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금융혁신의 지속가능을 위해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의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10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 나서 '지속가능한 금융혁신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금융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주요 시중은행장과 국책은행장, 비은행권 금융회사 대표자, 금융협회·유관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혁신을 그간 디지털 금융혁신의 성과로 꼽으면서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사이버 위협의 확대, 신종 금융사기, 계층 간 불균형 등 리스크(위험) 요인들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의 기반을 굳건히 다져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반을 이루는 2가지
▲ 김성제(한국은행 경남본부 차장)씨 별세, 윤순화씨 배우자상, 김문영(청용메탈)·김수민씨 부친상, 이창석씨 장인상 = 9일,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IP 1실, 발인 11일 오전 9시.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왼쪽)과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이일본의 수출규제를 국제법과 자유무역 질서에 전면 위배 되는 무도한 경제테러로 규정하고 필요한 예산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은 국제법과 자유무역질서에 전면 위배되는 무도한 경제테러"라며 "당정은 금명간 당정 협의를 개최해 추경안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국회 추경 심의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에도 관련 예산을 대폭 반영하겠다"며 "당정은 우리 기업의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핵심 소재 산업 자립과 경쟁력 강화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핵심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연구개발 추가예산을 파악해 일부라도 추경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설치한 가칭 '일본 경제보복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을 이날 중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금융규제 샌드박스 100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 혁신금융서비스와 관련해 "대출모집인 1사 전속주의를 하반기에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00일째를 맞아 연 혁신금융서비스 37개 사업자들과 현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금융서비스가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에 대한 1사 전속규제를 조만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핀테크 기업이 금융산업의 새 주인공이 되도록 가벼운 인가 단위인 '스몰 라이선스'를 도입하고 해외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에도 나타나도록 규제 개혁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며 "모험자본의 핀테크 투자 활성화 방안과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를 보면 올해 1~5월 국세 수입은 139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2000억원 줄었다. 정부 올해 세수 목표치 대비 실제로 걷은 금액을 보여주는 세수진도율은 5월까지 47.3%다. 지난해 같은 기간(47.9%)과 비교하면 0.6%포인트 떨어졌다. 5월 실적만 보면 국세 수입은 30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5월 소득세 수입은 1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 감소 영향으로 양도소득세가 줄었던 탓이다. 5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마이너스 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억원 줄었다. 부가세 환급액 증가 영향이 컸다. 이와 달리 법인세는 늘었다. 5월 법인세 수입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3월 법인세 분납분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세 수입에 세외 수입 및 기금수입을 더한 총수입(1~5월 누계)은 215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주는 구직급여 신청자 증가폭이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8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8%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 5월에는 사상최고액(7587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다시 700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구직급여 지급액의 고공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 구직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사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4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증가했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지난 3∼5월 3개월 연속 50만명을 넘었으나 지난달 40만명대로 떨어졌다. 특히,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지난달 7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은 지난 3월(8.3%), 4월(7.6%), 5월(7.8%)보다 눈에 띄게 축소됐다. 고용부는 “최근 구직급여 신규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일본 수출규제조치는 철회돼야 한다”며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계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배치되는 것으로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기업, 글로벌 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다자적 논의가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성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4가지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안을 논하며 “다자적 자유무역에 기반한 WTO협정 원칙과 주요 20개국(G20) 정상선언문 취지대로 글로벌
▲ 박금순씨 별세, 김효동(경기도일자리재단 홍보마케팅 팀장)·김나리(인천재능대 교수)·김나비씨 모친상, 김은주씨 시모상, 김재필(롯데손해보험 영남영업 부문장)씨 장모상 = 8일 오전 1시,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109호실, 발인 10일.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수출규제는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업계, 국제사회와 긴밀한 소통·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배치되는 것으로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기업, 글로벌 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우리 업계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대응 지원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가 50조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저금리로 회사채 발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자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2.7% 증가한 48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상반기 43조 3000억원을 넘어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이다. 종전 최대치 기록은 지난해 상반기(43조3000억 원)였다.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부진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시중금리가 낮아지며 회사채 발행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용등급 AA- 기준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지난해 말 연 2.29%에서 올해 6월 말 연 1.97%로 떨어졌고, 이달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해 5일 현재 1.92% 수준이다.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대기업의 경우 더 싼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안전자산인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길나영 기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도입된 지 31년 만에 700조원을 넘어섰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 4일 기준으로 701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 말 638조8000억원보다 62조4000억원이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이 국민 계정의 기준연도를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하면서 확정한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 1893조원의 37%에 이르는 금액이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 제도 시행 첫 해인 1998년 530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7월 6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년 만에 다시 100조원이 늘어 7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수익률은 지난 2017년 7.26%를 달성했으나 지난해에는 -0.92%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으로 6.81%를 기록 중이다. 제4차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결과를 보면 적립금은 앞으로 계속 늘어나 오는 2041년 17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보험료율 9%의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적립금은 2041년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이후 저출산과 고령화, 경제성장률 둔화로 2042년부터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에는 소진될 것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4개월째 경기가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부진과 수출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KDI는 7일 ‘7월 KDI 경제동향’ 7월호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둔화가 다소 완화했으나 투자와 수출은 위축되며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 4월부터 ‘경기부진’ 진단을 내리고 있다. KDI는 “생산 측면에서 광공업생산이 정체된 가운데 서비스업생산은 낮은 증가세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5월 전산업생산은 조업일수 증가(+2일) 등으로 서비스업생산 증가 폭이 소폭 확대됐지만, 광공업생산은 감소해 1년 전보다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5월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전월(1.4%)보다 높은 3.4%였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영향으로 KDI는 분석했다. 하지만 같은 달 설비투자는 기계류 부진이 계속되면서 전월(-6.3%)보다 더 부진한 -11.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6월 자본재수입액 증가율은 전월 -16.5%에서 감소 폭이 더 확대된 -21.6%였다. KD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