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요일인 2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남권, 충북북부, 그 밖의 강원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북부내륙 5~60㎜, 서울·경기남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산지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북부 5~30㎜, 제주도 5~20㎜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전날 '25년 제4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8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 추진 구역은 총 130곳으로 늘어났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참여 의지와 인근 개발 사업과의 연계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특히, 도봉구 방학동 638 일대와 구로구 가리봉동 2-92 일대는 기존 후보지 및 모아타운과 인접해 있어 도로 등 기반 시설을 연계하면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 상도동 214 일대는 반지하 주택 비율이 70% 이상이며, 과거 침수 피해를 겪었던 영등포구 도림동 133-1 일대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번에 선정된 8곳 중 4곳은 조건부로 지정됐다. 동작구 사당동 419-1 일대는 일부 반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찬반 의견 조사 및 진입 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한편, 2023년 11월 조건부 선정됐던 망원동 416-53 일대와 전농동 152-65 일대에 대한 자문도 진행됐다.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지난 2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5 인터넷신문 데스크 초청 생명존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가치 제고을 위하여 인신윤위가 인터넷신문 편집 책임자를 대상으로 처음 마련한 자리로, '생명존중 시대, 인터넷신문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15개 참여서약사 소속 편집 책임자가 참석했다. 첫 순서로 윤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 부장이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을 주제로 보도준칙의 목적과 방향을 설명하였으며, 바람직한 자살보도 사례 및 자살보도에 따르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감 등을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황성연 닐슨코리아 리더가 '데이터로 살펴본 뉴스 이용자 대응전략'을 주제로 뉴스 소비자들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정서적 연결을 원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뉴스 콘텐츠를 통해 독자에게 회복과 소속감을 주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한 뉴스 소비 행태를 소개하고, 자살예방·생명존중 이슈를 실제 뉴스 서비스에 접목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이번 편집 책임
【 청년일보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고가 장신구·시계 수수 의혹과 관련해 막판 압수수색에 나섰다. 구속기소 하루 전까지 강제수사를 이어가며 증거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공소장에 추가 혐의를 반영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특검팀은 28일 "김건희 씨의 목걸이, 시계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주거지와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 씨 주거지 및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인 박 전 실장은 김 여사에게 2022년 3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선물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다. 앞서 이 회장은 특검에 직접 출석해 "고가 장신구를 선물하면서 사위의 공직 기회를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말 김 여사 측이 돌려준 목걸이 진품을 특검에 제출했는데, 이는 김 여사가 "20년 전 홍콩에서 구입한 가품"이라 주장한 진술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특검은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증거인멸 정황'을 법원에 제시했고,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또 다른 축은 서 씨의 '5천만원 시계'다. 서 씨는 2022년 9월, 대통령경호처와 로봇개 시범운영 계약을 추진하던 시기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다.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은 5~30㎜, 제주도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74세대를 포함한 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건축위원회를 통해 신대방동 498-9번지 일대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32층 규모의 공동주택 300세대와 함께 작은 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공공기여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여의대방로에 인접한 구역에는 지상 1~2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작은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주민 편의를 높이고 주거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해 역세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장기전세주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관과 생활SOC 시설 등을 통해 보라매공원 일대가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균형 있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중화동 309-39 일대'가 중랑천 변의 새로운 수변 활력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7일 '중화동 309-39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2009년 중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가 2023년 해제되어 주거환경 노후화 문제가 심각했지만, 이번 기획 확정으로 4만5천566㎡ 면적에 최고 35층, 1천280세대 규모의 '중랑천 변 수변 활력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시는 중랑천과 봉화산, 서울장미축제 등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중랑천의 새로운 풍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중랑천에서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동-서 통경축(폭 24m)을 확보해 개방감 있는 경관과 바람길을 조성한다. 중랑천 변에는 중저층(18층 내외)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랜드마크 주동을 계획해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 주민의 여가·문화·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포함됐다. 장미제일시장과 인접한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시설을 배치하여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데이케어센터와 노인복지관을 조성하고
【 청년일보 】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회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7일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확보 대상에는 국회 출입기록과 정책 보고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로 활동하며 취득한 AI 관련 정책 보고와 차명 주식거래 내역을 대조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의원과 그의 보좌관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할 방침이다. 두 사람은 앞선 소환 조사에서 차명거래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국회 활동 중 얻은 미공개 정책 정보를 주식 투자에 활용했다는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의혹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네이버와 LG CNS 등 AI 관련주를 직접 매매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특히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에서 AI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이해충돌 논란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해 경찰은 국정기획위 자료 확보 여부는 함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해오던 자체 규제를 경제 여건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손질한다. 시는 공공지원 정비구역 관련 규제(142호)와 건축물 해체공사 관련 규제(144호), 환경 측정대행업체 관련 규제(143호)등 3건의 규제를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변경함으로써, 지속되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민생 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규제 철폐안 142호는 공공지원 정비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 구성에서 지정 전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허용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갈등이 없고 주민 역량이 충분한 지역은 공공지원자(구청장)의 판단에 따라 구역 지정 전 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공공지원제도'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해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었지만, 보조금 교부와 용역 발주 등 행정 절차로 인해 위원회 구성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다만, 주민 50% 이상이 공공지원 방식을 원하거나 유착 비리,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적 기록을 정밀 조사한 결과 1천억 원 규모의 시유재산을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로 발견된 부지는 용도폐지 대상지 687곳(약 84만㎡)과 불법 경작 및 비닐하우스 점유지 259곳(약 1만5천㎡) 등 총 1천억원 상당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유재산 누락, 지목 불일치 등 토지에 대한 대대적인 시유재산 체계 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적 기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유재산이 누락되거나 등기·지목 불일치 등으로 방치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10여 개 기관에 분산된 측량원도, 폐쇄지적도, 토지이동결의서, 항공사진 등 20여 종의 기록물을 수집·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병행해 정밀조사대장을 만들었다. 시는 행정 목적이 없는 행정재산에 대해 용도를 폐지해 향후 개발사업 유·무상 협의 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 점유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을 통해 시유재산을 관리하고 세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와 함께 지난해부터 '미등록토지 시유지 찾기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 청년일보 】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만 54쪽 분량에 달한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국무총리로서 불법 계엄 선포를 저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무회의 소집 건의와 선포문 수정·폐기 등으로 계엄에 합법적 외관을 부여하는 데 관여했다고 본다. 또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했다는 혐의도 제기됐다. 한 전 총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계엄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세 번째 국무위원이다. 특검은 지난달 한 전 총리 자택과 공관을 압수수색한 뒤 세 차례 소환 조사로 혐의 전반을 추궁해왔다. 법원의 판단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특히,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북부와 경남중부내륙, 제주도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충청권내륙,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