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비맥주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Summit Korea 2025, 이하 APEC CEO 서밋)'의 단독 맥주 브랜드 후원사로 참여,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를 비롯한 제품 7종을 세계 각국의 기업 CEO 및 VIP들에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주요 부대 행사로, APEC 21개 회원국의 국가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CEO 1천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다. 오비맥주는 행사 현장인 경주 예술의 전당 2층 야외 휴게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제품 음용 기회를 제공한다. 논알코올 음료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버드와이저 제로' 와 신제품 '카스 올제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이는 APEC CEO 서밋에 K맥주의 대표 주자로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산업의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의 특성을 판별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판단하고 분류하던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의 지역별 특성을 AI가 신속하게 판별하고 저장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산학협력으로 별도 현장조사나 긴 테스트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하면서,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주거단지 ▲오피스단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상권 등 어디에서 발생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모두 사람이 판별했다. 이같은 방식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개발된 AI 모델은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를 입력하면 어떤 지역에서 발생했고 실내·외 트래픽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시간대에 많이 사용되는지 등의 특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의 패턴과 입력된 자료를 대조해 특성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등 특징이 뚜렷한 지역은 약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LG유플러스는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1973년생인 김정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다. 테크 기반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이노션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캠페인과 올해 세계 최대·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한 '밤낚시'(2024)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김 사장은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AI 시대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 활동의 다변화 흐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현대캐피탈 및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 심장수 전무,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강동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제주 렌터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차는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특히 현대차는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 5천km까지 설정해 렌터카 업체의 차량 운용 유연성을 높였다. 할부 금리의 경우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2~0.4%p 인하함으로써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에 대한 금융 부담을 낮춘다. 이에 따라
【 청년일보 】 보람상조가 상조의 근간인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29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각 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만 약 2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매년 지속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가 대동병원장례식장의 병원발전기금 3천만 원 기탁이다. 단순 기부 형태가 아닌 양측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인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 기금은 병원 발전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단순히 이별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장례식장은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곳이기에 그만큼
【 청년일보 】 LG전자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KT 이종식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 청년일보 】 기아 고객이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디스플레이 테마가 새롭게 공개됐다. 기아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의 브랜드인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테마는 디즈니 '겨울왕국'과 픽사 '토이 스토리'로, 올 상반기 월트디즈니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마블 '어벤져스' 2종과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에 이어 공개된 테마다. 고객들은 월트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ccNC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그래픽, 네비게이션 운행 정보, 시동을 걸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동의 여정을 몰입감 있는 감성과 스토리로 채울 수 있다. 기아는 내년까지 디즈니 '라이온 킹',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등 총 30개의 테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월트디즈니 테마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12.3인치 클러스터가 적용된 모든 기아 차량으로 확대됐다. 기존 EV5, EV3 등 일부 차종에 이어, 9월 말부터 진행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EV9, 쏘렌토, 카니발, K8, K5, EV6 디스플레이에도 월트디즈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는 이탈리아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한 럭셔리 라인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Prestigio di Allegri)'를 정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라인은 신세계백화점 강남∙대구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무역센터∙목동∙판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7개의 주요 매장과 LF몰에서만 발매되며, 리오더 없이 최초의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의 점퍼와 재킷 외에도 트렌치코트와 팬츠 등 총 15개의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주력 아이템은 이탈리아 고급 원단사 '피아젠자'의 캐시미어 100%를 사용한 구스 다운이다. 캐시미어를 적용했으며, 소재 자체가 드러내는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루고(Lugo) 지역의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경량 다운과 트렌치코트, 피아젠자의 캐시미어 실크 혼방 소재로 구성됐다. LF는 오는 2026년 SS(봄∙여름) 시즌부터는 아우터 중심의 겨울 한정 컬렉션을 넘어 셔츠, 팬츠, 니트 등 이너웨어까지 영역을 확장해,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를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라인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F 알레그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국내 중소형 숙박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총 12억 원 규모의 '상생 쿠폰'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생 쿠폰'은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미사용 쿠폰 관련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의 제안 내용을 협의해 마련한 상생안이다. 당시 공정위는 당사의 '내주변쿠폰 광고' 상품이 할인쿠폰과 결합돼 운영되는 과정에서 일부 미사용 쿠폰이 숙박업주에게 환급되지 않는 구조를 언급하며, 약 12억원 규모의 미사용 쿠폰이 소멸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놀유니버스는 숙박업계와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목표로, 국내 중소형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총 12억원 규모의 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상생 쿠폰'은 현재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플랫폼 내 '모텔' 카테고리에 입점한 모든 제휴점에 제공된다. 쿠폰은 별도의 발급이나 등록절차 없이 자동으로 발행되며, 일반 소비자는 숙박업소 예약 시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제휴점주는 '파트너센터'를 통해 예약 발생 내역과 쿠폰 발행 및 사
【 청년일보 】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이하 NAI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 연간 약 5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NAIA는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으로,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제3터미널은 일 평균 3만 5천 명이 이용하며, 국제선 및 국내선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류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라인업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의 맛을 조화롭게 결합한 독창적인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을 통해 허브 공항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 】 올해 김장철에는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면서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17개 시·도의 주요 김장 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할 경우 평균 비용은 37만8천860원으로 지난해(41만9천390원)보다 9.6% 낮았다. 대형마트에서 같은 재료를 구입할 경우 평균 47만7천750원이 들었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8.4% 하락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평균 9만8천890원(20.7%) 저렴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김장비용 하락의 핵심 요인은 배추와 무 등 주재료 가격 안정세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3.7% 하락했고, 무는 32.0%나 떨어졌다. 고춧가루(-1.4%)와 천일염(-14.9%)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배추의 경우 지난해 폭우·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더해, 올해는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으로 산지 출하량이 회복되며 가격이 크게 안정됐다. 무 역시 강원·충남 등 주요 산지의 재배면적 확대와 저장 수요 둔화로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 올해 김장 비용 구성 비중을 보면 고춧가루가 전체의 26.
【 청년일보 】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가맹점과 함께 지난 여름 경남 지역의 수해 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27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재해 복귀지원 현장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맘스터치는 지난 8월 중순 가맹본부와 경남 지역 내 8개 가맹점(진주경상대점, 진주들말점, 원지점, 진주과기대점, 하대점, 함양점, 진주초장점, 진주상대점)이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 수해 지역을 직접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선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및 침수 농기계 수리를 위해 애쓴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을 위해 싸이버거 1천개를 비롯한 간식 물품을 지원하는 등 수해 농가 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했다. 맘스터치는 업계 최다 매장인 전국 1천460여 개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상생 기부 캠페인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경남 지역 수해 복구 외에도 올해 3월 대규모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