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제주 서귀포시에 조성된 영어교육도시가 학부모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는 소식이다.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학교 네 곳이 모여있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아울러 올해 첫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8일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오는 18일에서 22일 사이 특별 및 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28일부터 다음달 2일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외에도 강남구 압구정2구역에서 최고 49층으로 단지를 재건축하려는 움직임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 "강남 학부모도 솔깃"...제주의 '교육 허브' 교육 환경은 거주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 제주 서귀포시에 조성된 영어교육도시가 학부모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학교 네 곳이 모여있기 때문.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외지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40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나 증가한 수치. 즉시 입주가 가능한 것도 장점. 일부 가구는 입주를 마쳤고, 현재는 회사 보유분으로 선착순 분양중. ◆ "파주 운정·양주 회천"...민간 사전청약 1000호 공급 파주 운정3지구·양주 회천지구 등 1000가구 가량 공급되는 3차 민간 사전청약이 본격
【 청년일보 】 경남은행장 출신의 금융전문가 박영빈 이사장을 선임하며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를 추진 중인 건설공제조합이 조직 확대 개편 절차를 마무리했다. 건설공제조합은 7일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금융사업단과 전사 재무기획 및 관리기능을 담당하는 재무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자산운용본부의 조직 확대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의 핵심은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조합의 역할 확대, 업무효율성과 전문성 강화와 함께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 등 세 가지다. 이와 함께 조합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조직에 외부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 금융사업단장에 한국은행과 예금보험공사 등을 지낸 김홍달 현 KB저축은행 사외이사가 발탁됐다. 재무기획본부장에는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전무를 영입했다. 자산운용본부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영입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와 함께 서경민 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하고, 창립 59년 이래 최초로 본부장 2명을 내부 경쟁 공모를 통해 선임하는 등 성과 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향후 팀·실장급 보직도 공모제를 적극 활용해 연공서열 보다는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박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달 25일 서울 잠원동 소재 본사에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 보유기업인 에바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9월 '제1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에바의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선정한바 있으며, 이후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하기 위한 단지의 적정성 검토와 플랫폼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공동주택 단지 중 우선 적용 단지를 선정한 뒤 에바가 보유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향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시설이 점증함에 따라 에바와 충전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향후 기술사업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과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통해 스마트 건설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가 보유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은 기존 완속충전기 1대 전력량에 충전기 최대 5대
【 청년일보 】지난해 가파른 집값 상승과 함께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조사 이래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족', '빚투(대출로 투자)족'으로 불린 2030 세대가 무리하게 대출을 받거나 전세를 끼고 주택 구입에 나선 경우가 많아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부동산원은 6일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2030 매입 비중 최대치...전셋값이 높고, 집값 낮은 지역 매입 다수 지난해 2030 세대(20대 이하 포함)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평균 31%로 집계됐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19년의 28.3%, 2020년 29.2%에 이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특히 수도권의 2030 세대 매입 비중이 높았다. 서울은 지난해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41.7%로 40%를 넘어섰다. 2019년의 31.8%, 2020년의 37.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 강서구는 2020년 46%에 육박했던 2030 세대 매입 비중이 지난해 51.5%까지 치솟으며 과반을 차지했다. 성동구 역시 2020년 49.0%에서 지난해는 51.1%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었
【 청년일보 】지난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지난해 12월 주택 거래량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는 8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가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50실 이상 분양하는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8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소식과 맞물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2년6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역대급 거래절벽…12월 주택거래량 13년만에 최저 지난해 12월 주택 거래량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는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3774건으로 집계. 이는 12월 기준 2008년(4만건) 이후 가장 적은 규모. 전월인 지난해 11월(6만7159건)에 비해서는 19.9%, 전년 동월(14만281건) 대비로는 61.7% 감소한 수치. 지난해 1년간 이뤄진 주택 매매거래는 총 101만5171건으로 전년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지난해 12월 주택 거래량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는 8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8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LH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외에도 정부 대출 규제와 3월 대선을 앞둔 관망 심리가 맞물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2년6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LH, 올해 공공임대 등 18만 가구 공급…역대 최대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업비 40조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 등 18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힘. 올해 공급 물량은 LH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 LH는 이날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혁신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논의. LH는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성공적 정책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 경영 강화 등 3대 부문 1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 LH는 3기 신도시와 2·4대책 등의 주택 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주거 지원을 강화. 캠퍼스혁신파크 등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이 4일 충북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 청주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단지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이며, 타입별로 74㎡A 246가구, 74㎡B 49가구, 84㎡A 896가구, 84㎡B 366가구, 104㎡ 292가구다. 이 아파트는 청주시 서원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지역선호도를 고려해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인근에 매봉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총 29만 5,764㎡ 규모의 매봉공원은 여의도공원 약 1.3배 면적에 달하며, 청주 최대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산지형 공원’으로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부지 내 정원, 휴게쉼터, 다수의 숲속체력단련장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청주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인 만큼 포레나만의 특화된 설계와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Bay(전용 104㎡ 타입은 5Bay) 혁신평면 설계가 적용되며 안방 드레스룸,
【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업계 주요이슈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50실 이상 분양하는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정부가 올해 12만3000가구 규모 주택공급 후보지를 추가로 선정한다는 소식과 작년 말 두 달 연속 개선됐던 건설업 체감지수가 새해 들어 뚝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20년 사이 5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50실 이상 오피스텔·생숙도 '청약홈'서 청약 의무화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중 국회와 협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공유형 오피스 등 다양한 유형의 일반 건축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분양제도를 주택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규제지역에서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을 50실 이상 분양하는 경우는 아파트처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다. 현재는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에만 인터넷 청약 의무가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청약홈을 통한 분양이 이뤄질 경우 청약 신청금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그니처 캐슬(SIGNATURE CASTLE)’을 제안, 특화 설계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1년 12월 입찰 마감을 했고, 오는 22년 2월 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안양시 최초로 해외사의 설계를 도입, ‘시그니처 캐슬’만의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저디(JERDE)사가 맡는다. 구조 설계를 맡은 쏜튼(Thornton)사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대만의 ‘타이페이 101(Taipei 101)’,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을 구조 설계했다. 롯데건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양 현대아파트를 시그니처 캐슬만의 고품격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양 최대 규모의 1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를 비주거 상품 통합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는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년만인 지난해 신규 로고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아 새롭게 브랜드를 리뉴얼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새로운 가치와 열린 플랫폼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복합문화공간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브랜드 비전과 함께 ‘비주거 상품 통합 브랜드’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지식산업센터에 ‘테라타워’ 브랜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문정역 테라타워에서 ‘테라타워’ 브랜드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문정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이후, 송파 테라타워2와 금천구 가산 테라타워, 용인 기흥 테라타워, 오산 현대테라타워 CMC 등 총 14개 사업지, 연면적 62만평에 달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건축, 주택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외관은 물론 특색 있는 내·외부 특화 설계를 적극 도입하며 ‘비주거 상품’ 시장을 한단계 진보시켰다는 평가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 테라타워’를 지식산업센
【 청년일보 】지난해 서울아파트 면적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늘면서 아파트값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지난해 서울아파트 면적별 거래량(1월 27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4만2천242건 가운데 전용면적 60㎡의 비중이 47%(1만9천851건)에 달했다.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이 주택형대 아파트값은 상승 폭도 컸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지난해 전용 60㎡ 이하 아파트값은 15.7% 올라 전용 60∼85㎡ 이하(14.9%)와 전용 85㎡ 초과(13.9%) 상승률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소재 아파트 가구 수는 총 177만230가구로, 전용 60∼85㎡ 이하가 42.2%(74만7천442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용 60㎡는 37.6%(66만5천249가구) 수준인데 실제 거래는 전용 60㎡ 이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용면적 60㎡의 비중이 47%에 달한 것은 2020년 42.4%보다 4.6%포인트 늘어난 것이며, 2017년 36.1%에 비해서는 11%포인트가량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
【 청년일보 】아파트보다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잘 오르지 않는다는 인식 탓에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덜 선호되어온 빌라(다세대·연립주택)가 아파트의 매매량을 앞지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매매(계약일 기준)는 1천447건이다. 아파트 매매(537건)의 약 2.7배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서울 전체 주택 매매 중 빌라 비중 58.5% 2020년까지만 해도 아파트 매매량은 빌라보다 통상 월간 2∼3배까지도 많았지만 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으로 빌라 매매량이 아파트 매매량을 추월하는 기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의 경우 작년 7월 4천703건, 8월 4천217건, 9월 2천705건, 10월 2천205건, 11월 1천371건, 12월 1천117건, 올해 1월 537건으로 6개월째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서울 빌라 매매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으로 감소(6천24건→5천492건→4천853건→4천519건→4천198건→4천139건→3천480건→3천340건→1천447건)하고 있지만, 감소세가 아파트만큼 가파르지 않다. 한국부동산원 거래 통계를 통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