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중랑구 상봉터미널을 새로운 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하는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의 건축 심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한 달이 지나면서 전국 주택 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끝내 중단…기약없는 입주·분양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15일 0시부로 전면 중단.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강대강'의 평행선을 달리면서 이미 절반 이상 진행된 대단지 재건축 공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것. 현재까지 공정률은 52%. 시공단은 공사 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킨 상황.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공사장 곳곳에 내걸며 공사장 전체에 대한 전면 출입 통제 중. 조합과 시공단의 갈등은 2020년 6월 시공단과 전임 조합 집행부가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의 새 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부동산 규제 완화의 '속도조절론'을 꺼내든 가운데 서울·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며칠 사이 윤석열 정부의 주요 인사들에게서 잇따라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속도조절론'이 제기됐다.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정책에 대한 급속 전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놓았다. 그는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정책을 너무 급속하게 가면 또 다른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신중론'을 피력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지나친 규제 완화나 시장에서 잘못된 시그널로 악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신중할 뿐만 아니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교하고 신중하게 움직이겠다"고 했다. 이 역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임을 암시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 서울·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들썩이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분위기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의 경우, 대선 이후 규제완화 기대감에 인기 지역의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폭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주 시민단체는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로 HDC 현대산업개발에 내려진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일시 중단하도록 한 법원의 결정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밖에 인천 검단 신도시에서 서울로 향할 수 있는 교통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3월, 집값 올랐다" 전국 주택가격 0.02% 상승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은 0.02% 상승. 전국 주택가격 상승세는 이어졌으나, 상승폭은 전월(0.03%) 대비 축소. 수도권은 전월 -0.03%에서 -0.04%로 하락폭 확대. 지방은 0.08%에서 0.07%로 상승 폭이 축소. 서울은 -0.04%에서 -0.01%로 하락폭이 줄었고 수도권은 -0.03%에서 -0.04%로 하락폭 증대. 서울(-0.01%)은 대체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고가주택은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 서초구(0.11%)는 한강변 고가
【 청년일보 】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택가격 상승세는 이어졌으나, 상승폭은 전월(0.03%) 대비 축소됐다. 수도권은 전월 -0.03%에서 -0.04%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8%에서 0.07%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04%에서 -0.01%로 하락폭이 줄었고 수도권은 -0.03%에서 -0.04%로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0.01%)은 대체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고가주택은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초구(0.11%)는 한강변 고가단지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송파구(0.06%)는 호가 상승, 강남구(0.02%)는 압구정동 재건축 등 중대형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0.06%)는 매물적체 영향이 지속됐고 인천(-0.04%)은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광주(0.22%)는 역세권 인근 및 중저가 위주로, 부산(0.06%)은 정주여건 개선의 기대감이 있는 지역 및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전(-0.12%)은
【 청년일보 】 호반건설이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지원한다. 호반건설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15일부터 '기술자료 임치제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의 기술 자료를 신뢰성 높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경쟁사 기술 도용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술자료 임치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기술과 자료에 대한 분쟁이 발생해도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특허 출원과 달리 열람할 수 없기 때문에 유출이 어려워 기술을 보호할 수도 있다. 호반건설은 △생산 및 제조 방법 △시설, 제품 설계도 및 매뉴얼 △물질 배합 비율, 성분표 △연구개발 보고서 및 관련 각종 데이터 △SW 소스 코드, 데이터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한 기밀 서류 △기업매출과 관련한 기밀 서류 등 기술 및 경영 정보에 대해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호반건설과 함께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기업과 내·외부 관계자에 의한 기술 유출이 우려되는 기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Green Oasis Pergola)와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Less Energy Switch System) 2개 작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올해는 전세계 57개국에서 총 1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가든분야 본상을 수상한 래미안 라클래시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는 아파트 휴게시설인 파고라의 한쪽 벽면을 사계절 푸르게 유지되는 식물로 꾸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벽면녹화를 실내 설치가 아닌 외부 휴게 시설물에 접목했으며, 사계절 푸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 열선, 공기정화 시스템을 반영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래미안 전기제품군 통합 디자인'은 조명스위치, 온도조절기, 환기 및 공기청정기 등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빌딩 테크놀로지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인테리어와 조화되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사용이 편리한 UI 설계, 친환경
【 청년일보 】 인천 검단 신도시에서 서울로 향할 수 있는 교통편의성이 한층 개선된다. 앞서 지난해 6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늘어난 교통량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됐고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는 지역 내 목소리가 높았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검단~경명로 도로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왕복 4차로로 구성된 검단~경명로 도로는 총 4.09km 규모로 총사업비는 2천990억원에 이른다. 이 도로는 서구 시천동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와도 연결될 예정이며, 검단신도시뿐 아니라 계양구와 서구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앞서 2017년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이후 도로설계용역과 국토교통부·군부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노선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이 도로를 기존의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왔다. 시는 작년 6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 이후 주민의 교통편의성을 고려해 조기 착공을 추진해왔다. 협의 끝에 시는 작년 9월 국토부로부터 검단IC 도로 연결 허가를 받았다. 준공 예정시기는 2026년 3월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 도로가 개통하면 검단신도시와 서울, 일산, 부천 등을 잇는 도로망이 형성되면서 시민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감각적인 건축 자재를 공동주택 조경 시설물에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축주택설계실장 이인기 상무와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젼 오정화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설 자재 및 디자인 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가운데, 아모레 퍼시픽에서는 업계 최초로 화장품 사용 후 발생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일련의 뷰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라스틱 용기 분쇄물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해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여 조경 시설물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적용 예정 현장은 '힐스테이트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서 '더샵 리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접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더샵 리듬시티'의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해당지역, 27일 1순위 기타지역, 28일 2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며,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의정부에서 추진하는 리듬시티 복합문화 융합단지 공동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총 53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60㎡A 116세대, 60㎡B 25세대, 84㎡A 277세대, 84㎡B 44세대, 84㎡C 74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키즈하우스(어린이집), 맘스카페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또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 앞 안심시스템’ 및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더샵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를 개발해 문화, 관광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작년 6월 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행정법원이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임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하고 그 결과를 색상으로 표출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최근 집값 안정을 위한 '속도조절론'이 부상하면서 매수세가 뒷받침 되지 못하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 HDC현대산업개발 사업 '재개'…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법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신청한 8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인용. 이에 따라 HDC현산은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영업 재개 가능. 이번 결정에서 재판부는 HDC현산의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선고된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 재판부는 "영업정지 처분으로 신청인(HDC현산)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그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고 설명. 법원의 이번 '영업정지 8개월'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은 지난달 30
【 청년일보 】 최근 집값 안정을 위한 '속도조절론'이 부상하면서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뒷받침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022년 4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구별로는 은평구와 동대문·중랑구, 구로·금천·영등포구 등지의 아파트값이 최근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다. 강남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어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상승폭이 2배로 늘었고, 서초구는 반포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2주 연속 0.02% 상승했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 전환됐다. 송파구는 최근 거래가 종전보다 낮은 가격에 이뤄지며 이번주 0.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는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 호재로 0.03%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도봉·강동구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거래량이 늘면서 도봉·강동구의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줄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은 하락폭을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13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을 위한 청렴의지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SH공사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사적 청렴 추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판단, 경영진들이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하는 이번 '본부별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H공사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경영진이 참여하는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2020년 발족한 바 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윤리경영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청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청렴 정책을 점검하는 등 공사 청렴도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임원보고회를 통해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는 청렴 제고를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보고회는 임원진이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을 직접 보고하고 공사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실효성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계획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SH공사는 청렴리더십 강화를 위해 고위직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