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8일 김현준 사장이 LH고양사업본부에서 GS건설, 금호건설, KCC건설 등 주요 건설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철강·시멘트 등 주요 건설 자재의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각 건설 현장의 자재수급 어려움과 공사대금 상승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 파업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고품질 시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최근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LH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시작된 부산·경남 지역 레미콘 노조의 파업은 10일이 경과한 시점까지 지속되고 있어 공사 현장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건설업계는 최근 잇따른 파업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김헌동)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위한 미래형 주거‧건축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 건축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SH공사는 18일 '고품격 도시 건설을 위한 미래형 주거‧건축 가치 발굴'을 주제로 '제8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은 2015년 청년층 건축학도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청년층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제공 위해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매년 약 200여개 팀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작품을 제출했으며, 본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건축가, 계획가로 성장하기 위한 창업 기반을 우수자에게 제공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한다. SH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고품질 공공주택, 도심지 공동주택의 미래 단지상 등을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찾을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은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최대 3인 이하 1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6월 17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주제 구분없이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은 18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양한 아이파크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폐쇄회로TV(CCTV) 영상분석기술을 통해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최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이 적용된 단지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단지 주차장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입주고객 스마트폰의 화면과 음성으로 미리 알려줘 안전하고 신속한 주차를 돕고, 주차한 위치가 자동으로 등록되어 외출 시 세대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양사는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과 관련해 올해부터는 기존 공동현관 로비폰에만 적용했던 안면인식 출입 기능을 세대 현관 도어폰에도 확대하여 도입하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에서는 귀가 시 공동현관 안면인식 원패스 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뿐만 아니라 세대 현관 안면인식 간편 출입까지 가능해져 비밀번호나 카드키로 인증하는 수고로움 없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은 18일 남양주 도농 '부영 애시앙'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부영 애시앙'은 지하 4층, 지상 15~18층 총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43㎡ 총 364세대로 구성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왕숙신도시 개발로 인해 부영 애시앙의 입주민도 교통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과거 남양주 도농 일대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도 지하철 여건이 경의중앙선 1개 노선 밖에 되지 않아 교통여건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 남양주 도농 일대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등 교통 호재가 있다. 아울러 단지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도농애시앙 스포츠센터, 현대아울렛, 롯데백화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생활 편의시설이 밀접해 있다는 점과 남양주시청2청사, 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 도농초, 도농중, 동화중·고등학교 등을 포함,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이 위치한 교육환경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에서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도 조성돼
【 청년일보 】 GS건설이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에코델타시티에 자이(Xi) 브랜드 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18일 이달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20BL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0~84㎡ 총 856가구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0㎡ A (118가구), ▲70㎡ B (84가구), ▲84㎡ A (271가구), ▲84㎡ B (188가구), ▲84㎡ C (66가구), ▲84㎡ D (87가구), ▲84㎡ E (20가구), ▲84㎡ F (22가구)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와 인접하고 있는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을 이용할 수 있어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서면, 김해 장유, 창원까지 차량을 통해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다. 주변으로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부산역이 위치해 각종 교통 수단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서자이 에코델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의 중심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서부산권,
【 청년일보 】 최근 취임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첫 번째 정책으로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연장'을 시행할 전망이다. 18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연장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월세 신고제는 2020년 7월 말 통과된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이며, 보증금이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1일 전월세 신고제를 처음 시행하면서 이달 말까지 1년간 미신고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신고제 시행 이후 전월세 신고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거래 건수에 비해서는 여전히 신고 누락분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전히 전월세 신고제가 충분히 자리잡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특히 임대인들은 전월세 거래를 신고할 경우 임대소득세 등 과세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신고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전월세 신고 자료를) 과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
【 청년일보 】 지난 9일 시작된 부산과 경남지역 레미콘 기사들의 총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와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작된 총파업이 이날로 9일째를 맞았다. 양측은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협상을 몇 차례 진행했으나 운송료·복지수당 인상 등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격려금 등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일주일 이상 제대로된 협상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 관계자가 "협의회 측이 잠정 합의안을 두 번이나 거부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는 "격려금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안이 아니지만, 운송료 인상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이르면 이번 주에 다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파업이 9일째에 접어들면서 주요 공사 현장에서는 작업 차질이 벌어지고 있다. 일례로 4천 가구 이상 규모로 지어지는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은 작업이 완전히 중단됐다. 이 현장에서는 일주일에 1개 층 정도 올라가는데 9일째 콘크리트 타설을 못 하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조치에 대한 본격적인 시행의 기대감으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개월 만에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175.1로 전월(173.7) 대비 1.4포인트(p) 상승했다. 아울러 건설업계가 이달의 주택사업경기가 전국적으로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설업체 500여곳은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101.2)보다 18.6p 하락한 82.6p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현 시점까지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된 아파트 10개 모두 한강 생활권 아파트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규제완화 기대감"...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5개월 만에 상승세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조치에 대한 본격적인 시행의 기대감으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5
【 청년일보 】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가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3개 구역(18∼20블록)에 민간참여 공공 분양 아파트 2천781가구를 올해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공공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민간 아파트 단지보다 저렴하다. 에코델타시티 20블록에 들어서는 GS건설의 '강서자이 에코델타' 역시 이달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간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85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0∼84㎡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하는 공공 분양 주택은 전체 856가구 중 15%는 일반공급, 85%가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대상으로 1가구 1주택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특별공급 724가구는 다자녀 85가구·신혼부부 256가구·노부모부양 42가구·생애 최초 214가구·기관추천·국가유공자 127가구로 구성돼 배정된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자격 조건으로는 무주택가구 구성원 중 세대주, 입주자저축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24회 이상 납입 등이있다. 당첨자는 주택공급
【 청년일보 】 서울 성동구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이달 14일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성동구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레미콘 생산의 주요 시설인 배치플랜트 5호기 철거를 시작하면서 집진설비를 분리, 제거하기 시작했다. 삼표산업은 레미콘 필수 가동시설 철거를 시작으로 배치플랜트 5호기 전체 시설을 이번 주말까지 철거한 뒤, 나머지 1~4호기는 당초 계획대로 다음 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는 성수동 일대와 서울숲, 한강 변과 인접해 있는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기에는 최적의 입지다. 이에 성동구는 이 일대를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동구는 최근 발표한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에 따라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비롯해 서울숲 내 승마훈련원, 방문자센터 등 이용이 적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한강·중랑천 등 지역자원과 연계함으로써 과학미래관,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관광 랜드마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 엔투비(이유경 대표)가 KCC글라스와 5월 17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엔투비가KCC글라스의 2차공급사(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를 실천하는 사례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공급사 ESG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과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공급사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 마지막으로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엔투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고객사, 공급사,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엔투비는 대상 공급사를 확대하고 공급사 ESG평가를
【 청년일보 】 건설업계가 이달의 주택사업경기가 전국적으로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회원사인 건설업체 500여곳에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를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101.2)보다 18.6포인트(p) 하락한 82.6을 기록했다고 17일 전했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반대의 경우에는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지수가 113.3에서 90.5로 낮아져 업계가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 광역시와 시·군 지역도 지수가 89.4에서 81.8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부산과 울산의 지수는 각각 29.0p, 25.0p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업계의 부정적인 전망 속에서도 광주(82.3→84.2), 대전(86.6→94.4), 충북(70.0→71.4), 충남(100.0→105.8), 경남(78.5→78.9) 등 5개 시도에서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자재 수급과 자금조달 관련 전망지수도 각각 12.9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