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연초부터 게임 개발·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부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게임 업계 등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기획조정·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CBO 3인으로는 '리니지' IP 전반을 담당하는 이성구 부사장,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백승욱 상무, '쓰론 앤 리버티'(TL)를 비롯한 신규 지식재산(IP)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최문영 전무가 임명됐다.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 직을 내려놓게 됐다. 윤 사장의 경우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NC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해외 사업 및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하고, 김 수석부사장도 해외 법인 관리 업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전사적인 조직개편·비용구조 절감 방안을 논의해왔다.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법조계 출신 전문경영인인 박병무 VI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8일 한국 게임에 대한 해외 게임 이용자들의 인식과 이용 실태를 정리한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는 ▲아시아(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미주·대양주(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동․아프리카(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4개 권역(18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한국 게임 이용자 9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콘진원은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 상위권 국가 외에 매년 신흥 국가를 신규 선정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최근 신흥국으로 급부상한 ▲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아시아) ▲브라질·호주(미주·대양주) ▲남아프리카공화국(아프리카)을 신규 선정했다.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게임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게임 이용 행태 및 한국 게임에 대한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 K-게임 평균 이용 시간 증가…브라질·인도·사우디 순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주중과 주말 모두 한국 게임 평균 이용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
【 청년일보 】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계열사인 자산운용 전문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4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와 함께 자기자본을 100억원 이상으로 확충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최대 주주인 줌인터넷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자산운용업 확대 개편 전략과 더불어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한 단계 진화된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추진됐다. 즉,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투자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인력 및 시스템 투자로 치열해지는 자산운용산업 내에서 경쟁 우위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최근,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이는 지난해 10월 안다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출신의 김태선 대표가 부임하면서 본격화됐다. 우선 조직의 전문성이 강화됐다. 김태선 대표 부임 이후 신한자산운용 헤지펀드 운용팀 출신의 김현우 이사와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증권 등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김지영 상무가 연이어 합류하며 맨파워가 한층 강력해졌고, 자산운용 리서치 전문 인력도 보강된 상태다. 아울러, 짧은 기간 동안 트렉레코드(실적) 확보를 위한 발
【 청년일보 】 인포뱅크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인포뱅크는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이 최근 싱가포르 파쿠하르(Farquhar) 벤처캐피탈(이하 FVC)과 투자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과 FVC 양사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함으로써,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포괄적 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결성에 대한 기회 모색 ▲양사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상호 지원(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행사 참여) ▲투자 및 투자 포트폴리오 운영 등에 대한 벤처생태계 교류 및 인사이트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MOU를 체결한 FVC는 싱가포르의 대표 벤처캐피탈 가운데 하나다. FVC는 크로스보더 초기 기업 전문 투자기관으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성장을 지원하고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뉴스 무료 구독 서비스인 'U+뉴스'의 구독자가 정식 출시 10개월 만에 35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 경험 혁신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U+뉴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타불라'와 제휴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구독자는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1분만에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8월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 U+뉴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와 함께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 지난해 4월 약 3만명이었던 구독자는 서비스 공식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1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 꾸준히 U+뉴스를 이용하는 월간활성이용자는 약 6만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가 U+뉴스 구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독자 중 절반 이상이 경제 분야 뉴스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 】 웹젠은 지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참가자 수가 4천92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웹젠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코로나19가 사그라든 지난 2022년부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강화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웹젠은 지난해 11월 총 11개 고등학교의 131명이 참여한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대회 '챌린지 프로젝트'를 주최했다. 지난해 2회차를 맞은 챌린지 프로젝트는 판교와 야탑 소재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1년 교육과정에 참여한 성남지역 고등학교 동아리가 겨루는 대회로 대상팀에게는 실제 특허출원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웹젠은 시범 도입한 전년도에 비해 참여학교를 두 배 가까이 늘리며 이번 대회를 정례화 했다. 이어서 인터넷과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인 '굿게이머 교실'도 확대 운영했다. 웹젠이 국내 게임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난해 성남지역 초등학교의 학급 단위 신청이 늘면서 연간 15개 학교의 112학급에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과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참가 학교들로부터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메시징 솔루션 'NHN Cloud Notification(이하 NHN 노티피케이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API 개발 편의성' 항목에 90%가 '만족'으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 'NHN Cloud Notification'은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해 고객사가 보유한 다수 회원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푸시, 이메일, 카카오 비즈메시지, SMS, RCS, 국제SMS 등 다양한 채널의 메시지 발송 기능과 부가 기능을 커머스, IT, 유통을 비롯한 다채로운 업종의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 NHN클라우드는 NHN 노티피케이션을 도입한 고객사 관계자 8천98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API 개발 편의성' 항목에서 90%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기반 자체 API로 구성된 NHN 노티피케이션은 하드웨어 구축 등 물리적인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아 신속한 솔루션 개발 연동이 가능하다. 통상 솔루션 개발 연동이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구축형 솔루션과 달리 응답자 90%가 한달 내로 NHN 노티피케이션 개발 연동을 완료할 수 있
【 청년일보 】 위메이드커넥트는 올해 출시작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캐주얼 장르 1종, RPG 6종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기록될 올해 신작 출시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외부 및 자체 IP 활용 등 다양한 배경의 작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이번 신작들이 자사 IP 확장은 물론 미르 IP 원저작권자인 위메이드와 자회사, 유망 개발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로 짜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들을 출시하게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첫 출시작은 중견 게임사 갈라랩과 함께 선보일 HTML5 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판이다. 위메이드커넥트의 퍼블리싱 참여로 흥행 구도를 굳힌 북미와 유럽 시장에 이어 국내에 선보일 '프리프 유니버스'는 13종의 직업과 아이템 8천여 개, 56개 던전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형 MMORPG로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유명 게임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이 RPG에 특화된 플레이웍스의 개발과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비스로 상반기에 출시된다. 모바일 무협 MMORPG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미르의전설2: 기연’은 원저작권사 위메이드와의 협업으로
【 청년일보 】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2024 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 새해 맞이한 LoL, 시네마틱부터 인게임까지 다방면에서 변화 도입 라이엇 게임즈는 LoL 2024 시즌 기념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영상은 그간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은 '전사들', '대몰락', '부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챔피언들의 서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11일(목) LoL 공식 유튜브에서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첫 챔피언인 '스몰더'는 오는 1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에 적용된다. 올해 프레스티지 스킨의 주인공은 ▲이즈리얼 ▲라칸 ▲이블린 ▲케일 ▲킨드레드이며, 신규 스킨 '천상비늘'과 ▲요정 왕국 ▲도자기 ▲핏빛달 ▲프로젝트의 새로운 라인업도 등장한다. '리신', '티모'의 스킨 디자인 개선 및 '스카너', '쉬바나'의 플레이 업데이트 등도 예정되어 있다. '아레나' 모드는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B2B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언어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황현식 대표 연임 후 이뤄진 첫 투자다.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테크 기업들에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해 ▲플랫폼 ▲AI ▲데이터 등 신사업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Deep Semantic) QA(질의응답)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딥 시맨틱 QA는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기존의 AI 구동 방법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로 사용자의 질의를 의미적으로 이해한 후 단 하나의 대답을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솔루션은 각 기업별 도메인 특화가 가능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AI 허위정보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AI 솔루션 대비 비용 효율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CC 및 거대 언어 모델(LLM)과 관련한 B2B 사업의 수주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체 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함으로써 B2B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
【 청년일보 】 SKT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정립한다고 7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AI 기술에 대한 규제 시스템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 경영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SKT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AI 거버넌스를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SKT가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으로 내부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자강(自强)'과 외부 동맹 중심의 '협력'을 통해 산업과 일상을 혁신한다는 내용이다. SKT는 AI 거버넌스를 3가지 방향에서 추진키로 했는데 ▲AI 거버넌스 기준 제정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 및 역할 구체화 ▲AI 거버넌스 프로세스 수립이 골자다. SKT는 우선 AI 거버넌스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국내외 AI 관련 법/제도와 세계적 흐름을 검토해 3월 내에 AI 추구가치를 재정립하고 업무 지침을
【 청년일보 】 엔드림은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전략 게임 '드래곤 엠파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17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드래곤 엠파이어'는 실시간 공성 전투, 영지 경영, 경제 콘텐츠 등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성장과 경쟁이 가능한 전략 게임이다. 이용자는 뚜렷한 상성을 가진 병종 체계와 고유의 능력을 갖춘 드래곤 육성, 개성 넘치는 기사들의 조합을 통해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한 전투 방식을 통해 공성전의 재미를 살렸다. 엔드림은 '드래곤 엠파이어'의 소프트런칭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이를 통해 검증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조승기 엔드림 게임 사업부 이사는 "'드래곤 엠파이어'는 영지 경영부터 공성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며 "정식 서비스까지 글로벌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 엠파이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