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7월부터 불필요한 의료를 과도하게 이용한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대폭 상향된다. 본인부담률은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비용을 제외하고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2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에 따라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사람은 그 초과 외래진료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총액의 90%를 부담해야 한다. 이는 최근 요통 치료를 위해 기본 물리치료와 진통제주사 치료를 반복하는 등 진료 행위가 수천회에 달하거나, 수천회의 진료행위에 건강보험 급여비만 수천만원을 넘는 등 과다한 의료 이용에 대한 관리 강화의 일환이다. 다만 개정안은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연간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가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합리적 의료 이용을 돕는다는 취지로 건보 가입자에게 분기에 1회씩 누적 외래 이용 횟수, 입원 일수, 건보 급여비용 및 본인부담금 정보를 카카오톡, 네이버, 'The 건강보험' 앱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청년일보 】 롯데 유통군은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한 단어다. 올해는 쇼핑 비수기인 오는 6월을 겨냥해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1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11개 참여 계열사에서 올해는 16개 참여 계열사로 확대했다. 우선, 롯데마트와 슈퍼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제철 과일인 수박은 행사 기간 동안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미국산 체리(450g·팩), 강원도 찰토마토(3kg·팩), 레드와인 50종 등 레드 컬러의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RED ITEM 대전’도 진행한다.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후라이드 '큰 치킨'(1마리)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필수 식재료인 '행복상생란(30구·대란)'을 비롯해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의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마트에서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봉지라면 2+1 행사를 통해 3개 구매 시 3
【 청년일보 】 DL건설은 최근 실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DL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HUG 신용평가 등급은 3개년치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HUG의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등급은 초우량 등급인 AAA부터 부도 등급인 D까지 총 15개로 구분된다. 평가 항목은 재무 모형 및 비재무 모형으로 나뉜다. 재무 모형의 경우 ▲부채 상환 능력 ▲생산성 ▲활동성 ▲수익성 등 업체의 재무 건정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비재무 모형은 ▲경기 전망 ▲시공 능력 ▲영업 경쟁력 ▲사업 전망 ▲대표 신용 리스크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미치는 정성적 요인을 고려해 등급 산출을 한다. 해당 등급은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및 하도급지급보증 등) ▲융자금이율 ▲보증한도 ▲보증승인의 전결기준 ▲보증심사 기준 등의 결정에 활용된다. 한편 DL건설은 지난 3월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Issuer Credit Rating) 분야에서 'A-(안정적)' 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가 도착일 보장 물류 솔루션 이용업체에 교환·반품 배송비를 지원한다. 구매자의 단순변심과 판매자 귀책 등 모든 교환·반품 사유에 배송비 보상이 가능해 중소사업자 성장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2일부터 물류 솔루션 '네이버 도착보장'을 이용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서비스 '반품 안심케어'의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도착보장'은 사용자가 안내받은 상품 도착일에 정확히 배송받을 수 있도록 돕는 D2C(고객 직접 판매) 솔루션으로, 목표한 날짜에 배송되지 않으면 네이버가 사용자에게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보상한다. '반품안심케어'는 판매자가 일정 이용료를 지불하면 교환·반품이 발생했을 때 주문번호 한 건당 최초 1회에 한해 7천원까지 배송비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구매자의 단순 변심뿐만 아니라 오배송 등 판매자의 귀책까지 포함해 모든 교환·반품 사유에 대해 배송비 보상이 가능하다. 네이버가 도착보장 상품에 대해 '반품안심케어' 이용료를 지원함에 따라 구매자는 물론 판매자도 7천원의 왕복 배송비에 대한 부담 없이 무료교환·반품이 가능해졌다. 네이버는 이용료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전망하는 '6G 백서-앰비언트 IoT'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성 ▲지능화 ▲확장성 등 6G 시대의 비전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고객 입장에서 6G를 이용하는 방법인 '유스케이스(Use Case)'를 조명하는 후속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민관합동 단체인 6G포럼의 대표의장사로서 6G 주요 유스케이스 가운데 하나를 집중 테마로 선정해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 서비스 요구사항, 표준화 진행현황 등을 사업자 관점에서 상세히 기술했다. 향후 상용화까지 새로운 주제로 6G 백서를 지속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첫번째로, LG유플러스는 6G 시대의 유력한 유스케이스로 손꼽히는 '앰비언트 IoT(Ambient-IoT)'를 제시했다. 그간 4G와 5G에서도 IoT는 통신사의 신사업이자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 핵심기술로 여겨져 왔다. 다만, 3GPP의 대표적인 IoT 기술인 'NB-IoT'는 배터리 전원 공급에 대한 한계점과 상대적으로 높은 단말 가격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반면 앰비언트 Io
【 청년일보 】 CU는 오는 6월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관광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포켓CU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CU는 6월 30일까지 강원과 제주에서 상품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CU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지역 마케팅을 진행한다. CU는 최근 해외 여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스팟 이벤트를 기획했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천원 이상의 금액을 세 번만 구매하면 되고, 포켓CU 멤버십 적립을 통해 모은 스탬프로 응모 가능하다. 강원, 제주 소재의 모든 CU 매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지역별 적립), 이용 고객에 대한 제한은 없다. 이벤트 응모 완료 고객들에게는 경품으로 총 2천70개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 증정한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여행을 떠나기 좋은 6월을 맞아 고객 혜택과 점포 매출 향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케팅 전략을 강화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다양한 차별화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전국 각 지역의 점포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6월 전국아파트 입주물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직방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8천837세대로 전월보다 28%가량 많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7천122세대로 전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지난 달 입주물량이 없었던 서울은 1천503세대, 인천은 3천395세대(전월 대비 26% 증가), 경기는 전월보다 6천857세대 많은 1만2천224세대가 6월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은 강동구에서 대단지가 입주한다. 길동 강동헤리티지 자이 1천299세대가 중소형면적대로 공급된다. 경기는 안양, 파주,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지역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다 보니 입주물량이 몰리는 지역 일대 전세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인천은 송도, 주안 등에서 중대형 규모의 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편 지방은 총 1만1천715세대가 입주한다. 1만4천477세대 입주했던 5월과 비교해 20%가량 적지만 7월 다시 1만7천12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입주물량 감소가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올해 MSCI의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Watch list)'에 한국을 등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회장 명의의 서한을, MSCI의 헨리 페르난데스 회장과 주요 경영진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최근 MSCI의 헨리 페르난데스 회장과 주요 경영진, MSCI에 대한 기업 평가·분석을 수행하는 애널리스트들에게 한국의 승격 필요성을 설명하는 서한을 보냈다. MSCI는 매년 전세계 주요 증시를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론티어시장, 독립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분류 기준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자금 규모 결정에 활용돼 국가 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신흥시장에 포함돼 왔으며 지난 2008년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에 등재된 바 있으나 실패했고 지난 2014년에는 관찰대상국에서도 제외됐다. 한경협은 한국이 선진시장 수준의 증권 시장규모와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한국 증권시장인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 규모는 전년 기준 3조6천억달러로 세계 7위, 시가총액은 2조달러로 세계 14위 수준이다. 이러한 증시 규모와 유동성은 현재 MSC
【 청년일보 】 SSG닷컴은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여름철 가전, 패션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Pre-Summer 여름가전 페스타’를 열고 계절가전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 가전 대표 브랜드의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썸머 패션 위크’에서 여름 신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럭키슈에뜨, 온앤온 등의 여성복을 최대 45% 할인한다. 헨리코튼, 시리즈 등의 남성복은 10%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아동복도 50%까지 할인하며, 헬렌카민스키 등의 잡화류도 혜택가에 선보인다. 역시즌 상품도 준비했다. 블랙야크, 네파, K2, 컬럼비아 구스다운 점퍼를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디다스골프, 헤지스골프, 빈폴골프를 비롯한 역시즌 골프웨어와 인기 명품으로 손꼽히는 몽클레르 패딩과 톰브라운 니트, 바버 자켓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올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가전제품과 계절을 넘나드는 다양한 의류를 쓱닷컴에서 합리적인 가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인기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과 협업해 선보인 ‘브랜드 콜라 무한의 계단 에디션’이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브랜드 콜라 무한의 계단 에디션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음료인 ‘브랜드 콜라’ 패키지에 버거버거, 싸개 등 자체 캐릭터를 ‘무한의 계단’ 테마로 적용한 한정판 음료다. 이 같은 브랜드 콜라 무한의 계단 에디션의 높은 호응은 단순히 버거와 함께 마시는 음료로써 역할 뿐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브랜드 콜라 무한의 계단 에디션 패키지에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으로 개발한 ‘무한의 계단 NBB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는 QR이 삽입되어 있다. 해당 QR과 ‘무한의 계단’ 앱으로 접속해 ‘NBB 스테이지’를 경험한 게임횟수는 50만회를 넘어섰다. 또한 ‘브랜드 콜라 무한의 계단 에디션’이 포함된 무한의 계단 버거팩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버거버거 스킨과 이모티콘
【 청년일보 】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한 그룹 계열사 합병과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공판준비는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입장 확인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이 회장이 법정에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된 바 있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기소 3년 5개월 만인 지난 2월 5일 이 회장의 19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회사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와 지배력 강화만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당하다고 볼
【 청년일보 】 의학대학 증원이 반영된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의료계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았다며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별 모집요강 발표를 사법부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유보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의협과 전국 40개 의대 교수가 속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의료계가 대법원에 제기한 재항고 1건과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즉시항고 3건에 대한 결정을 조속히 내려달라고 사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입시요강 발표를 미뤄달라는 메시지를 대학 총장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4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하며 내년도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 그럼에도 의료계는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다. 전의교협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공동성명을 내고 "법원 결정 이후에 2025년도 모집요강이 확정될 것"이라며 "집행정지 인용 결정이 내려진다면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3천5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