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통신사업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사업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AI 컴퍼니 원년'을 선언한 SK텔레콤은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 에이닷엑스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중심으로 AI 기반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AI 리더의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기준 AI 부문에서 1조5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SKT는 향후 5년 동안 전체 투자의 33%를 AI에 투입 오는 2028년 매출액 25조원 중 9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한 AI 컴퍼니 실행력 가속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다짐해 이목이 집중된다. ◆산업 혁신 전략 강화와 함께 AI 시장 선점을 위한 혁신 4일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산업 혁신 전략 강화와 함께 AI 시장 선점을 위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핵심 사업의 축을 AI관련 사업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올해가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다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넷마블엔투에서 개발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신규 SSR 동료 '베르디'를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베르디는 십이수 팀의 일원으로 '인형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인형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귀여운 사람을 보면 자기 인형을 만들려 한다. 작은 체구와 아이같은 외형을 지녔으며, 항상 문어를 들고 다닌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베르디는 자 속성으로, 문어를 부려 기절과 실명, 멀티 히트 스킬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 캐릭터다.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넷마블은 외전 스토리 '베르디의 사생활'을 업데이트하고, 베르디에게 착용 가능한 겨울 의상 아이템을 추가했다. 넷마블은 신규 연합 경쟁 이벤트 '연합의 탑'을 선보인다. 연합끼리 1:1로 맞붙는 '연합의 탑'은 각 연합에게 주어진 탑에 방어 덱을 층별로 설정하고, 상대 '연합의 탑'을 1층부터 격파해나가는 콘텐츠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대결한 두 연합의 총 점령 층수를 비교해서 승리 연합을 결정한다. 새해를 맞이해 풍성한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8일까지 14일 동안 게임을 꾸준히 즐기면 일반 소환 티켓 총 30개, 부유석 총 3천개
【 청년일보 】 넥슨코리아(이하 넥슨)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메이플스토리'의 큐브 아이템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넥슨은 입장문을 통해 "공정위의 발표로 이용자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2021년 3월 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의 강화형 아이템인 '큐브' 확률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아이템의 강화에 사용되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는 국내 외에 선례가 없었다. 다만, 확률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큐브 아이템을 통해 재설정할 수 있었던 잠재옵션의 일부 중복옵션을 제외했던 내용이 약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알려지면서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공정위는 2021년 4월, 2022년 6월 두 차례의 현장조사를 통해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에 대해 과거이력과 현황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과거 2010년, 2011년, 2013년, 2016년의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큐브'의 확률 조정 후 미고지한 행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넥슨은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문제 제기 후 3년 여의 시간이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온라인 게임서비스 업체인 넥슨코리아(이하 넥슨)가 온라인 PC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및 '버블파이터' 내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누락해 알리지 않고, 거짓으로 알린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018년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에서 판매하던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거짓, 기만행위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이미 제재를 받은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 결과 메이플스토리 및 버블파이터 게임 운영과정에서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중요한 요소인 확률 변경 사실을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알렸음이 확인됐다. 메이플스토리와 관련해 넥슨의 자료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010년 5월 단기간에 게임 내 자신의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고자 하는 유저들의 심리를 이용해 그들에게 '돈으로 살 수 있는 결정적 한방'으로 확률형 아이템인 '큐브'를 도입하고,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매출을 높이고자 했다. 큐브는 넥슨의 기획 의도 대로 수익모델로서 메이플스토리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하며, 넥슨의
【 청년일보 】 더블유게임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2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증자로 330만5천149주를 신규 발행한다. 이에 따라 총 발행 주식 수는 2천149만5천906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4일이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무상증자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효과가 발생해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의 자기주식에는 신주가 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자기주식 166만5011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기주식 소각 효과는 2일 종가 기준 약 130억원 규모이며, 자기주식 지분율은 기존 9.2%에서 7.7%로 하락한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해 더블유게임즈가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3월 향후 2년 내에 자기주식을 활용한 구체적인 인수합병(M&A) 또는 전략적 제휴가 없을 경우 자기주식의 50% 이상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 계획을 선제적으로 실행한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3일 자사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이 최초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몰입도 높은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을 적용해 쿠키들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3'에서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를 통해 이 같은 차별적 게임성을 유저에게 처음 선보였다. 이번 CBT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실시하는 최초 모바일 기반 테스트로, 이달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바일 CBT에서는 지난해 PC 기반 시연과는 다른 경쾌한 전투의 손맛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신규 싱글 플레이 모드인 '유리미궁'과 '성장던전'을 비롯해 기존 스토리 모드의 난이도를 높인 하드모드도 처음 공개된다. 기존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에는 각각 새로운 챕터와 시즌이 추가돼 신규 보스 몬스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1974년생, 49세)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임 각자 대표에 오른 김병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조인했고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전략기획통(通)'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법무 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가진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를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가족의 통신 업무를 가족 대표가 대신해서 처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가장 많이 아는 구성원을 가족 대표로 지정해 집안의 통신 관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사 중 처음 도입됐다. 기존에는 가족의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의 구비 서류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우리가족대표'가 본인 신분증을 제출하면 가족의 통신상품 관리 및 서비스 신청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간에 모바일·인터넷·TV 등 결합 서비스에 가입 중인 고객이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KT 매장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가족대표와 위임하는 가족(위임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족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인을 대표로 등록할 수 있고, 1년마다 안내되는 서비스 연장 문자를 통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우리가족대표 또는 위임인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모바일 회선 해지와 명의 변경 등 결합 관계가 해지되는 경우 서비스는 자동 만료된다. '우리가족대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협업해 특별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코스모폴리탄 1월호에는 커버모델로 데뷔한 양파쿵야와 함께 '쿵야 레스토랑즈'의 브랜드 이야기와 철학, 올해 계획이 담긴 인터뷰 내용도 만나볼 수 있다. 코스모폴리탄 특별판은 2일부터 2주동안 카카오선물하기 '쿵야 레스토랑즈' 브랜드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별 굿즈 'VVIP 감사키트'도 마련해 코스모폴리탄 특별판 구매 시 ▲주는대로 먹어 양파쿵야 앞치마 ▲해장쇼 시리얼 볼 ▲다 퍼주는 쿵야 레스토랑즈 대왕 스푼 등 3종 구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판매 기간동안 ▲리무버블 스티커 ▲쿵야 아크릴 키링 ▲짤 엽서 등 굿즈들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엠엔비는 코스모폴리탄 특별판 론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하트 투명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2024 쿵야 레스토랑즈 탁상용 캘린더'도 함께 선물한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양파쿵야가 대표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새해 첫 호 커버모델로 데뷔하고 인터뷰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 청년일보 】 카카오가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13개 협약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새로운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 구성을 발표했다. CA협의체는 그룹의 독립기구로 카카오 그룹 내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조직이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변경되는 CA협의체는 기존의 자율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카카오로의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이사 내정자가CA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는다. 협의체에는 김범수 의장이 직접 맡고 있는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각 협약사의 KPI, 투자 등을 검토하는 전략위원회 등 다수의 위원회를 둘 예정이다. 각 위원회는 영역별로 그룹 차원의 논의해야 할 아젠다를 발굴하고, 방향성과 정책 관련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위원장은 이러한 내용을 참고해 각 협약 계열사에 참고 및 권고 의견을 결정하고, 담당 분야에 대한 그룹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인 위원회 구성 및 개별 위원회의 위원장 인선은 논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13개 협약 계열사 CEO(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선도적 통신 디지털화 추진을 통한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동안 강조해 온 고객 경험 차별화 전략의 고도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2일 영상으로 전달 된 신년사를 통해 'CX(고객경험)와 DX(디지털 혁신) 및 플랫폼'을 핵심으로 하는 3대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사장은 "CX 혁신과 플랫폼 사업 성공이 DX 역량에 좌우되는 만큼, 올해는 DX 수준을 높여 성과로 이어지는 데 집중할 것이다"며 3대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황 사장은 "기존에 없었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통신의 플랫폼화를 위해 너겟과 유플닷컴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킬 것이다"며 2021년 '찐팬'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빼어난 고객 경험'을 핵심 키워드로 추진해 온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같은 고객 중심 경영 추진을 위해 황 사장은 LG유플러스의 초거대 AI '익시젠'의 통신 및 플랫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와 고도화를 강조했다. 황 사장은 "우리가 강점을 가진 영역에서 확고한 선두를 만들어 내고, 플랫폼 및 통신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할 만한 AI 사업을 발굴할 것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올해 1월 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동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훈 대표는 지난 2008년 NHN에 개발자로 입사해 기술 및 게임 분야 경력을 쌓은 후 2014년 클라우드 기술팀장, 2018년 클라우드사업부장, 2019년 클라우드사업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2022년 4월부터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직을 맡아 왔다. 앞으로 김동훈 대표는 오픈스택 기반 NHN클라우드의 강점인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 시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품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공공, 금융, IT 등 주요 영역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적극 수주해 나간다. 이 외에도 AI 특화 데이터센터 확대, 클라우드 보안 역량 내재화 등 이미 전개하고 있는 특색 있는 전략을 이어가며 NHN클라우드의 성장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