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가 주주환원을 통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한다.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466만6천주(보통주 390만7천주·기타주 75만9천주)를 1조원에 매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1.7%로, 취득 예정 금액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 약 1조원이다. 1조원은 주주가치 제고 목적 7천억원, 주식 기준 보상 3천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취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로, 위탁기관인 현대차증권을 통해 장내 매입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향후 3년간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의 첫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린 소사이어티 9개 연구팀의 1차 연도 성과와 내년도 사업화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 소사이어티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다. 그린 소사이어티 연구팀들은 지난 1년간 국제 학술지에 총 16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60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투자 의향서 확보 15건, 주요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8건, 신규 고용 창출 20명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 소사이어티 지원으로 탄생한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바이오 항공유 생산 기술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보행자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에너지트리' 기술 등 연구 성과가 투자 유치와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들도 발표됐다. 정무성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정부, 기업, 그리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의 카 라이프 앱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은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와 현대차가 운영하는 288개 EV 충전소의 518개 EV 충전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충전 필요량에 맞춰 충전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50kWh, 100kWh, 250kWh 세가지 충전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정된 충전 용량을 다 사용했을 경우에는 추가 결제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올해 9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년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카드 보급이 늦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카드나 모바일 등
【 청년일보 】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며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충전이 번거롭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해서는 차종과 계절에 따른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V 트렌드코리아 2024 제7회 전기차 선호도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를 사용하며 느낀 가장 큰 불편·애로사항은 '주행거리 제약으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운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하절기 조건에서 전기차 3대 브랜드 차량 3종의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시험평가했으며, 실제 주행가능거리는 차량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차이가 있었고, 계절·기온에 따라서도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장거리 운행 시에는 사전에 충전소 위치를 확인하는 등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 일부 전기차, 계기판 표시와 실제 주행가능거리간에 차이 있어 상온 조건(18℃)에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실제 주행 가능거리를 비교한 결과 기아(EV6)와 현대(아이오닉5)는 차이가 없었고 테슬라(MODEL3)는 6% 짧았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현대차)가 말레이시아에 약 6천700억원을 투자하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오는 2025~2030년까지 말레이시아에 총 21억5천900만링깃(약 6천735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지 파트너사 이노콤과 협업, 내년 중반부터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현지 위탁생산(CKD)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 규모는 연간 2만대로 시작해 점차 늘릴 계획이다. 라인업도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MPV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HEV)를 중심으로 생산하다가 말레이시아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EV)로 범위를 넓힌다. 생산 차량은 말레이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한다. 현대차는 말레이시아 내 전기차 판매 확대, 충전 인프라 건설,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등 전기차 생태계 조성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연간 75만대 규모 시장인 말레이시아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일자리 창출, 현지 인력 육성 등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
【 청년일보 】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EV6 GT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에 걸맞은 고성능 특화 사양과 다채로운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을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로 향상시키고,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 Virtual Gear Shift)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특화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런치 컨트롤 작동 시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로 더욱 높아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를 구현한다. 또한 더 뉴 EV6 GT는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km를 확보했으며, 급속 충전 속도 개선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공식 출시했다. 26일 토요타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레이어 스튜디오에서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전격 공개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차량은 SUV 차량이 주지 못하는 세단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강렬한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항, 강화된 안전사양, 완성도 높은 주행성능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고객이 세단에 기대하는 본질적인 가치인 품질, 내구성 등에 초점을 두어 개발됐으며,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우선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ENERGETIC BEAUTY) 디자인 컨셉으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외관 디자인은 더욱 낮고 와이드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의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
【 청년일보 】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함께 우승을 거머쥔 현대차그룹을 축하하는 광고를 현지 매체에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25일(현지시간) 닛케이,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신문 10여곳에 한 광고를 일제히 실었다. 광고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두 그룹의 드라이버, 경주차와 함께 함께 환호하는 모습 뒤로 일본어로 된 축하 메시지와 "정의선 회장과 현대자동차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한글 메시지가 담겼다. 토요타는 전날 종료된 WRC에서 함께 우승을 거둔 현대차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WRC의 마지막인 일본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는 드라이버 부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뒀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로서도 첫 우승이다. 현대차가 시즌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제조사 부문에서는 토요타가 3포인트 차로 역전 후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 토요타 팀대표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였다며 "한 때는 희망이 사라진 것 처럼 보이기도 했지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차기 대표이사인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이 시장 불확실성을 돌파할 카드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내세웠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한 인터뷰에서 "수십 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종사했지만, 이 정도의 변동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특징 중 하나가 '빨리빨리' 문화인데 굉장한 강점"이라면서 "나는 이를 '빨리빨리, 미리미리' 문화로 발전시켰고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을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화석연료 중심 정책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보다 유연한 전동화 전략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무뇨스 사장은 "전기차(EV)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면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을까"생각한다며 "그 대답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가 바뀌면 당연히 대응해야 하고 유연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한·중 양국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광역시, 광저우시와 손을 잡고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가든 호텔에서 쑨즈양(孙志洋) 광저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상욱 주광저우 한국총영사,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와 한∙중 대표 산업도시이자 수소 선도 도시인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협약식에서 "현대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수소전기차를 울산공장에서 세계최초로 양산했으며, 울산시는 현대차와 함께 성공적인 글로벌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 인프라와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소산업계에서의 울산시의 위상과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최대 수소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할 중요한 시장이며, 광저우는 현대차가 해외지역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구축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가 위치한 도
【 청년일보 】 제네시스가 고객들의 더 나은 자동차 생활을 위한 '선제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네시스 선제 케어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을 활용해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고장 및 이상 현상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 상태관련 안내를 MY GENESIS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문자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안내전화와 함께 긴급출동, 견인 등 후속조치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제 케어 서비스는 차량 고장을 감지하는 '안심 케어'와 차량 고장 이외 단순 운행 관련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케어'로 구성되어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불안감 해소는 물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전 세계 고객들에게 향상된 차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선제 케어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원격 진단 기술을 활용한 고객 케어 서비스를 당사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센터 'AMG 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을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모델로,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AMG 브랜드센터 'AMG 서울'에서만 단독으로 20대만 판매된다. 한성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출고 고객에게 특별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동안 'AMG 서울'에서만 진행하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출고 시 평생 무료 엔진오일 혜택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AMG SL 모델카'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AMG 서울'에서 진행하는 시승 이벤트 참여 후 구매 시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SL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