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신사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수출 역량이 우수한 수출전문기업으로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받았다. 무신사의 전문무역상사 지정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6월말까지 3년간이다. 지난 2014년 법제화된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들의 수출을 전문적으로 대행해 지원해주는 기업을 일컫는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곳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까지 국내에서 선정된 전문무역상사는 678개다. 무신사는 한국 대표 패션 플랫폼 기업으로서 최근 해외 시장에서 주목하는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일본, 태국 등 13개 지역에 오픈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지난해말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60%에 달한다. 특히 무신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일본, 중국, 태국,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지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의 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된 김정관 후보자가 최근까지 일하던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사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후보자가 지난 4일부로 두산에너빌리티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당일 사직 절차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서 요직을 거치며 대표 정책통으로 촉망받던 경제 관료 출신이다. 그는 2018년 두산그룹 부사장으로 영입되고 나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담당 사장 자리까지 올라 최근까지 일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보낸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재직 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팀 코리아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원전 업계의 최종 수주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후보자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했다”며 “기업들이 얼마나 불철주야 해외 시장을 뚫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고뇌를 함께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길을 뚫어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은 오는 16∼17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계열사 사장단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회의는 그동안 잠실 롯데호텔월드 등에서 오후 일정으로 진행됐다가 이번에 1박 2일로 확대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인다. 하반기 VCM에서는 통상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지난해 하반기 VCM에서는 식품과 유통, 화학군 등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가 이번 사장단 회의를 1박 2일로 늘린 것은 대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논의할 내용이 많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오는 19일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 2025'를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한다. 8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하이델 연회'는 매년 여름 전세계 모험가를 위해 열리는 정기 행사로, 게임과 함께한 추억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연회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연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하이델 연회 기념 의뢰 Week'를 진행한다. 특정 시간에 열리는 돌발 의뢰를 완료하면 산폐욘의 특별 행운상점 10회권, 서버 의뢰를 완료하면 ▲평일에는 일반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이 300% 증가하는 '핫타임' ▲주말에는 '쾌속 성장 상자'를 지급한다. '하이델 연회 준비하기' 이벤트는 오는 15일 오전 9시까지 열린다. 모험가는 몬스터 처치, 채집, 채광, 벌목을 통해 '하이델 연회 초대장' 50개를 수집해 '하이델 연회 선물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초대장 수량에 따라 아토르의 시련: 고대 입장권, 영광의 길 시즌 10 입장권 등 다양한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드레스 코드 뽐내기' 이벤트도 7월 18일
【 청년일보 】 라이엇게임즈가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오프라인 팝업 오픈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신규 챔피언 '유나라'의 새로운 스킨인 '영혼의 꽃 온천 유나라'와 함께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했다. 이용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마치면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있다.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열린다. 이번 사전예약은 공간의 가칭인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으로 우선 진행되며 팝업의 정식 명칭과 테마 외에도 라이엇 스토어에서 판매 예정인 상품 등 상세내용은 관련 콘텐츠 출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한편, 사전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LoL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오는 9월 '도쿄게임쇼2025(Tokyo Game Show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에 앞서 컴투스는 이번 신작의 공식 타이틀명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로 확정하고 BI도 공개했다. 도쿄게임쇼는 최신 게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는 신작 발표 무대로 자리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공개하고, 글로벌 유저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게임으로 개발 중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동명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이달 방영을 앞두고 있다. 원작 만화가 누적 발행 부수 400만부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애니메이션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인 게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컴투스는 신작 게임 소식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공식 X와 유튜브 채널도 열었다. 해당 채널을 통해 '도원암귀 Crimson Infer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여름 시즌을 맞아 대규모 이용자 감사제를 시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에픽대시' 이벤트와 여름 한정 콘텐츠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에픽대시'는 이달 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영웅 수집과 육성에 필요한 막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성장 지원 이벤트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해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최대 300회에 달하는 무료 성약 소환 기회가 제공되며 '5성 영웅 선택권', '5성 아티팩트 선택권'을 비롯해 각종 희귀 강화재료 등 높은 가치의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총 100회의 '월광 영웅' 무료 소환 기회가 추가로 제공되는데 총 20회 소환 시 5성 광속성 월광 영웅 소환권을, 100회 소환시 5성 암속성 월광 영웅 소환권을 제공하는 역대급 혜택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85레벨 전설 장비 상자를 확정적으로 지급하는 '이계의 상자 이벤트',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버프가 부여되는 '에픽 대시 버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3일에는 특별 신규 서브 스토리 '열혈! 트로피
【 청년일보 】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집행됐음에도 경기 회복 흐름이 여전히 뚜렷하지 않다는 국책연구기관의 평가가 나왔다.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대외 수출 여건도 악화하면서 국내 경기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도 악화하며, 경기가 전월과 비슷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 5월 2년 만에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이후,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5월부터 집행된 1차 추경의 효과가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반등의 동력이 부족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분석에는 최근 발표된 5월 산업활동지표와 6월 수출 통계가 반영됐다. KDI는 "반도체는 수출과 생산 모두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의 대미(對美)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생산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5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3.0% 감소했고, 자동차(-2.0%)는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전방 산업의 부진 여파로 금속가공업 생산도 6.9% 급감했다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1∼3월) 가계의 여유자금이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등으로 소득이 늘어난 반면, 소비와 주택 입주가 줄며 자금을 쌓아두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9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62조6천억원)보다 30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이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순자금 운용액은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양(+)의 경우 가계가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기업이나 정부는 자금을 빌려 쓰는 순조달 상태가 일반적이다. 한은은 이 같은 증가 배경으로 ▲연초 상여금 등으로 인한 소득 증가 ▲소비 둔화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 등을 들었다. 실제로 가계의 자금 운용 규모는 101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71조2천억원)보다 30조원 증가했다. 운용 항목별로 보면 금융기관 예치금이 49조7천억원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국내외 주식·펀드 투자도 29조3천억원 늘었다. 반면 가계의 자금 조달액은 8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
【 청년일보 】 쿠팡은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이후, 대만 시장에서 K-푸드와 K-뷰티 등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을 가속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 유통기업으로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제품을 국내에서 직매입한 뒤 대만에서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해외 배송, 번역, 통관, 현지 마케팅 등 수출에 필요한 비용은 쿠팡이 전액 부담해 중소상공인의 대만 진출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쿠팡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보험 40% 할인, 수출보증 한도 1.5배 확대 등 전문무역상사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만 수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K-뷰티, K-패션 등의 입지를 넓혀갈 방침이다. 전문무역상사 지정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해 미국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 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회사로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Providence Health System)에서 스핀오프하며 설립됐다. 젤스는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 애드버케이트 헬스(Advocate Health), 배너 헬스(Banner Health)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 그룹을 포함한 500여개의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젤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처방·추천할 수 있게 하고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달러(한화 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순위 외화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에 0.63%p를 가산한 연 4.597%로 확정됐으며 기 발행 외화채권에 대한 차환을 위해 발행됐다. 신한금융지주는 미국 관세정책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외화채권 발행 수요예측에 나서 목표 발행금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발행된 민간 금융회사의 동일 만기 한국물(Korea Paper) 중 최저 스프레드라고 전했다.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우량 발행사에 대한 높은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총 130여곳의 투자자가 모집금액 대비 최대 6배에 달하는 약 30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 여파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탁월한 재무성과와 해외 투자자와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