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대형 증권사 국태해통증권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아시아 자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국태해통증권 본사에서 국태해통증권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리서치 협력 △브로커리지 협력 △금융상품 상호 유통 △글로벌 투자은행(IB) 부문 협력 등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방안이 담겼다. 한국투자증권은 국태해통증권과의 독점적 리서치 협업을 통해 중국 증시 투자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홍콩 시장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브로커리지 협업을 통해 거래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또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의 상호 유통을 추진하고, ECM(주식자본시장)·DCM(채권자본시장)·M&A(인수합병) 등 글로벌 IB 부문에서도 정보 교류 및 공동 딜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내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주요 목표다. 국태해통증권은 중국 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로, 국태군안증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소식에 직격탄을 맞으며 급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격히 고조되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장중 6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78.98포인트(1.26%) 하락한 6,165.15에 개장했다. 장중엔 162.21포인트(2.60%) 내린 6081.92까지 떨어지며 6100선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징보다 22.96포인트(1.92%) 내린 1,169.8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6원 오른 1,462.3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이제 조금 다른 자리에서 다음을 준비하려 합니다. 말보다 손이 먼저 가는 일들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싶습니다. ~~~ 지난 40년. 보험은 감사와 사랑 그리고 저의 인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모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평안과 좋은 빛이 머무르기를 기원합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지난 4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한편 7년간 수행해온 원장직에서 퇴임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2008년 보험개발원의 내부 연구소이자 부서 형태로 운영되던 보험연구소를 독립시켜 타 금융권들이 운영하던 한국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 같은 연구기관들 처럼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 연구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출범됐다. 보험연구원의 초대 연구원장은 나동민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었다. 이후 김대식 한양대 교수와 한기정 서울대 법대전문대학원 교수 등 학계 출신의 외부 인사들이 낙하산 인사로 자리를 꿰찼다. 이후 정권 기류와 맞물려 첫 보험업계 출신인 강호 당시 한화생명 부사장이 원장으로 선임돼 각각 3년간의 임기로 보험연구원을 이끌어왔다. 이 같은 기류 속에 지난 2018년 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안철경
【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맞춰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적용할 내부 통제 기준을 담은 통합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올 상반기 중 기술 검증에 착수하는 등 제도화 이후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시장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25일 회원 카드사를 대상으로 2차 TF 결과 보고회를 열고, 약 두 달간 논의한 통합 가이드라인 초안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2차 TF는 지난 1월 출범해 운영돼 왔다. 1차 TF가 업계 차원의 대응 전략과 제도 정비 방향을 점검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2차 TF는 실제 결제 적용을 전제로 한 세부 실무 기준 마련에 무게를 뒀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 초안에는 자금세탁방지(AML),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객확인(KYC), 트래블룰(가상자산 이동 시 정보 공유 원칙) 등 가상자산 관련 핵심 규율이 포함됐다. 카드 결제에는 이미 FDS·AML 체계가 구축돼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을 전제로 한 별도 기준은 없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기본 틀을 정리했다는 설명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FDS나 AML은 기존 카드 결제에도 적용되고 있지
【 청년일보 】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구의 4분의 1이 처분가능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이자 부담이 누적되면서 가계수지 여건이 다시 악화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조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적자가구 비율은 25.0%로 집계됐다. 이는 4분기 기준 2019년(26.2%)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적자가구는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은 가구를 의미한다. 적자가구 비율은 2020년 23.3%로 낮아진 뒤 2021∼2023년 24%대를 유지했고, 2024년 23.9%로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해 다시 1.1%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누적된 고물가 영향으로 지출 증가 속도가 소득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 호황에도 불구하고 적자가구는 투자 여력이 부족해 자산가격 상승의 수혜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통계당국은 적자가구 비율이 일시적 소비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추석 명절이 포함돼 관련 지출이 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저소득층의 부담
【 청년일보 】 금융 소비자의 금리인하요구권 행사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화된다. 소비자가 직접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 대출 이자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5일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서비스’를 공식 시행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이용자의 소득 증가, 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 개선을 자동 감지해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대신 신청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취업, 승진,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된 경우 대출 이용자가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그동안은 소비자가 직접 신용 변동을 확인하고 금융사별로 개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개인이 보유한 금융 정보를 다른 기관으로 이전·활용하도록 허용하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기반으로, ‘권리 행사 자동화’라는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도권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이에 은행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시장의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하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GDP 갭률과 중립금리 하락 등을 근거로, 올 하반기 1회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수준인 2.50%로 만장일치 동결했다. 지난해 5월 인하 이후 6회 연속 동결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행은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시장의 추가 인상 우려를 일축하는 완화적 메시지를 내놓으며 채권 금리 안정을 유도했다. 한국은행은 소비 회복과 반도체 호조에 따른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를 근거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0.2%p 상향 조정했다. 헤드라인 및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각각 2.0%, 2.1%에서 0.1%p씩 높여 잡았다. 전망치는 높아졌으나 통화정책방향문의 톤은 다소 완화됐다. 한은은 환율이 상당 폭 하락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도
【 청년일보 】 주요 시중은행들이 청년 대상 교육·대외활동 프로그램을 잇따라 출범시키며 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미래 고객 확보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IT 실무교육부터 사회공헌, 브랜드 홍보 활동까지 영역도 다양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청년 IT 인재양성 프로그램 ‘KB IT’s Your Life’ 7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해당 과정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약 770명이 참여해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했다. 이번 7기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04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6개월간 애플리케이션 개발, SQL 및 DB 설계, Open AI API를 활용한 코드 작성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지방 거주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반도 별도로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1대1 취업 컨설팅,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트 대비반, 스프링 AI 실습, 해커톤 경진대회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신입행원 채
【 청년일보 】 최근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우주항공&UAM ETF는 순자산 3천억원을 돌파한 한편 연초 이후 수익률 56.9%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역시 상장 11주 만에 순자산 5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 상장 추진 및 한·미 우주사업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우주항공 관련 투자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PLUS우주항공&UAM ETF는 지난달 9일 장마감 기준 순자산 3천412억원을 기록했다. PLUS우주항공&UAM ETF는 올해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인버스 제외)을 기록하고 있다. PLUS우주항공&UAM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6.9%(순자산가치(NAV), 6일 기준)로 국내 상장 ETF 중 1위다. 이같은 성과는 세계 최대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높은 기업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승의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은 반도체주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반도체 관련 ETF가 수익률 상위 1∼7위를 싹쓸이했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34.7%)가 제일 높았고, TIGER 200IT레버리지(30.7%)와 KODEX 반도체레버리지(27.1%)가 뒤를 이었다. 모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을 가장 높게 가져가는 상품이다. 지난달 26일 엔비디아 호실적 소식에 삼성전자는 '22만전자',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10만닉스'를 눈앞에 뒀다가 이튿날 엔비디아 급락으로 일부 조정을 받은 상태다. 이어 SOL 반도체후공정(23.1%),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23.0%), ACE AI반도체포커스(22.5%),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19.8%)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종목은 한미반도체 비중이 제일 큰 것이 특징이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달 26일 엔비디아 호실적, 27일 세계 최초 'BOC COB 본더' 출시와 해외 고객사 장비공급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으로 급등했다. 같은 달 25일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달 26일 기준 32조3천684억원을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빌린 뒤 상환하지 않은 주식 투자 자금이다. 앞서 잔고는 지난달 29일 사상 처음 30조원을 돌파한 뒤 약 1개월 만에 2조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27조2천864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18.6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빚투 증가율이 코스닥 시장을 크게 앞질렀다.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잔고가 지난해 말 17조1천260억원에서 21조4천867억원으로 25.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0조1천603억원에서 10조8천716억원으로 7% 늘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통상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수록 신용거래융자가 늘어난다고 보고 있다. 국내 주식 거래 활성화에 비례해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커진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신용거래잔고 증가세는 올해 들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 6천선을 넘어서는 등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 대비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강행, 이하 임추위)는 26일 회의를 열고 다음 달 임기 만료 예정인 사외이사 3명 중 윤인섭 이사를 재선임하고, 정용건·류정혜 등 2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용건 후보자는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전문가로 금융감시센터 대표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을 역임하며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체계 전문성을 갖춘 인사다. 류정혜 후보자는 AI·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정책 논의에 참여한 인공지능 전문가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과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임추위는 이들 후보 선임으로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 전문성과 AI 전환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다음 달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하고, 윤인섭·김춘수·김영훈·이강행 등 과점주주 추천 4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사외이사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이사 선임 방식을 기존 이사회 결의에서 주주총회(이하 주총) 결의로 전환하고, 3연임 시 특별결의 기준을 적용하는 정관 개정안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략부문을 ‘전략경영총괄’로 격상하고 산하에 ‘경영지원부문’을 두는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