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3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33.2달러(1.5%) 오른 온스당 2천315.0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30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천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2천300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금 시장 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 반등 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위기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금을 찾는 수요도 있다.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을 초래하면서 금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파월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단순한 요철(bump)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을 경계한 시장을 안도하게 했다. 미국의 재정적자 심화도 인플
【 청년일보 】 3일 대만 동부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9명이 숨지고 900명이 넘는 인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라 속출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1999년에 대만을 강타한 '921 지진'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7시 58분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이 지진은 대만 동부의 화롄(花蓮) 관광도시에서 남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깊이는 20㎞로 관측됐다. 대만 기상청은 이 지진이 오전 7시 58분에 발생했으며, 규모는 7.2로, 화롄현 정부에서 남남동 방향으로 25㎞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15.5㎞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이 약 2천400명이 숨지고 건물 5만채가 파손된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최초 지진 발생 후 약 10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후 이날 정오까지 총 58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규모 6.0 이상의 여진은 오전 8시 11분과 10시
【 청년일보 】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736명이 다쳤다. 로이터와 AFP 통신은 3일 대만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아침 하이킹에 나섰다가 바위에 깔려 변을 당했고 다른 한 명은 산사태에 매몰된 트럭 운전사였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완전히 무너진 최소 2채를 비롯해 지진에 파손된 건물이 125채에 달한다. 현재 구조 당국은 갇혀있는 77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사상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화롄시 당국은 건물 잔해 아래에서 50여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 화롄에서는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7.4(유럽지중해지진센터 및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편,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은 이날 오후 예정된 집권 민진당 상무위 회의를 취소하고 지진 피해가 가장 큰 화롄시 방문에 나선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라이 당선인은 지진으로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건물들과 현지 고교, 병원 등을 잇달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구조 상황을 지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3일 대만에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행해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발생지로부터 700여㎞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에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이로부터 10여 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규모를 7.4라고 밝혔지만, 진원의 깊이는 34.8㎞라고 전했다. 일본과 중국 기상 당국은 각각 규모 7.5, 규모 7.3으로 관측했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명 넘게 숨진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진 여파로 대만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AFP통신에
【 청년일보 】 3일 오전 8시 58분께 대만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대만과 인접한 일본 섬 등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이 2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강세 속에 6만5천달러선 아래까지 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낮 12시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1% 급락한 6만4천854달러(8천771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5천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약 10일 만이다. 지난 3월 중순 기록한 최고치(7만3천798달러) 대비 12% 넘게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비트코인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달러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어제(1일) 오전에 약 7만달러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이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부문의 성장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나오고,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48.1을 웃돌았고, 전월치 47.8보다 높았다. PMI 지수의 기준점은 50으로, 50보다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가 지난해 800억원 가까운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트루스 소셜 주가가 급락했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은 1일(현지시간) 2023년 5천820만달러(약 790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 트루스 소셜 광고 수주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출액은 410만달러(약 56억원)을 기록한 반면 이자비용이 3천940만달러(약 534억원)에 달하며 손실을 키웠다. 신생기업(스타트업)인 트럼프 미디어가 적자 기업이라는 사실은 상장 이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주 상장을 앞두고 지난해 9개월간 매출이 340만달러(약 46억원)에 불과한 데다 이 기간 4천900만달러(약 664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DJT)로 지난달 뉴욕증시에 공식 데뷔하기 전부터 기업가치가 급등해 왔다. 트럼프 미디어는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과 합병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26일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한 바 있다. DWAC 주
【 청년일보 】 2일 오전 4시 24분께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 기상처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깊이 80㎞에서 발생했으며, 쓰나미 우려는 없다. 지진으로 인해 이와테현 미야코시와 구지시, 그리고 아오모리현 미사와시와 하치노헤시 등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며 선반의 식기류나 책 등이 떨어지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날 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긴급 지진 속보를 내보냈으며,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정보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전 등 원전 관련 시설에도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JR동일본은 선로 피해 등이 없어 신칸센을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시리아 이란영사관 폭격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1달러로 전 거래일(3월 28일) 종가 대비 54센트(0.65%) 상승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7일(85.54달러)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리아 알 이크바리야 방송과 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를 비롯해 여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공격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으며,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중국의 산업활동 반등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도 이날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또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가 2분기 중 수출보다는 감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공급 우려를 키웠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
【 청년일보 】 국제통화기금(IMF)이 스위스에 강력한 금융개혁 역량을 지닐 것을 권고했다. 이는 지난해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며 몸집을 더욱 불린 상황을 '금융 리스크'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스위스은행협회 등에 따르면 IMF는 전날 스위스 금융 당국에 개혁 주도권을 쥐고 은행권에 대한 규제·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IMF가 이런 권고 의견을 전한 것은 지난해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며 몸집을 더욱 불린 상황을 '금융 리스크'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UBS는 작년 3월 파산 위기에 처했던 경쟁 은행 CS를 인수했다. 스위스 연방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속에 UBS는 CS를 사들여 자산 1조4천500 스위스프랑(2조여원)에 이르는 거대 통합은행이 됐다. IMF는 CS의 파산 위기를 막아 스위스 금융 시장을 안정화하려는 연방정부의 노력으로 거대 통합은행이 탄생했지만 그간의 경험에 비춰 스위스에 '공룡 은행'이 탄생한 것은 위험 요인이 된다고 봤다. IMF는 스위스가 금융 감독 당국의 권한을 늘리고 은행 임원에게 벌금을 부과하거나 집행 조치를 공개적으로 할
【 청년일보 】 미국 법원이 고객 돈 10조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아 온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28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 프리드에 대해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또 110억2천만달러(약 14조8천770억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 카플란 판사는 "이 사람이 미래에 매우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그것은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한 기간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는 범위까지 그를 무력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뱅크먼 프리드에게 내려진 형량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40∼50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에게 선고될 수 있는 법정 최고 형량은 징역 110년 형이었으며, 연방 보호관찰관은 징역 100년 형을 권고한 바 있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해 11월 뱅크먼 프리드에 제기된 7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평결했다. 뱅크먼 프리드는 2019년부터 FTX가 무너진 2022년 11월까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FTX 계열사인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10% 넘게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전날보다 14.2% 상승한 6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DJT)로 첫 거래를 시작한 전날 16.1%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두 자릿수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미디어의 기업가치는 이날 뉴욕증시 공식 데뷔 전부터 가파르게 치솟았다. 트럼프 미디어를 인수한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이 합병 이전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돼 왔기 때문이다. 기업인수목적회사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회사다. 트럼프 미디어와 같은 피인수 기업은 까다로운 기업공개 절차를 우회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DWAC은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트럼프 미디어와의 합병을 승인했고, 25일 합병 관련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 트루스 소셜의 연이은 적자 운영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가 상승이 가능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