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인정기업 및 기관에 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추진한 농어촌 ESG 활동에 대해 33개 지표와 가점 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기관·단체에게는 정부 포상, ESG 종합상담, 우수사례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인정기업·기관의 ESG기업대출 취급 시 최대 0.3%p 우대금리를 제공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우리나라의 지속성장에는 농어촌의 균형 발전이 필수요소”라며,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 및 상품 등 혜택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ESG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 실사진단 및 맞춤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재생에너지 전환 이행, 기업들의 저탄소전환 지원,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금융 교육 운영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봉사활동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자원봉사 신청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각 플랫폼을 개별적으로 접속해 신청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특히 대표 봉사활동 플랫폼인 ▲1365 자원봉사포털 ▲e청소년 Dovol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 세 곳을 하나로 통합해, ‘신한 SOL뱅크’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한 SOL뱅크’에서 회원가입, 봉사활동 목록 조회, 봉사활동 신청 등의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봉사활동 일정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참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모바일 자원봉사증 발급, 고용보험료 미환급금 조회 및 신청 등 다양한 사회공헌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신청하기’ 서비스가 고객분들이 봉사활동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서울시 예술의전당과 20일 롯데콘서트홀, 22일 부산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6천여 명을 초청해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와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했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불굴의 의지와 창조성이 집약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협연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콘서트에서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연주곡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고객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교보생명은 여러분의 평생 든든한 동반자로서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교보생명의 우수고객 대상 ‘노블리에 서비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정명훈 마에스트로와 협업해 매년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이달 세 차례의 공연을 포함해 총 6회에 걸쳐 노블리에 콘서트
【 청년일보 】 자회사 가치 상승 및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에 힘입어 SK스퀘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55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원(7.54%) 오른 14만5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AV(순자산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하면서 SK스퀘어의 주가도 상승했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AI 버블 언급과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진입 가능성, 올해 이후 HBM 공급 과잉 우려 등이 나타나며 단기적으로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AI 관련 투자는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이며 HBM 관련 경쟁력과 기술적 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에 주목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더불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했다"며" "올해엔 내달까지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적극적인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22일 군인공제회와 실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군인공제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형찬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이사와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공동사업과 제휴 서비스 발굴에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군인공제회는 폭넓은 회원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시니어 시설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 개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쌓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군인공제회의 21만 회원을 기반으로 회원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금융투자 검토에 나선다.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니어 대상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협업 가능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초고령사회 대응 토탈케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금융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를 통합한 노인 주거 복지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군인공제회와 다각도로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는 신한라이프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제일경영’의 기치 아래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복지 제공의 발판을 확보하고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미국이 오는 9월 금리를 인하한 뒤 경기 하강이나 노동수요 약화 여부에 따라 12월에 또 한 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5일 관련 보고서에서 지난 주말에 나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을 바탕으로 이같이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 그리고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회성'이라는 데 방점을 뒀다"며 "현행 금리 동결에서 인하로의 정책 방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판단했다. 특히 노동시장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현재의 노동시장 균형은 수요와 공급이 함께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이례적 현상으로 하방 위험이 크고, 이 하방 위험이 현실화하면 실업률이 급등할 위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파월 의장이 물가에 대해서도 "인플레이션 걱정을 완전히 덜지는 않았다"면서 "이제 뚜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한 관세의 물가 영향이 영구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번질지 여부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미 연준은 노동 공급의 충격보다 후생 감소를 당장 걱정하고 있고, 영구적 인플레이션 위험보다 물가상승률이 일시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투자금융기업 시버트와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 강화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버트는 나스닥 상장 종합금융사로, 자회사를 통해 증권 트레이딩·투자 자문·자산 관리 등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호철 대표 등 카카오페이증권 경영진은 지난 20∼21일 시버트 경영진을 만나 플랫폼·기술·디지털 금융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주문·청산·옵션거래 등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와 상품영역 확장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및 거래 경험 최적화, 디지털 자산 관련 차세대 금융 인프라 공동개발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시버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인프라를 발판 삼아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며 "또 국내 투자자를 위한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KB라이프와 함께 건강보험료와 의료 업종 결제에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라이프 딱좋은 요즘 건강 KB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KB라이프 건강보험료 자동납부 시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5천원, 80만원 이상이면 8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이용 시 병원·약국 업종 이용금액의 5%, 월 최대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KB라이프 건강보험료 자동납부 시 매월 5천원 또는 8천원 기본 할인에 더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각각 매월 5천원, 7천원의 추가 할인도 24개월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월 1만원, 1만5천원의 할인을 받으면 24개월간 최대 36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6개월 이상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 카드로 KB페이(Pay)를 통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건강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상품으로, 국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 청년일보 】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사상 첫 4천900달러선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2분(서부 오후 3시 22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5% 오른 4천75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이날 4천95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첫 5천 달러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이더리움이 4천9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4천890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으로 4천1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지난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블룸버그 통신 기준으로 4천866.73달러를 기록하며 4년 전의 4천866.40달러 넘어섰고, 이후 다지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상승 모드를 탔다. 다만 4천900달러선을 돌파한 뒤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최고가 대비 200달러 이상 내린 상태다. 한편 같은 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5% 내린 11만2천700달러를 나타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6월 말 보험사의 대출잔액은 줄었으나 연체율의 상승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말보다 2조4천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5천억원 감소했고, 기업대출 잔액도 131조원으로 1조9천억원 줄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3%로 전 분기 말에 비해 0.17%포인트(p) 상승했다. 이중 가계대출은 0.80%로 전 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85%로 0.25%포인트 높아졌다. 부실채권 비율은 1.00%로 전 분기 말에 비해 0.08%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61%, 기업대출은 1.20%로 각각 전 분기 말에 비해 0.03%포인트, 0.10%포인트 상승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대출채권은 전액 고정으로 분류됐다. 경기회복 지연과 홈플러스의 연체 발생 등으로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연체·부실 확대에 비해 보험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가 올해 상반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별도 순이익 기준으로 ‘생보 빅3’ 자리를 차지하면서 보험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한화생명은 연결 기준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줄었고, 별도 기준으로는 신한라이프 순익의 절반 정도에 그치며 ‘생보 빅3’ 자리를 신한라이프에 내줬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314억원) 늘어난 3천44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한 3천453억원을 기록하며 한화생명의 1천797억원을 2배가량 앞서며 ‘생보 빅3’ 자리를 차지했다. 신하라이프는 보험손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줄었으나, 금융손익이 급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지난해 1분기 상품판매 확대 등 일시적 요인 소멸효과로 9.1%(371억원) 줄어든 3천69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손익은 금리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늘어나 지난해 동기 대비 70.5%(530억원) 증가한 1천281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올해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이 기존 석유화학과 섬유 중심의 사업 구조로는 수익성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내년까지 부동산 개발, 화장품, 에너지 등 신규 사업에 1조5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애경산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인수전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태광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선 것은 신사업 발굴을 통해 생존 전략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최근 애경산업 충남 청양공장을 방문해 설비, 생산능력, 인력 구성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본입찰 이후 인수 가능성을 본격 타진하기 위한 단계로, 적격 예비 인수 후보(숏리스트) 중 가장 앞선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양대 축으로 하는 중견 소비재 기업이다. 생활용품 부문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2080’, ‘트리오’, ‘케라시스’ 등 국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이번 실사의 대상이 된 청양공장은 전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