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고용노동부가 ‘2022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가온칩스,브레인콜라,한국리서치 등 1천214곳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20일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등 3개 분야의 '2022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 1천21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분야 각 800곳으로, 분야별로 중복된 기업이 많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로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천214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502곳으로 가장 많고 정보서비스업 373곳, 도소매업 147곳,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144곳, 건설업 9곳, 기타 서비스업 39곳 등이다. 산업재해 사망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거나 신용평가 등급이 B- 미만인 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작년 월 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일반기업 평균(217만원)보다 106만원 많다. 선정된 기업들이 올해 1∼10월 새로 채용한 청년 노동자는 평균 11.3명으로, 일반기업 평균(4.9
【 청년일보 】신포괄수가제란 행위별 수가제, 포괄수가제 2가지를 합친 제도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환자들에 대한 급여 확대를 위해 문재인 케어의 일으로 시행된 것 이다. 이 제도로 급여화되지 않았던 일부 항암제가 일부 병원에서 급여화됨으로써 많은 환자들의 생명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2022년 1월부터 신포괄수가제의 일부 항암제 급여 폐지가 예고 됨에 따라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와 이제야 혜택 받기 시작하는 환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측에서는 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불만과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 병원들의 불만과 재정 건전성 등을 이유로 더 이상 시행이 어렵다고 하였다. 차분히 생각해보면 이 제도의 혜택을 못 받는 환자가 있다면, 모든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개선하면 되고 일부 병원이 불만을 느끼고 있다면 이 제도를 모든 병원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불만이 있다고 제도를 없애버린다는 현 상황이 씁쓸할 뿐이다. 항암치료 특성상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어떤 항암제를 쓰든 간에 1년 평균 1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 청년일보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방역패스가 도입되었다. 방역패스는 백신패스라고도 불리며 이는 간단히 말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했다는 일종을 증명서를 가진 이들만 목욕탕,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시설 이용을 허가하는 것을 말한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시행된 방역패스(백신패스) 의무 적용 시설은 현재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늘어났다. 방역패스(백신패스)는 처음 시행되었을 때도 반발이 존재했지만 위드코로나로 인한 확진자 증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방역패스가 강화되며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반발을 받게 되었다. 현재 국내 청소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상당히 저조하다. 10월에 접종이 시작된 16~17세는 64%. 11월부터 시작된 12~15세는 13%에 불과하다. 위와 같이 현저히 낮은 접종완료율의 청소년들과 그들을 둔 학부모들이 방역패스가 실시되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양군을 포함한 453명은 백신패스의 적용을 확대하며 부작용의 위험을 내포하는 백신접종을 강제화 했다는 이유로 이번에 헌법소원 심판을 제기했다. 양군은 “백신 개발은 끊임없이 이뤄져야 한다”라는 말
【 청년일보 】 2015년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조무사가 한 팀이 되어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를 말한다. 즉,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전담하고, 조무사는 보조 역할을 수행해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러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들에게 간병과 간병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2016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영향분석 및 제도발전 방안 모색 보고서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해 91.4%가 '만족'한다고 답하였고, ‘적극 추천하겠다’는 비율도 94.1%로 조사되었다. 이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까지 간호간병 통합병상 10만 병상을 목표로 추진했던 통합서비스는 현재까지 6만병상밖에 확보하지 못하였다. 헬스경향 포스트에 따르면 소극적으로 확대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몇 가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가장 먼저 간호간병
【 청년일보 】수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오고 가는 병원은 감염 노출의 위험이 가장 큰 장소이기도 하다. ‘병원 내 감염’은 병원에서 병이 감염되는 현상으로서 특히 황색 포도상 구균에 의한 감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오늘날 각종 항생물질의 개발에 따라 병원감염의 원인균이 녹농균, HB 바이러스감염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원내 감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원내감염이라는 것은 입원해서 48시간 뒤에 생기는 감염을 원내 감염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70%는 환자가 갖고 있는 요인이고 나머지 30% 가 병원 환경에 있는 요인 때문에 생긴다고 보고 있다. 환자가 갖고 있는 인자는 면역저하 환자(화상, 수술 한 환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최근에 감염의 위험에 취약한 환자인 고령인의 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원내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한 원내에서의 감염을 무시할 수 없다. 2020년 03월 06일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 9명이 발생하여 병원이 전면 폐쇄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576병상 규모로 하루 5000여 명이 찾는 대형 종합병원이다. 그러나 확진자는 이미 나흘간 이 병원에서 입원했던 것
【 청년일보 】우리는 항상 매년 매 철 옷을 구입한다. 이처럼 패션 업계에서 유행이란 항상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다. 매 순간 고객의 니즈와 맞추고, 시대의 유행을 앞서야 업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일까? 의류 생산량은 2000년에서 2014년까지 두 배로 증가했고 2014년에는 전 세계에서 생산된 의류 수가 천억을 초과했다. (Mckinsey, 2016) 이는 ‘패스트패션’이라는 트렌드와 관련이 있다. ‘패스트패션’이란, 패스트푸드처럼 빨리 음식이 나와 먹을 수 있듯이 최신 유행을 채용하면서 저가에 의류를 짧은 주기로 세계적으로 대량 생산 · 판매하는 패션 상표와 그 업종을 말한다'. (위키백과 '패스트패션' 인용) ‘패스트패션’은 저렴한 가격과 좋은 접근성이라는 장점을 갖지만 수많은 문제로 연결된다. 미세 플라스틱, 많은 양의 폐기물, 물 소비, 수질오염 등의 환경문제부터 노동착취까지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의 패션 시스템은 석유 등의 재생 불가능한 자원을 엄청나게 이용한다. (체트나 플라자 파티) 대표적인 예로 흔한 옷 소재인 폴리에스터는 매립 시 최소 500년이 소요되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방출하는 환경오염의
【 청년일보 】 이번 달 15일 미국 하원이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을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 수입을 제한하는 입법안으로 초당적인 지지를 받으며 하원을 통과했다. 법안에 대해 상원과 상세한 협정을 이룬 만큼 상원 역시 빠르게 가결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 위해 백악관으로 보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의 통과로 미국은 중국 인권 탄압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이에 따라 중국 경제에 대한 압박과 미·중 갈등의 심화가 전망된다. ◆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법 지난 7월 미 하원의원 제임스 맥거번이 같은 법안을 발의해 찬성 406표와 반대 3표로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과의 의견 차이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달 재발의 돼 초당적인 지지를 받으며 결의된 법안은 중국에 대한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해당 법안은 소수 민족을 탄압한 기업 목록을 요구하며, 강제 노동에 책임이 있는 중국관리에 대한 명단을 제공하고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또한 허용한다. 더불어 미 관세국경보호청은 해당 지역의 모든 수입품은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가정해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기업들은 강제 노동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 청년일보 】미국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이는 올림픽 정신의 위배”라며 크게 반발하였다. ◆ 미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바이든 대통령은 9~10일 다가오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앞두고 베이징 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하였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 계•폐막식에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이나 정치인 등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행위를뜻한다. 미국 화이트하우스 사키 대통령보도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종족 학살과반인도적 범죄, 인권 유린을 감안하여 어떤 외교적, 공식적 대표단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위와 같은 조치를취한 것이다. 이후 미 동맹국들의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은 3일 만에 일파만파 빠르게 퍼졌다. 캐나다 튀르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역시 중국의 인권침해 문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에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영미권 국가가 모두 보이콧을공식화하며, 미국에 가세했다. 그럼에도 동맹국의 외교적 보이콧 행렬 확
【 청년일보 】의료 정보시스템이란 의료에 관련한 정보를 컴퓨터를 활용하여 수집,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서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을 의미한다. 환자의 병력, 임상검사 항목 등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진단에 효율성을 가져오며 또한 의학문헌의 검색, 통계적 처리를 행하는 성능을 지닌 의료 정보시스템도 있다. 따라서 의료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합하는 것이 환자, 의료진, 의료사업 및 복지 정책에서 매우 중요하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표준화된 전자 의무 기록을 기반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향상된다. 환자 진료 기록의 병력, 과거 치료 내역 등을 수집하여 관리함으로 통해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보 관리를 통해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여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약물의 오용과 남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의료 정보의 이력을 관리하고 열람하여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의료 산업 및 복지 정책 입장에서 각 의료 기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한 문제점이나 필요 인력을 파악에 효율성을 가져와 신속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전자 의무 기록 시
【 청년일보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 환경적 요인 그리고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평소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이와 관련하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는 환자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 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환자 맞춤형 질병 관리 및 생활습관 교육을 제공하여 자기 관리 역량을 강화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에서의 중요한 역할로 '간호사 케어 코디네이터'가 언급되고 있다. 그렇다면 '간호사 케어 코디네이터'는 어떤 역할을 하면 왜 필요할까? 간호사 케어코디네이터는 생활에 밀접한 관리를 제공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간호사를 의미한다. 구체적인 역할로는 의사와 팀을 이뤄 관리 계획 수립, 건강교육, 생활습관 점검 그리고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진료와 약물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생활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질환에 대한 교육,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 청년일보 】아프리카 남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12월 1일 수요일, 국내에도 상륙했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하자 보건당국은 11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특별방역대책 시행을 시작하였다. 정부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는 재택 치료를 시행해왔지만, 11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본인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재택 치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확진자들이 재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 중 보호자가 없는 경우, 노약자의 경우나 보호자와 함께 격리할 수 없는 경우는 재택 치료가 아닌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많은 시민단체와 사람들은 “경상 혹은 미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집에서 재택 치료를 시행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된다” 라는 의견을 주장하며, “국가가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에 대한 책임을 환자들에게 떠넘기는 행위” 라는 정부에 대한 반박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이 실제로 지난 10월 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 청년일보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흡연, 음주, 비만, 게임중독 등 건강위해를 유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 성격의 세금인 ‘건강세 정책’에 74.2%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윤영호 교수와 한국건강학회, 덕인원이 공동으로 일반 국민 1000명과 기업 15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영호 교수에 따르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 건강민주화 실천, 건강불평등을 해소, 건강공동체 구현을 위해 건강위해 제품과 서비스에 게임세, 비만세, 설탕세 등 건강세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대선후보들이 사회적 건강자산 마련을 위해 건강세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이 연구를 통해 필요성이 시사된 ‘건강세’ 중 올해 가장 논란이 있었던 것은 ‘설탕세’이다. 올해 2월 콜라와 같은 가당음료에 건강증진 부담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와 지난 7월 한국조세정재정연구원이 비만세(즉, 설탕세) 도입 검토 필요성에 관련된 보고서를 발간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설탕세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당류가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