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보유세를 급격하게 인상하면서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가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7일 '보유세 인상이 주택 임대료 상승에 미친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경연 분석에 따르면 보유세 인상으로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연은 보유세의 급격한 인상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며 임대료 부담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셋값 급등과 전세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또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서울의 월세 비중이 2년간 13.7% 오르는 등 주택 임대차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19년 3% 미만의 상승률로 안정적이던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2020년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23.8% 올랐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보유세 인상이 다주택 보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조하는 동시에 주택 보유 시의 수익률을 낮춰 주택 수요를 위축시키려는 목적이었으나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고 주택가격은 오히려 더 가파른 급등세를 보였다"고 지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설계 업무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LNG수입터미널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GS건설 본사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 아비바社(AVEVA) 글로벌 영업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GS건설은 플랜트 설계 자동화(Automation)와 데이터중심설계(Data Centric Engineering)을 포함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 아비바社는 영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특화돼 있으며, GS건설은 아비바社로부터 선진화된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협업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LNG 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개발된 다는 점이다. LNG 수입터미널은 블루수소(Blue Hyd
【 청년일보 】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이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투자를 강화한다.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은 7일 '플랜에이치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2호'(이하 벤처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지난 2020년 벤처투자조합 1호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호반건설은 벤처투자조합 1호를 통해 건설산업 및 스마트시티 관련 초기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했고, 기술검증 및 빠른 사업화도 지원해왔다. 이번 벤처투자조합 2호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이 출자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일부 호반그룹 계열사도 참여한다. 투자조합의 운용은 플랜에이치벤처스에서 맡았다. 벤처투자조합 2호는 단순 투자를 넘어 그룹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콘테크(ConTech) 기업, 그린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등에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실증사업, 해외시장 진출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도 이어간다. 2호 투자조합에 대한전선이 참여함으로써 전력, 통신 분야와 연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중장기 환경 경영 전략인 '그린(Green)2030'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투명 경영·열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기업 최초 주택·건물·토지 등 보유 자산을 전면 공개한다. SH공사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전세주택 2만8천282호(최초 공급 유형 기준)의 취득가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 자산내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지난 2007년 '시프트(Shift)'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공공주택이다. 중산층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고 장기전세로 안정적으로 거주함으로써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무주택 중산층을 겨냥해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고, 주변 시세의 50~80% 보증금으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SH공사는 지난 15년 간(`07.~`21) 약 3만3천호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왔으며, 이중 SH공사 소유 재산세 부과 대상인 2만8천282호에 대한 자산을 공개한다. 이번 자산 공개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취임 이후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서울시 5대(大) 혁신방안과 열린 경영·투명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SH공사는 이번 장기전세주택 자산 공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택, 상가 등 건물, 토지 등에 대한 자산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산
【 청년일보 】 지난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그동안 서울 전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35층룰'이 사라진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GS건설 등 한국기업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방글라데시 정부가 발주하는 7억달러(약8천400억원)규모의 배전사업의 우선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내달 전국에서 3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는 소식과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지난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1년 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서울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아파트 35층 층고제한 폐지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공간전략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2040 서울플랜)을 발표. 이 계획안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향후 20년동안 서울시 지행할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담은 장기계획. 오 시장은 “향후 20년 서울시정의 이정표 역할을 할 이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는 비대면·디지털전환 및 초개인·초연결화 등 최근의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고민 또한 충분히 담아냈다"며 "차질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업계 이슈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해빙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전국의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등이 적발된 현장에 해당 기업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외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중량구 면목동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일대에 조성하는 행정주거 복합타운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는 소식과 정부가 용산~강남 구간의 민간투자 철도사업 중 신사~강남 구간의 부분 조기 개통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0.02% 올라…거래절벽은 여전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거래절벽에 심화하며 ‘재건축발 상승세’가 확산하지 못하는 분위기. 4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주간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0.04% 올랐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0.01% 오르는 데 그침. 서울 25개 자치구 중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SH공사는 4일 중랑구 면목동 378-10번지 일대를 통합 개발하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의 설계 공모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은 용마산역 일대의 주민센터와 구민회관, 서울시 청소년 수련관 등 노후 공공청사와 한사랑마을 아파트 부지 등을 통합 개발하여, 주거와 공공청사, 생활SOC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계 공모의 주요 과제는 대상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 및 공공청사(주민센터 및 구민회관), 청소년수련관, 공영주차장, 판매시설, 공공주택 702세대에 대한 복합개발계획(안)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SH공사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새로운 소통공간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와 생활이 24시간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이 중랑구의 새로운 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나, 용마산역 인근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설계 공모 참가 접수
【 청년일보 】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지난달 24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양사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한국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선진화된 금융 상품을 활용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해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 양사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로 협의했다. 현대건설은 1947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의 건설업 성장을 이끈 일등주역으로, 62개국 850여 건에 이르는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강국의 전력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현대건설은 2000년 브라질 포트로벨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기점으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등 신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작년에는 씨티은행의 주도로 한국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업하여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의 초대형 금융조달 계약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이어 페루 신공항 토목·건축 프로젝트를 동반 수주하면서 신시장 진출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업계 주요이슈는 그동안 서울 전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35층룰'이 사라진다는 소식이다. 또한,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이 2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도 GS건설이 방글라데시 최대 계획 신도시인 7억달러 규모의 배전선로를 구축하는 우선사업권을 획득했다는 소식과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확대됐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서울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아파트 35층 층고제한 폐지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공간전략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2040 서울플랜)을 발표. 이 계획안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향후 20년동안 서울시 지행할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담은 장기계획. 오 시장은 “향후 20년 서울시정의 이정표 역할을 할 이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는 비대면·디지털전환 및 초개인·초연결화 등 최근의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고민 또한 충분히 담아냈다"며 "차질 없이 실행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함. 2040
【 청년일보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거래가 급감하고, 사정이 급해 가격을 낮춘 일부 급매물 위주로만 팔린 영향이란 분석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하락하며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올해 1월 24일 -0.01%로 첫 하락전환 뒤 이날까지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월 넷째주·다섯째주 -0.01%, 2월 첫째~셋째주 -0.02%에서 넷째주에는 -0.03%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25개의 구 가운데 서초구를 제외한 나머지 24개 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강북 14개구는 -0.03%를 기록했다. 서대문구와 종로구는 각각 신축 대단지와 구축 위주 매물이 적체되며 -0.08%를 기록했고, 성북구는 롯데캐슬 클라시아 2029가구가 1월 집들이를 시작하며 입주물량 부담에 -0.07%로 조사됐다. 중랑구는 이번주 0.01% 내리면서 2020년 5월 25일(-0.01%) 조사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강남 11개구(-0.03%)는 강동구(-0.03%) 암사·상일동 대단지와, 강남구(-0.02%)
【 청년일보 】 서울시에서 주거용 건축물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층고 규제가 사라진다. 토지의 주요 용도를 규정하는 '용도지역' 제도가 개편되고 도시철도 지상 구간의 지하화가 추진된다. 서울시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이른바 오세훈식(式)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40년까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된다.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 제한 폐지...용도지역 규제 개편·완화 서울시는 무분별한 돌출 경관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를 서울 전역에서 일률적으로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2030 계획'을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2014년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수립된 '2030 계획'이 층고 규제로 한강변 등의 획일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고 판단해 개별 정비계획 심의 단계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층고를 허용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현행법상 기본 틀인 용도지역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용도지역은 한 공간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땅의 용도를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업계 주요이슈는 GS건설 등 한국기업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방글라데시 정부가 발주하는 7억달러(약 8천400억원) 규모의 배전사업의 우선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지난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1년 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건설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는 소식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지축 등 3개 지구 1236가구의 행복주택을 조기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팀코리아, 7억달러 방글라데시 배전사업 우선 사업권 확보 GS건설 등 한국기업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방글라데시 정부가 발주하는 7억달러(약 8천400억원) 규모의 배전사업의 우선 사업권을 확보.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서 열린 '제4차 한국-방글라데시 투자개발사업 공동협의체'에서 양국이 이 같은 내용의 방글라데시 푸바찰 신도시 배전선로 건설·운영 사업 추진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힘. 이날 협의에는 윤성원 국토부 1차관과 술타나 아프로즈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장이 참석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