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2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2)에서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의 '금정풍경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한다. 올해는 전 세계 29개국 1,830개 작품이 심사에 응모했으며 공간/건축, 산업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금정풍경원은 공간/건축분야에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10%에 수여하는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삼성물산은 지난해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 가든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을 배출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은 단지 인근의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아파트 단지 조경으로 형상화한 공간이다.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감싸 안은 듯한 곡선형 파고라를 기준으로 안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밖으로는 금정산의 계곡을 표현한 황금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반대편에 위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 유일 ‘플래티넘 클럽 (Platinum Club)’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4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DP Climate Change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 평가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2021년도에도 ‘리더십 등급’를 획득하며 국내 건설사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을 유지하며, CDP Korea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입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부터는 재건축 상가조합원의 분담금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간 상가조합원의 재건축 반대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일부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을 관보에 게재하고 공포했다. 새 법은 공포 6개월 뒤인 8월 4일부터 시행된다. 새 재초환법의 주요 내용은 재건축 부담금을 산정할 때 주택 가격뿐만 아니라 상가 같은 부대·복리시설의 가격도 합산해 산정하는 것입니다. 2006년 도입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사업에서 발생하는 초과 이익을 공적으로 환수하기 위한 제도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3천만원을 초과하는 이익이 조합·조합원에게 발생하면 이익 금액의 10∼50%를 환수한다. 이 제도는 2006년 도입된 이후 의원 입법으로 2012∼2017년 5년간 유예됐다가 2018년 1월 다시 시행됐다. 그러다가 재건축 단지들이 다시 이 제도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면서 부담금 징수가 중단됐었고, 2019년 말 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부활됐다. 지금은 재건축 부담금 산정 대상이 주택으로만 한정돼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중대재해예방과 관련해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부영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최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건설본부,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관리와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이사는 안전경영목표 재수립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매뉴얼 숙지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본사와 현장간의 소통과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업계 주요이슈는 서울시가 새로운 노후 저층주거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참여할 사업지 25곳 선정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경기도가 지난해 건설업자들이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서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사실상 허위 등록한 '가짜 건설사'(페이퍼컴퍼니) 149곳을 적발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이 1조3천억원대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개발 '모아타운' 첫 공모…25곳 선정 추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모아타운 추진을 위해 첫 자치구 공모를 오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고 밝힘. ‘모아타운’은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정비와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뭉쳐 블록단위로 중층 아파트를 개발하는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한 것. 이번 모아타운 사업은 국토부가 진행할 예정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3차 후보지 공모와 통합해 추진. 시는 기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중에서도 필요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는 방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9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이 중 250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74세대, 59㎡B 18세대, 59㎡C 7세대, 74㎡A 110세대, 74㎡B 17세대, 84㎡A 24세대 등 중소형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경기 구리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구리시 도시재생정보센터에 따르면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사업(구리 수택E구역, 인창C구역) 약 4,230세대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약 2,955세대 등 총 7,000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중에서도 수택1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구리역’은 현대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단지 인근에 경의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일대에 공급하는 ‘용산 원효 루미니’의 사이버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체 752세대 중 민간 공급 물량인 46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15㎡A 14세대, 15㎡B 2세대, 33㎡188세대, 43㎡A 216세대, 43㎡B 45세대 등 5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청년 주택으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에 임차 연령인 청년 세대에 걸맞은 주거 서비스와 1·2인 가구의 감성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외관 설계가 적용됐으며, 복층 설계(전용면적 15A·15B), 공용화된 공간에서 개인적 공간 외에 거실 등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를 비롯해 소형 주택에 맞춘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업계 주요이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가 올 상반기에 세대별 분담금을 확정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이 두 단지의 이 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분당·평촌·산본·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중흥그룹과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인수 조건 협상을 타결했다. 중흥 측이 대우건설 노조가 제시한 대표 선임, 연봉인상 등의 조건을 대부분 받아들이면서 의견 합치를 이뤄냈다. 노조 측은 대의원회 등을 거쳐 최종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대우산업개발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과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베트남 수처리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분당 한솔마을 5단지 하반기 리모델링 착공…1기 신도시 첫 사례 지난해 2월 성남시로부터 리모델링 사업 계획을 승인받은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오는 19일 총회를 열어 세대별 공사 분담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8일 밝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이 1년 만에 매매가 상승률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부터 거래가 감소하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한 데다 연초 방학 이사철을 맞아 매매보다 전세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3%로, 전셋값 상승률(0.31%)보다 낮았다. 지난해 내내 매매가가 전셋값보다 더 많이 오르며 급등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며 매매와 전셋값 모두 상승 폭이 현격히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새해 들어서도 지속되면서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추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직전에 서울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보다 높았던 적은 2020년 9∼12월 넉 달간이다. 당시 2020년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여파로 전셋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아파트값 상승률(0.32%)이 전셋값 상승률(0.33%)보다 낮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셋값 상승률을 밑돈 경우는 2020년 11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8일 파트너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안전 역량 평가제도 도입 및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안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에 대한 ESG 안전보건 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신용평가사와 연계해 ‘안전경영·안전관리·안전투자·안전성과’ 4가지 평가항목을 19개의 세부항목으로 진단해 안전 역량을 1~7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파트너사의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하며 부실등급을 받은 파트너사는 입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찰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중대재해 발생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제도는 철근콘크리트공사와 토공사, PC공사 등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해 안전 역량 평가비용을 지원하며 향후 기타 공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우수 파트너사와 고위험 공종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파트너사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 방안에 대한 내
【 청년일보 】 GS건설은 8일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 건설투자사(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oint Stock Corporation, 이하 PMV)의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는 베트남 수처리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 수처리시장 진출에 나선다. GS이니마는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시장, 2020년 오만에 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로 글로벌 수처리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PMV는 호치민시와 인접한 롱안성에서 2개 공업용수 공급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처리 업체로 지분은 GS이니마(30%), 말레이시아 수처리 회사인 RBC(30%), 베트남 개인 투자자(40%)로 구성된다. 특히, 대부분의 계약이 50년으로 장기간인데다 베트남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공업용수 처리와 공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의 4위권 경제대국으로 GS이니마의 이번 베트남 PMV 지분 인수는 동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은 8일 '지구의 내일을 지킨다’는 슬로건 하에 친환경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아파트 건설에도 ESG개념을 적극 접목해 지구환경 보전과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담보하는 친환경아파트 건설에 역량을 집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11년만에 더샵 TV CF를 신규 제작, 지난 3일 론칭 했다. 이는 최근 포스코그룹이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비전 슬로건으로 채택해 지구환경을 지키고 친환경 미래 비전을 실현해나가기로 한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번 CF의 메인 슬로건도 ‘Green Tomorrow’의 아파트 버전인 ‘Green Life With THE SHARP’으로 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아파트를 시공할 때 저탄소 시멘트 등 친환경자재 사용을 늘리고, 생태계를 감안한 단지조경과 실내 맞춤정원 특화설계 등 환경친화적인 인프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철강재로 제작하는 리사이클링하우스와 태양광 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통해 더샵 아파트에 사는 것만으로도 지구환경 보존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