3년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사편입과정을 2년으로 축소하
【 청년일보 】 ◆ 두통, 고열,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 나타나…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두통과 38.5℃ 이상의 고열, 림프 부종과 근육통, 피부 병변이 특징인 원숭이두창. 세계 곳곳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금까지 (40여 개)의 나라에서 (2000명)이 넘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6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뒤 한 달 만인 지난 6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데 이어 열흘 만에 확진자 규모가 2배가 됐다. 그리하여 우리 방역 당국도 8일, 급격한 확산세에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 격리 병상에서 치료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 면역력 없는 50세 이하 감염에 더 취약…확진자 대부분 20-30대 남성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이 된다면 50세 이하에서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원숭이두창과 비슷한 두창을 앓은 적도, 두창 백신을 맞은 적도 없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원숭이두창은 일반적인 두창, 즉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하고 두창 백신으로 85%의 예방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