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SH공사는 19일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를 새로운 비전으로,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를 새로운 미션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부 임직원만 참여하는 소규모 선포식 행사를 14일 개최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임직원 등과 공유했다. SH공사는 올 초부터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내부구성원의 의견수렴과 CEO인터뷰를 통해 비전과 미션을 수립해 왔다. 그 결과 비전은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로, 미션은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로 최종 결정했다.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 비전은 SH공사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가칭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백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튼튼하고 안전하면서 생활 편의성까지 높여주는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여 우리나라 주거문화, 건설문화를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19일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과거 발생한 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공사 수행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하거나 타 현장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롯데건설은 현장의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를 부여해 현장별 위험도 비교가 가능한 표준화된 관리지표를 구축했다. 안전 통합관리지표 도입으로 재해 리스크가 높은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안전시설물 및 보호장구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해당 현장에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수시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전사적으로는 통합관리지표를 활용해 인력 채용 및 기술 개발 등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전 현장에 공유함으로써 유사 현장의 재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하여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현장의 재해 예방을
【 청년일보 】 대전시는 경부고속도로와 대전 그리고 세종 도심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회덕IC 건설 공사가 오는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회덕IC는 이르면 202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 지점에 회덕IC를 건설하고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이어지는 도로(0.8km)를 건설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하고 있다. 당국은 회덕IC가 개통하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대덕구 연축지구 접근이 수월해지고 신탄진IC 인근 교통혼잡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회덕IC가 건설되면 지역 주민의 생활권 확대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과 통행시간 절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로 인한 편익으로 약 3천307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회덕IC와 천변고속화도로 연결도로가 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해당 사업에 각각 절반씩 총 996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청년일보】 포스코청암재단은 소중한 인명을 구한 4인의 히어로들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19일 바다에 추락한 차량에서 4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한 시민 이광원씨(42), 김정수씨(45), 정백교씨(45)와 바다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 어린아이를 구조한 강동엽씨(58)를 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0일 오후 3시경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인근 횟집에서 일을 하던 이광원씨와 김정수씨, 정백교씨 3명은 엔진 굉음과 함께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을 목격하고 부두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 씨는 추락한 차량이 반쯤 물에 잠긴 채 서서히 가라앉자 서슴없이 바다에 뛰어들었고, 김 씨와 정 씨는 차량이 가라앉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이 씨에게 밧줄을 던져 차량 후사경에 묶은 후 밧줄을 잡아당겼다. 이어, 두 사람과 함께 앞 좌석 탑승자 두 명과 뒷좌석 동승자 한 명을 구조한 이 씨가 탑승자 모두를 구조했다고 생각하고 뭍으로 올라왔으나, 구조된 사람으로부터 차안에 한 명이 더 있다는 비명소리를 들은 이 씨는 이미 완전히 물에 잠긴 차량에 다시 뛰어들어 몇 번의 잠수 끝에 익사 직전의 마지
【 청년일보】 재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제정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예산·인력 등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0%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답했으며 처벌보단 ‘사전예방’ 중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국내 기업 367개사(상시근로자 5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안전관리 실태 및 중대재해법 개정 인식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을 강력히 형사처벌(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하는 중대재해법은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이와 달리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년 1월 27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1월, 중대재해법 제정 이후 안전에 대한 경영자의 관심도 변화에 대해 응답 기업의 69.0%가 ‘매우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기업경영의 화두인 ESG가 기업가치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인식되는 상황 속에서, 사고발생 시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매우 엄한 형벌을 부과하
【 청년일보 】 '빅5 건설사'인 대우건설 건설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9일 대우 건설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 건설현장에서 오전 7시 47분께 화물용 리프트를 연장하는 작업 중인 노동자 A(50대)씨가 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하청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중지를 명령한 뒤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총 4곳으로 늘게 됐다. 이는 지난 1월 27일 법률 시행 이후 3개월이 채 안된 기간이다. 한편 이 사고는 노동부가 이달 초 주요 건설사 안전 담당 임원을 모아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은 19일 포스코그룹의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달성과 탄소저감, 친환경 미래 산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수소사업 전문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수주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공동주택 시공인력도 함께 모집한다. 포스코건설은 수소사업관련 프로세스설계, R&D,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 개발 등 4개 분야를 포함해 시공(공동주택, 철강플랜트, 산업플랜트, 인프라), 품질(공동주택), 설계(철강플랜트, 공동주택 조경), 안전 등 총 15개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며, 해당 분야 최소 5'~'7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상시채용으로 각 분야의 필요인력 채용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언제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고용 안정성과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2021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 건설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포스코건설'을 검색하면 생생한 직장생활 이야기가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발표한 소식이다. 인수위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새 정부에서 부동산 공급, 수요, 세제, 대출 등 모든 것을 망라해 종합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 맞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부동산 대책 조율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서울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에 들어선 것에 이어 강남·서초구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강남·서초 아파트 상승거래의 비중이 전체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남구의 아파트 값은 0.04% 상승하며 14주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기준금리가 2% 전망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연 7%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는 소식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앞서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라는 소식이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 발표 '연기' 인수위는 18일 새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밝
【 청년일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메시지 전달을 막기 위해 부동산 정책은 새 정부가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며 "발표 시점이 상당 기간 늦춰질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8일 오후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정책은 새 정부가 종합적·최종적인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발표에서 "인수위 부동산태스크포스(TF)가 논의해온 부동산 정책이 내부적으로 많이 정리됐다"면서도 "문제는 발표 시점인데, 인수위 기간에 해야 할까 아니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질서 있게 하는 게 맞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정책 실무 책임자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곧 인사청문회가 예상된다"며 "청문회 질의응답 과정에서 두 후보자의 소신과 정견을 발표하면 시장에 중복·수정된 메시지가 전달돼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시장에 혼선을 안 주는 게 최상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것은 확정 안 됐고, 이번 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던 종합 부동산 대책 발표는 상당 기간 늦춰질 상황이 됐다
【 청년일보 】 민간 기업임에도 서민 주거안정의 한 축을 맡아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온 부영그룹이 '사랑으로'라는 철학과 걸맞게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집은 소유가 아니라 거주 대상’이며, 특히 건설업체는 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철학으로 건설 회사를 일궈왔다. 이 과정에서 부영그룹은 교육과 관련한 기부활동 등을 병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는 것이 정평이다. 부영그룹은 ESG 경영 열풍이 불기 이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양성에 국내 어느 기업보다 앞장 서왔다. 교육 재화(財貨)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것이다. 교육 재화는 수요자인 학생과 공급자인 학교가 교육 현장에서 주고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교육은 가장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로 세계 속의 한국으로 당당히 나가는 길은 참인재를 육성하는 것 밖에 없다
【 청년일보 】한화건설은 18일 최근 개관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홍보관에 첨단 기술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가설건축물로 지어져 사용 뒤 철거되는 분양홍보관을 친환경화 하는 혁신에 앞장서게 됐다는 평가다. 최근 한화건설은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에 적극적으로 반영된 친환경적인 아이템과 기술 역시 이와 같은 움직임의 일환이다. 통상 분양홍보관이나 모델하우스는 가설건축물로 지어져 분양 후 철거가 불가피하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건설폐기물이 발생한다. 한화건설은 이때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소재 재활용 및 새 제품으로 재제작이 용이한 제품들을 타일과 바닥 카펫 등의 마감재 공사에 활용했다. 또한 녹차, 쑥 등을 주원료로 만든 종이벽지와 점토 패널 등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자재들을 적용해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 분양홍보관을 화려하게 장식하지만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부착식 사인물들도 활용을 최소화했다. 대신 분양이 끝난 이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한 빔프로젝터, 미디어패널, DID 모니터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건축과 제품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심사에서 건축(Architecture) 부문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Stone Cloud)', 제품(Product) 부문에서 자이스케이프(Xiscap)가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에서 건축부문에서 건축물의 일부 요소가 아닌 건축물 자체로 위너를 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는 전 세계 57개국 1만1천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 건축부문에서 수상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는 '물위에 떠있는 구름'을 컨셉트로 한 감성적인 건축물이다. 팬데믹 이후 아파트 단지 내 공용 공간에 대한 가치를 확장하고 단지 내 휴식과 여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