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19일~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Beyond Batteries(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LFP 셀을 적용한 첫 주택용 ESS 제품 'enblock E'를 포함, LFP 롱셀 기반 전력망 ESS 신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 등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enblock E는 모듈식으로 팩을 간편하게 끼워 넣어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인 제품이다. 최대 5개의 팩을 장착할 수 있어 15.5kWh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실내와 실외 모두 설치가 가능하고, 사전 조립된 상태로 운송돼 15분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다. enblock E에 탑재되는 JF1 팩 샘플도 전시한다. JF1은 주택용·상업용·전력용 모두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 수요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갖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고도화된 공정 기술이 적용돼 높은 에너지 밀도도 자랑한다. 발전소
【 청년일보 】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관련 논의 및 국내외 연구 결과 발표를 위한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를 내달 5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게임 인식'을 주제로, 비디오게임 이용자에 대한 해외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게임 이용자 대상 종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먼저 기조 발제에서는 콘진원 정책연구센터 산업정책팀이 나서 '게임이용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현황'에 대해 다룬다. 이후 ▲앤드류 쉬빌스키(Andrew Przybylski) 옥스퍼드대학교 인간행동기술학 교수가 '게임과몰입을 논하는 세계에서의 비디오 게임과 과학' ▲마띠 부오레(Matti Vuorre) 튈뷔르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연구는 비디오게임과 웰빙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양 연사 모두 비디오게임과 정신적 웰빙의 상관관계를 지속 연구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의 복잡성과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국내 연사의 발표를 통해서는 콘진원이 지난 2020년부터 4년
【 청년일보 】 오는 9∼10월 5만7천가구를 포함 올해 하반기에 모두 12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체 분양 물량은 지난해 하반기(13만7천924가구)에 비해 13% 정도 줄었으나, 서울내 좋은 입지를 앞세운 단지가 분양돼 청약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R114의 하반기 분양물량 집계(지난 12일 기준)에 따르면 오는 7∼12월 분양 물량은 총 11만9천751가구(민영아파트 기준)다. 7월 1만7천806가구, 8월 1만4천131가구, 9월 2만6천681가구, 10월 3만605가구, 11월 2만426가구, 12월 1만102가구 등으로,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가을철에 물량이 몰렸다. 서울의 하반기 공급 물량은 1만3천999가구로, 작년 동기(1만8천458가구) 대비 24%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3만6천998가구로 작년 동기(5만3천127가구)보다 30% 줄지만, 인천은 1만6천433가구로 작년(9천609가구)보다 71% 늘어난다. 전체 수도권 물량은 6만7천430가구로 하반기 전체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그러나 수도권 물량은 작년 동기(8만1천194가구)와 비교하면 17% 줄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물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매장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 및 수입 가구 브랜드 쇼룸에 '데이코' 제품 전시·판매를 확대한다. 데이코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돼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True Built-in)'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을 제공한다. 데이코 매장은 오는 21일 입점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에 '데이코'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데이코는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나인원 한남,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콘도,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원베일리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브랜드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B2C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B2B와 B2C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며 데이코와 삼성전자의 연계를 강화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공개한 여러 신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북미 주요 영상 및 음향 전문 매체들로부터 잇딴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포콤 2024'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1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출시를 알린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요구를 고려한 서비스 강화 등 기업 솔루션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5관왕에 올랐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권위 있는 북미 AV·사이니지 전문지 '커머셜 인터그레이터'가 수여하는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 부문과 '최고의 대규모 제어 시스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아이티프로(ITPro) ▲'사운드 & 비디오 컨트랙터' ▲인스톨레이션 등 인포콤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들로부터 '인포콤 2024 최고의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해 주목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WAD 시리즈)는 북미 AV 전문매체 'SCN'의
【 청년일보 】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 가치가 5월 말 기준 15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중 동일인이 있는 78곳의 오너일가 계열사 보유주식 및 지분 가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말 기준 지분 가치는 총 155조6천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의 136조8천369억원과 비교해 18조8천221억원(18.3%) 증가한 수치다. 오너일가 중 부모세대의 지분 가치는 81조5천149억원으로 2022년 말의 72조8천821억원 대비 8조6천328억원(11.8%) 늘었다. 자녀세대 지분 가치도 같은 기간 63조9천548억원에서 74조1천441억원으로 10조1천893억원(15.9%) 증가했다. 다만 부모세대의 지분 가치 비중은 2022년 말 53.3%에서 현재 52.4%로 줄어든 반면, 자녀세대의 비중은 46.7%에서 47.6%로 늘었다. 자녀세대 지분 가치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기업집단은 '영원'이다. 2022년 말에는 0.8%에 그쳤으나 현재 29.2%까지 늘어났다. 영원무역그룹은 창립자 성기학 회장에서 차녀 성래은 부회장으로 2세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 청년일보 】 이른바 '상품권 깡'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해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구현모 전 KT 대표와 전직 임원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예정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김지선·소병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현모 전 KT 대표의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구 전 대표와 KT 임원 등 KT 경영진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 수법으로 약 11억5천만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후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100만~300만원씩 나눠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구 전 대표는 20대 총선 이후인 지난 2016년 9월 대관 부서에 본인 명의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자신 명의로 총 1천400만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구 전 대표는 "(사건) 당시 CR(대관업무팀) 부문에서 명의를 빌려서 정치자금을 기부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회사는 다른
【 청년일보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범 국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SOC(사회간접자본)사업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조5천억원 규모의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가 유찰되는 한편 신사역 등 강남권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 역시 기존 참여업체들이 이탈하면서 서울시는 다시 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아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이를 두고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공동도급 조건 완화 및 공사비 증액 등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가덕도신공항 시공사 찾기 '난항'…건설사들 "공동수급체 구성 완화" 필요성 1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담당할 사업체를 재선정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 적격심사(PQ) 접수를 받고 있다. 앞서 진행된 첫 입찰에는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결국 유찰됐다. 재입찰 공고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입찰참가자격은 '사전심사 결과 적격자'로 한정했다. 이에 오는 24일이 돼야 입찰참여 업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유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이 지역 밀착형 매장으로의 전환과 함께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신속한 대응으로 수익 개선에 본격 돌입한다. 1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영업이익으로 고전하고 있다. 백화점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추구했던 전략은 일종의 '대중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백화점이 일부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지난 2000년대 이전의 시점에서 중산층 및 서민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테넌트, 점포 수로 업계 지분을 급격하게 넓혀와 '주요 백화점'으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업계에서 최다 점포 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비수도권의 비효율 점포로 최근 발목을 잡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물가로 인해 업계가 '프리미엄'으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할 때 롯데백화점도 점포 운영에 있어 중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그간 쌓아온 역량을 구체적으로 발휘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시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고 있다. 정 대
【 청년일보 】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이 GDP 대비 1% 포인트 증가하면 합계출산율은 0.06명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출산 관련 지표의 국제비교와 가족정책 지출의 효과성 분석 : OECD 국가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19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족정책에 대한 공공지출은 지난 20년 동안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OECD 여타 국가와 비교할 때는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은 GDP 대비 0.32% 수준이며 OECD 조사대상 38개국 가운데 34위(OECD 평균 1.12%)로 최하위권이었다.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이란 가족정책 지출 가운데 가족수당 급여, 산전후 휴가 관련 급여, 육아휴직 관련 급여, 기타 현금 급여 등의 현금성 지출을 의미한다. 가족정책 지출 가운데 보육 서비스, 가사 보조 서비스, 기타 서비스 등 현물성 지출을 의미하는 '현물성 가족정책 지출'의 경우 우리나라는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보단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 현물성 가족정책 지출은 GDP 대비 1.05%로 증가하면서 OECD 조사대상 38개국 가운데 14위를 차지해 O
【 청년일보 】 중동 불안 지속, 미국‧EU와 중국과의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도 국내 수출기업들은 3분기 수출 호조를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하 무협)이 발표한 '2024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EBSI는 108.4로 2분기 연속 100을 상회해 지난 분기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EBSI란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수출산업경기를 나쁘게, 100보다 높으면 나아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주요 15대 품목 중 12개 품목이 100보다 높은 값을 기록해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분기 100보다 높은 값을 기록한 품목이 8개였던 것에 비해 그 품목 수가 늘어나 수출 여건 개선이 다수 품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LNG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 증가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선박(139.8)과 반도체(125.2)에서 수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또한, 철강·비철금속(11
【 청년일보 】 넥슨이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국내 및 글로벌 지역 퍼블리싱을 맡는다. 넥슨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DW'는 넥슨의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이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확장해 메인 무대인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호쾌한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플이 개발한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000만 명이라는 전 세계적 팬덤을 갖춘 액션 RPG로, 모바일로 재해석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역시 국내에서 큰 성과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5월 중국 정식 서비스 개시 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지속 유지하는 등 기념비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하드코어 액션 RPG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신작으로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넥슨게임즈의 '프로젝트 DW'에 대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