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의 한정판 모델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AMG 한성 에디션 2025'는 한성자동차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고성능 퍼포먼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이 적용되어 AMG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며, 실내는 나파 가죽 레드 페퍼와 블랙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완성했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함께 전면부 그릴과 사이드 로고 등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AMG 나이트 패키지 Ⅰ 및 Ⅱ'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외관의 역동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MANUFAKTUR 21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며, 카본 소재와 마이크로컷 마감이 적용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운전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 청년일보 】 ‘비만치료제’로 알려진 오젬픽에 사용할 물량 부족을 이유로 당뇨 환자들이 사용해 오던 주사침의 공급 중단을 통보한 노보노디스크가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게 됐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2년 7월 국내 총판인 A사에게 오젬픽의 수요 급증에 따른 오젬픽에 동봉 판매하는 ‘노보파인플러스’의 수량 부족을 이유로, 노보파인플러스의 공급 중단을 통보했다. 이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비만치료제로 오젬픽을 더 많이 팔기 위해 노보파인플러스 단독 판매를 중단하고, 오젬픽과 함께 동봉된 형태로만 판매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노보파인플러스는 노보노디스크가 2020년 출시한 피하 주사용 멸균주사침으로, 주사용 펜 머리에 부착해 약제를 피부에 직접 찔러 주입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른 제품 대비 주사 시 통증이 덜하고 멍이 들지 않아 소아 당뇨 필수품으로 꼽혔다. 이후 같은 해 9월부터 노보파인플러스의 국내 공급 중단 및 대체품으로 구형 주사침 제품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공정위는 2022년 연말까지로 약속된 A사와의 공급 계약을 정
【 청년일보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원안위가 해체 승인을 의결하면,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허가 후 53년만에 본격 해체에 돌입하게 된다. 이는 2017년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8년만이다.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한국 최초 원자력발전소다. 가압경수로 방식의 전기출력 587메가와트(㎿e)급 원전이다. 원자력안전법은 원전을 해체하기 위해 영구정지 5년 내 해체 승인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질의 기간을 제외하고 신청 3년 내 이를 심사해야 한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 5월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원안위에 제출했다. 원안위는 이듬해인 2022년 1월부터 본심사에 착수했다. 지난 5월부터 한수원은 해체 승인 사전 작업으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제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등 4개국이 원전을 해체한 경험이 있다. 미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연구로나 실증로를 해체했으며, 상업용 원전을 해체한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개발 및 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에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연결 품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앞으로 본격적으로 도입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자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PC 게임 '커맨더 퀘스트(Commander Quest)'에 신규 사령관 '칭기즈 칸'의 추가를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4월 '커맨더 퀘스트'의 정식 출시 이후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다섯 번째 신규 사령관으로 추가된 '칭기즈 칸'은 인간 진영에서는 본래 이름 그대로 등장하며, 드워프 진영에서는 '테무진 둠비어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정복한 인물로 손꼽히는 칭기즈 칸은 몽골 특유의 궁술과 병참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원거리 병종 강화와 빠른 카드 순환 능력을 지닌 사령관으로 설계됐다. 드워프 진영에는 신규 카드 9종이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중장비에서 착안한 신화 등급 카드를 비롯해, 다연장 로켓과 신기전을 결합한 기계 병기 등 드워프 진영의 개성을 살린 카드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포그래픽도 공개됐다. 커맨더 퀘스트가 정식으로 출시된 이후 약 60일간 이용자들은 초반부의 보스 '디트리히 골든액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모델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Digital Key)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안전한 모바일 사용 경험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한 차량 사용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사용자는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디지털 키는 삼성녹스(Knox)와 초광대역(UWB) 기반의 암호화된 보안 기술이 적용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실물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디지털 키를 통해 차량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외부에서도 엔진 버튼을 눌러 미리 시동을 걸 수도 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차를 빌려줘야 할 때 '키 공유'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키 사용 기간과 접근 권한 설정, 키 회수 등도 가능하다. 디지털 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경우, 사용자는 삼성 파인드(Samsung Find)앱을 통해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그거나 초기화할 수 있다. 또한, 삼성월렛 디지털 키는 생체 인식과 P
【 청년일보 】 국순당이 백세주의 달라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순당은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백세주의 특징인 술 빚기만을 위해 키운 쌀과 국순당이 손수 띄운 누룩 등 자연 재료로 빚는 백세주의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감미 등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백세주 메뉴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백세주 브랜드를 체험해 보고 어울리는 메뉴를 직접 추천하는 행사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국순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백세주와 어울리는 색다른 메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에 소개된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지난해 '백세주, 백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우리술의 특징인 향취는 고스란히 계승하고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리브랜딩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넉 달 만에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건설업 부진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2로, 전월(90.7)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부터 이어지던 상승 흐름이 6월 들어 멈춘 것이다. 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주요 항목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긍정적임을, 낮으면 부정적임을 뜻한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여전히 장기평균을 하회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보긴 어렵다”며 “향후 미·중 통상관계나 국내 정책 변화,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 집행 시점 등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CBSI가 94.4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하락 반전했다. 특히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군에 대한 관세 인상, 중동 전쟁
【 청년일보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전날 서초구 본사에서 정부 간(G2G) 수출 계약 기업 간담회'를 열고 방산·인프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도하엔지니어링 등 종합상사·건설사 포함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정부 간 수출은 우리 정부가 직접 계약 당사자가 돼 외국 정부와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코트라가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 간 수출 동향 및 주요 현안, 정부 간 계약의 특징과 유의 사항,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옥헌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최근 K-방산이 수출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럽·중동·중남미·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정부 간 거래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선제적 수요 발굴과 이행 관리, 후속 수주 강화를 통해 정부 간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의 절반가량이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플랫폼으로 인한 매출 중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 비중은 24%에 달했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의 매출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POS 시스템 데이터(2023년 10월∼2024년 10월)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14곳)와 지난해 매출을 점주가 직접 기입하는 온라인 조사(172곳)로 진행됐다. 배달 플랫폼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편의 향상에 기여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불공정한 비용 부담 구조 등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출데이터 기반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매출 구조를 보면, 배달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이 4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장(43.3%), 모바일상품권(7.9%) 순이었다. 배달 플랫폼과 모바일상품권 매출을 더하면 56.7%를 차지해 자영업자들의 높은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 10월 기준 배달 플랫폼 매출 중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6일부터 2025년형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성 OLED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 옥외광고까지 노출해 삼성 OLED의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총 3편의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 등 삼성 OLED의 핵심 강점을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형 삼성 OLED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반사 기술'이 더욱 개선돼 적용됐다. '무반사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무반사 기술'은 햇빛이나 조명 등의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켜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낮에 커튼을 칠 필요가 없고, 밤에는 밝은 조명을 켜고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영상에 몰입할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글로벌 색상 전문 기업 팬톤의 '팬톤 컬러 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로 취임 7주년을 맞는다. 지난 7년 간 구 회장은 "버릴 건 버리고 키울 건 키운다"는 경영 철학 아래 위기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인공지능(AI), 전장 등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적, 질적 성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LG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을 지목하며 매년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건 물론,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우며 미래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청년일보는 구 회장의 취임 7년차를 맞아 그간의 행보를 되돌아보고 엄동설한의 경영환경 속 이를 타개하기 위한 '빅피처'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구광모 회장, 취임 7년… LG의 방향은 ‘고객과 기술’” (中) “소통은 유연하게, 판단은 빠르게… 젊은 총수의 새로운 작법” (下) “접을 땐 접고, 키울 땐 키운다… 구광모式 선택과 집중” 【 청년일보 】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LG Way에 기반한 선대회장의 경영 방향을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꾸준히 개선해 시장을 선도하고 영속하는 LG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지난 2018년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