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의 아파트 분양 시장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반에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공급 부족에 따른 장기적인 가격 상승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2.19.~2.27)를 실시한 결과, 2026년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8p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2p 하락한 102.6, 비수도권은 1.6p 떨어진 95.0으로 조사되어 전국적으로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 수도권 내에서는 지역별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은 전월 대비 6.5p 급락한 105.4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주산연은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며 매수자들이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천 역시 3.4p 하락한 96.6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는 3.3p 상승한 105.9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15억 원 이하 주택이 밀집한 경기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며 거래가 유지되고 있는 영향이
【 청년일보 】 기아는 플래그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니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2년 출시된 2세대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출시된 신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 확보와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이 특징으로 꼽힌다. 더 뉴 니로에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특히 최대 복합연비는 국내 하이브리드 SUV 중 가장 높은 20.2㎞/L를 달성했다. 제품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전방 차량과의 거리는 물론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 조절해 운전 편의를 높인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하고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해 실주행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여러 편의장치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호주에서 5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과반을 차지했다. 호주 시장에서는 오리지널을 포함해 총 6종의 트라스투주맙 제품이 경쟁하고 있지만, 허쥬마는 경쟁 제품들의 합산 점유율을 넘어서는 처방 성과를 보였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제품군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램시마SC'는 호주에서 합산 점유율 58%를 기록하며 경쟁 제품을 크게 앞섰다. 특히 램시마SC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점유율이 2022년 5%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29%로 확대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신제품 '스테키마'도 출시 한 분기 만에 12%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영업·마케팅 전략이 처방 확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학회와 의료진 세미나 참여, 임상 데이터 홍보, 병원 및 조제 인력과의 협력 등을 통해 제품 인지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건설 현장 근로자의 고용 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인력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데이터를 자체 시스템과 연계해 현장 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의 근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퇴직공제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근로자가 출퇴근 시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근무 내역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제도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자체 전자 출입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정보와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현장 출입 인원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면 현장별 인력 현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대우건설은 2026년 상반기 중 9개 현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사업장을 늘려 최종적으로 모든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 청년일보 】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24년 3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분양 시장의 위축세가 깊어지고 있다. 1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2월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03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총 1천497가구 일반공급에 4천5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결과로, 전월 접수 건수인 9천878건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54.1%가 급감했다. 4만건을 웃돌았던 전년 동월 대비로는 88.9%가 줄어든 수치다. 공급 가구 수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청약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점이 특징이다. 전국 1순위 경쟁률은 2025년 12월 6.16대 1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4.09대 1, 2월 3.03대 1로 3개월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청약 접수 건수 역시 같은 기간 8만여 건에서 4천여 건으로 빠르게 축소되며 시장의 약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지역별 수요 격차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2월에 접수된 전체 청약 건수 중 경기와 인천 지역의 비중이 94.9%(4천306건)에 달해 사실상 대부분의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
【 청년일보 】 CJ CGV(이하 CGV)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차지하면서 극장 사업의 체질 개선 여부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외부 자금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차입금 부담도 이어지고 있어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GV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천753억6천936만원으로 16.22% 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천428억2천149만원으로 전년 대비 18.61% 줄어 적자 폭이 축소됐다. 다만 이러한 실적 개선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8천53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3억원 증가한 84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CGV 전사 영업이익의 약 90%에 육박하는 수준을 차지하며, 매출 기준으로도 약 3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연간 약 800억원 수준의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을 창
【 청년일보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여행업계의 회복 흐름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동과 중동의 경유 노선을 이용한 여행 상품 판매가 중단되고 추가 비용 부담까지 발생하면서 상반기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작된 공습으로 인해 두바이 등 중동의 주요 공항을 경유할 예정이던 여행객들이 일제히 고립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전쟁 발발을 예측하지 못한 만큼 업계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웠던 상황”이라며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말했다. 사태 초기 대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된 두바이 등에 발이 묶였던 국내 주요 여행 3사(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의 여행객은 총 460여명으로, 현재는 각사의 귀국편 확보 등으로 전원이 귀국했다. 구체적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은 지난 7, 8일에 걸쳐 이들이 안전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체류 여행객 관련 문제는 각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대체 항공편 확보 노력으로 일단락됐지만,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발생한 추가적인 비용 손실이 1분기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의 지방 미분양 물량과 공사대금 회수 지연 등에 따른 현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건설은 영구채 발행을 통해 현금 확보와 함께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시장내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재무건전성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결 기준 롯데건설의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천101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천256억원 대비 214.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년인 2024년 전체 영업활동현금흐름 유출 규모인 979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25.35% 증가한 규모다. 동 기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18억원 줄었다. 전년의 1조2천13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줄었으나, 감소세는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롯데건설의 현금유출 지속을 두고 공사비와 미수금 등 영업과 관련한 자금인 운전자본부담 확대를 지목하고 있다. 분양성과가 저조한 프로젝트 및 준공 예정 프로젝트의 공사미수금 적체 등으로 운전자본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현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2024년 이후 둔촌주공(2024년 12월 준공
【 청년일보 】 3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810가구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임대차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수년 전 진행된 착공 감소의 영향이 입주 물량 부족으로 나타나며 실수요자들의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수도권은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강세가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준공 후 미분양이 누적되는 등 지역 간 시장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중개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천597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2만7천251가구 대비 64.8% 급감한 수치로 올해 들어 최저치다. 서울은 영등포자이디그니티 707가구와 목동중앙하이츠 103가구를 포함해 총 810가구에 불과하다. 2025년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11만6천213채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분양 후 2~3년 뒤 입주가 진행되는 특성상 2027~2028년 공급 부족은 이미 가시화된 상태다. 공급 부족의 원인은 2022~2023년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 여파다. 당시 건설사들의 착공이 대거 중단되거나 지연되면서 현재의 입주 절벽으로 이어졌다. 2026년 1월 수도권 인허가는 8천636가구로 전년 대비 42.9% 급감했으며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콘텐츠 마케팅과 인재 발굴을 동시에 겨냥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새 기수를 출범시켰다. 넷마블은 9일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마블챌린저' 25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약 6개월 동안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과 업계 분석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공식 블로그 콘텐츠 작성, 게임 산업 트렌드 리포트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운영 지원 등 실무와 유사한 경험을 쌓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마블챌린저는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금까지 24기까지 총 225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전체 취업대상자(4학년 이상) 중 60%가 게임업계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수료증이 제공되며, 프로그램을 마친 뒤 넷마블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업 담당자와의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기업의 담합과 사익편취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징금 수준을 높이고 감경 요건을 줄여 경제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들이 법 위반을 단순한 사업 비용으로 인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위반 행위로 얻는 부당이득을 넘어서는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과징금 산정 시 적용되는 부과기준율의 하한을 크게 올린다. 대표적으로 담합의 경우 현재는 위반 정도가 낮으면 매출액의 0.5% 수준에서도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었지만, 개정안에서는 최소 10% 이상으로 상향된다. 중대한 담합은 3%에서 15%, 매우 중대한 담합은 10.5%에서 18%로 각각 하한이 올라간다. 대기업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나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과징금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에는 지원금액의 20% 이상이 하한이었지만 개정안에서는 100% 이상으로 상향된다. 상한 역시 160%에서 최대 300%까지
【 청년일보 】 삼성은 오는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투자 확대 노력을 지속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도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들에게 예측가능한 취업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