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인생을 살다 보면 시기에 따라 새로운 호칭을 듣게 된다. 어느덧 할아버지나 할머니라는 호칭을 처음으로 듣게 되면 대개 깜짝 놀란다. 이제부터라도 지난 세월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새로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누구나 노화를 피할 수 없다. 오히려 건강하고 품위 있게 늙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한 자세이다. 이를 위해서는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건강이 중요하다.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걷거나 의사소통을 못 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먼저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치매의 원인 질환 가운데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2가지 단백질이 쌓이면서 질환이 발생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광범위하게 쌓여서 수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 타우 단백질이 해마 주변으로 쌓이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다. 두 번째는 루이소체/파킨슨병이다. 뇌 속의 또 다른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침착 때문에 발생한다. 알파-시누클레인이 쌓이면서 중뇌에 있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를 침범하면 뇌 속에서 도파민이 줄어들면서 동작
【 청년일보 】 컴투스는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게임산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이 그들의 신선한 관점으로 직접 게임과 채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컴투스만의 독특한 서포터즈 활동이다. 컴투스는 지난 28일 최종 선발된 10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컴투스 플레이어 7기 발대식을 진행해 컴투스 플레이어의 역할과 의미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컴투스 플레이어들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영상팀과 디자인팀으로 나누어 양사의 게임 및 채용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비롯해 사내 외 행사 취재, 임직원 인터뷰, 조직 문화 체험 등 컴투스의 다양한 소식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현직 실무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직무 체험의 기회를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컴투스 플레이어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적인 활동비와 함께 우수기자 포상, 단체복, 기념품 등이 지급되며 활동을 수료한 플레이어가 향후 공채 및 인턴십
【 청년일보 】 컴투스는 QA(Quality Assurance) 실무 경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컴투스 QA 캠퍼스' 1기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컴투스 QA 캠퍼스는 컴투스가 처음 선보이는 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QA 관련 공인 자격증인 ISTQB의 기초 지식을 공부하고 현재 라이브 중인 게임을 이용해 QA 실무 경험을 쌓는 등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1월 10일까지 컴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QA 캠퍼스 1기를 모집하고, 최종 합격자에게 다양한 무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정 지원 자격 없이 게임 QA 직무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대형 게임사 QA 팀장 경력의 강사들이 직접 지도하는 교육 프로그램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며, 강의는 1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매주 화요일 19시, 토요일 15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컴투스는 QA 캠퍼스 과정을 수료한 모든 참가자에게 컴투스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교육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자에게는 채용
【 청년일보】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서은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8월에 ‘중증질환 환자 입원 간호 적절성 확보를 위한 간호 인력 배치 모델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중증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한 팀당 평균 0.88명의 간호사가 더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즉, 현재 국내 빅 5 병원은 전국 중증질환자의 26%를 분담하고 있을 정도로 중증질환자 집중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일반 입원 병실을 기준으로 중증환자 간호 요구도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된 간호 인력 배치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병동 담당 간호사들의 직접 및 간접 간호 시간을 합하면 사실상 하루에 28.84시간의 업무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에 여러 간호행위를 수행해야 하는 간호사 특성상 28.84시간이라는 과도한 업무량이 계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연구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우리나라 간호사 배치 수준은 서구 선진국을 기준으로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하며 “정부도 의료전달체계 정비 일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도를 높이는 것을 장려하고 있는 만큼 상급종합병원
【 청년일보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고 의료에 큰 변화를 가져오면서도, 의료 분야에 전문직의 수요를 늘어나게 해줄 이것은 무엇일까? 바로 디지털 헬스케어다. 디지털의 혁신과 의료기술과 융합되어 변화되고 새롭게 태동하는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웨어러블, 블록체인 등이 의료분야에 융합되어 여러 혁신을 하고 있는 분야를 통틀어 “디지털 헬스케어”라 한다. 특히 의료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전염병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만성질환 인구에 대한 일상생활 속 관리와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하여 환자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건강관리의 개념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 의료산업은 어떻게 질병을 예방할까?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병들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치료법에 대한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데이터'이다. 이 데이터는 우리가 곧 맞이할 데이터시대에서 매우 중요하다. 데이터시대가 본격화된다면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
【 청년일보】‘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복지부에서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1인당 월 32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간호사의 프리셉터 교육 기간 이후 1년 동안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간호사이다. 임상수행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 및 상담까지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여 프리셉터와 차이가 있다. 신규간호사가 새로운 조직에서 원활한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만이 아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회적 지지자로서 교육전담간호사의 역할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예산 확보가 불명확하다고 한다. 사실상 올해 말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교육전담간호사가 존재하면 간호 인력들은 온전히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규 간호사들은 자신의 발령 병동에 맞게 의료기기 사용능력과 환자 돌봄의 숙련도가 상승할 것이다. 교육 속도가 빨라지면 그만큼 여러 상황에 능숙한 간호사를 배출하는 시간도 빨라지고, 자연스럽게 환자에게 제공되는 간호 수준도 올라갈 것이다. 코로나
【 청년일보 】현재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업들이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모든 분야와 모든 업무에 AI가 개입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업의 필요성을 바라보고 혁신적인 노력을 꾀하고 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선진국들보다 인공지능 기술 습득이 늦다. 현재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비추어 보아 시작의 단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공지능의 사업화는 많은 시간을 들여 누가 정제된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여 딥 러닝하느냐가 중요한 초점이기에 선진국과의 격차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국가의 선택과 집중이 전략적으로 이용되어야 하는 순간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발달이 중요시되는 현재, 의료계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접목성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의료 인공지능의 혁신은 빠른 시간 내 정확한 진단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하고 종합적 해결방안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 선진국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 현황 일단 선진국에서의 인공지능은 의료계에 얼마나 접목되어 있을까? ‘구글’의 발표에 의하면 자사 인공지능의 진단 정확도가 유방암 99
【 청년일보 】OO 배송의 ‘OO’에는 정말 많은 단어가 들어갈 수 있다. 쿠팡의 로켓, 마켓컬리의 샛별, 알라딘의 양탄자 등이다. 이러한 단어들은 모두 배송 속도와 관련이 있다. 이처럼 우리는 매우 빠른 배송 속도를 경험한다. 오늘 아침에 주문하면, 오늘 저녁에 받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2010년대 초반에만 해도 이렇게 제품군의 빠른 배송은 불가능했었다. 어떻게 가능해지게 된 걸까? 우선 과거 방식의 배송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다. 2. 제품 판매자는 상품을 직접 포장하여 배송 업체에 맡긴다. 3. 배송 업체는 수령한 상품을 택배 HUB 및 SUB(물류 시설)를 거쳐서 소비자의 지역으로 이동시킨다. 4. SUB에서 소비자가 지정한 수령지로 배달한다.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빠른 배송은 위 배송 구조의 순서를 변경하고, 통합하여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렇게 변경된 배송 프로세스를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라고 한다. 풀필먼트 서비스의 배송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품 판매자가 상품을 미리 배송 업체의 풀필먼트에 입고한다. 2.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다
【 청년일보 】일명 ‘수술실 생일파티’라 불리는 사건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2014년,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의 간호조무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으로 논란이 되었던 사건입니다. 해당 사진에는 수술복 차림의 남성에게 촛불을 붙인 케이크를 내미는 여성과 촛불을 불어 끄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촛불을 불어 끄는 남성 뒤로는 수술대에 누워 있는 환자의 모습이 보여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진이 게시되었던 해당 병원 관계자의 SNS에는 `셀카`, `수술 중`이라는 글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이름이 적힌 것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수술실 내부에서 음식을 먹거나, 수술 도구로 팔찌를 고치는 모습, 가슴 보형물을 들고 장난치는 장면이 담긴 사진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일부 의료진의 비윤리적인 모습이 드러나며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후, 위의 사건을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2015년에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국회에서 수술실 CCTV 의무 설치와 관련된 법안의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법안을 놓고 사회적으로 수많은 논의가 진행되어 온 결과, 2021년 8월
【 청년일보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증대를 위해 경북도가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 마을'이 내년 2곳 더 추가된다. 경북도는 21일 청년 친화적인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들어와 생활하도록 하는 이웃사촌 시범 마을 사업과 관련 마을 2곳이 추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와 의성군은 2019년부터 안계면 일원에 1천220억 원을 투입해 이웃사촌 시범 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 주거시설 확충, 보육·의료·문화시설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도는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159명 가운데 104명은 지역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밝혔다. 사업이 진행 중인 안계면 인구는 2018년 말 4천552명, 이 중 19∼45세 청년인구는 972명이었으나 올해 7월 각각 36명, 35명 증가했다. 도는 같은 기간 의성군 전체 인구가 5만2천944명에서 5만1천42명으로 1천902명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이웃사촌 시범 마을 사업이 청년 유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16개 시·군 가운데 2곳을 공모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내년 7월 20일까지로 1곳당 자체 사업 200억 원, 국·도비 사
【 청년일보 】인천시가 청소년·청년의 정신질환 예방·치료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인천시는 인천성모병원·인하대병원·국제성모병원과 청년들(청소년 포함)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마인드 링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협약내용은 정신질환 고위험군 및 초발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발굴된 청소년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인드 링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마인드 링크 서비스는 인천 시내 정신건강복지센터 12곳에서 제공되며 정신질환 발병률이 높은 15∼34세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청소년을 신속히 찾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SDS가 위치한 미국은 물론, 한국에 거주 중인 개발자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DS는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인재 충원을 통해 역대 최고의 팀을 구성 중이다. 채용은 아트, 디자인, 엔지니어, 사운드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제출, 면접 등을 거치며 직군에 따라 테스트도 진행한다. 특히, 한국인 개발자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채용의 문을 열어 AAA급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이 확정된 한국 거주 개발자는 글렌 스코필드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로 이동해 최고 수준의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으며, 크래프톤이 미국 현지 이동을 위한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직군에 따라 상이하나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한 열정과 팀워크, 도전 정신으로 뭉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SDS는 2019년 미국에서 AAA급 게임 타이틀 개발 경험이 있는 제작진을 주축으로 설립되었으며 '데드스페이스', '콜 오브 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