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울산시는 수소전기차의 안전 점검을 위해 국내 최초로 울산 이화산업단지에 건립된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하는 수소전기차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건립됐다. 센터는 국비 51억원을 투입해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대지 3천800㎡, 건축면적 832㎡ 규모로 설치됐다. 주요 업무는 수소·천연가스 내압용기검사·가스차량 제작사 장착검사·자동차 안전도 검사 등이다. 특히 지금까지 별도로 검사가 이뤄졌던 수소·천연가스 내압용기검사와 정기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 밖에 센터는 스타트업 사무실, 전시실, 전기차 충전시설 등을 개방해 자동차 검사 수검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후 열린다. 시는 개소식에 이어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국 최초 수소차 전담 안전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수소차 전담 안전인증센터는 수소전기차 충돌·전복 사고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는 안전성 평가·검사 기준 마련, 제작결함 조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 청년일보 】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생산직에 창사이래 처음으로 여성이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기술직 신규 채용 인원 400명 중 1차 최종합격자인 200명을 선정해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했다. 금속노조는 이 가운데 6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금속노조 여성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에서 "이번 신규채용은 회사 창립 후 여성 노동자에게 처음으로 열린 기술직 공채의 문"이라면서도 "합격자 200명 중 여성은 3%인 6명에 그쳤다. 추후 발표될 500명의 신규채용 합격자 명단에 더 많은 여성 노동자가 배제 없이 채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노조와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국내 생산공장에서 근무할 기술직을 올해 400명, 내년 300명으로 총 700명 채용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현대차의 기술직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현대차 기술직은 높은 급여 수준과 정년 보장, 각종 복지 혜택 등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킹산직'으로 불릴 만큼 선호도가 높은 직종으로 꼽힌다. 올해 1차 채용 서류 접수 첫날에는 접
【청년일보】 올 1∼5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뺀 각국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는 204만5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 늘었다. 그 중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 주력 차종인 모델3 및 Y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대비 59.9% 성장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40.3%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피아트 500e, 지프 랭글러 4xe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Niro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출시된 코나(SX2) 일렉트릭과 EV9의 판매 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반등하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행
【 청년일보 】 현대자통차그룹은 신기술 개발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ZER01N) 액셀러레이터'의 2023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1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에 종사하는 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기술 개발과 관련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올 하반기에는 차량 적용 기술 4건·ESG(환경·사회·지배구조) 2건·로보틱스 2건 등 3개 주제의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이어야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9월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
【 청년일보 】 현대차 등 5개사들은 116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현대자동차·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6개 차종 9만2천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한다고 5일 밝혔다. 520i 럭셔리를 비롯한 BMW 92개 차종 6만9천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의 표시 값이 실제값과 다를 때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는 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ID.4 82kWh를 포함한 폭스바겐·아우디 16개 차종 1만8천801대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첨단 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가 장치 작동을 해제하는 기능이 없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파악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EQS 450+ 등 벤츠의 3개 차종 1천557대는 구동 전동기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230대는 송풍 조정 회로 내 퓨즈가 부적절하게 배치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1천25대는 브레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자동차 품질인증 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카파몰'을 전면 개편 운영한다. 국토부는 4일 '카파몰'을 전면 개편해 '품질인증 부품' 구매시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품질인증 부품은 자동차 제작사에서 출고된 부품과 성능·품질 면에서 같은 수준이지만 가격은 저렴한 부품이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 지정 기관에서 심사해 인증한다. 인증대체 부품이라고도 부른다. 이번 조치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기관은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그간 카파몰에서 품질인증 부품을 검색하려면 차량 모델명·부품명·부품번호 등을 입력해야 해 불편이 있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만 알면 적합한 품질인증 부품을 편리하게 검색·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정비 시 의뢰자가 품질인증 부품·재생 부품·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부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자동차 정비업자들도 손쉽게 품질인증 부품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개편에 따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카파몰을 이용할 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인 'E-파이낸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파이낸스'는 이달부터 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하고, 이들 전기차를 7∼8월 출고하는 고객에게 충전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전기차종 구매 고객은 표준형·유예형·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 대비 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7∼8월에 이들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은 80만 크레딧(1원=1크레딧)의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받고, 현대차 전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거나 신차 할부(1천만원 이상·12개월 초과)·렌트·리스를 이용하면 크레딧이 추가 지급돼 최대 160만 크레딧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충전 크레딧 신청 방법은 현대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느는 추세"라며 "향후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청년일보】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SK일렉링크가 전국 6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를 열어 고객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전기차 여정을 제공한다. SK일렉링크는 지난달 30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 공모에서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62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200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항후 10년 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달 초까지 42개소의 충전소가 완공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20개소는 한전의 마무리 공사 일정과 연계해 8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구축이 마무리되면 SK일렉링크가 운영하는 급속충전기는 총 2천700여기로 늘어나게 된다. SK일렉링크 초급속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지난 3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선보였던 디스펜서형 급속충전기로써 350kW 충전기가 53기, 200kW 충전기가 147기다. 350kW 용량의 초급속 충전기는 아이오닉6 기준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
【 청년일보 】 한성모터스가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29일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6일 '부산 수영구청'에 총 2천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가운데, 한성모터스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감 소재를 활용한 여름침구세트를 제공해 온열 질환에 피해가 없는 건강한 여름 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수영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성모터스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부산 북구, 순천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로 대상을 넓혀가며 지역사회 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성모터스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던 지난 2020년부터 부산 수영구에 매년 2회씩 성품과 성금으로 6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역량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에 들어갈 맞춤형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개발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차량용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안전·신뢰성 관련 기술·자율주행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업체로 평가받는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지난 8월 보스반도체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투자금을 먼저 제공하고, 후속 투자를 유치할 때 산정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자 지분을 결정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에 일부 적용 가능한 맞춤형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최적화·차별화된 고성능 반도체의 중요성이
【 청년일보 】 한성자동차가 전동화 흐름에 발맞춰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자동차 EQ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EQ 단독 커뮤니티 공간인 '이큐레이터(EQURATOR)' 런칭을 공식 발표하며,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확보와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차 'EQ'와 정보를 전달하고 가이드하는 '큐레이터(Curator)'를 결합해 명명한 '이큐레이터(EQURATOR)'는 EQ를 포함한 전기차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큐레이터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운영되며, 친구 검색창에 '한성자동차 EQURATOR'를 검색하면 친구 추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채널은 한성자동차 오너뿐만 아니라, 전기차에 관심있는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한성자동차는 이큐레이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EQ의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전기차를 더욱 안전하게 운행하는 방법 ▲계절 별 전기차 관리 팁 ▲전기차 기능 소개 ▲다채로운 고객 대상 이벤트 등 풍성한 컨텐츠로 EQ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청년일보】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첫 유럽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 올해 5월 뉴욕에 취항하며 미주 노선 운영에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노선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프랑크푸르트 신규 노선 출국편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 운항 날짜에 따라 현지시간 오후 4시 45분 또는 오후 4시 50분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운항 날짜에 따라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또는 오후 7시에 출발,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오후 1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LA와 뉴욕 등 미주 장거리 노선 취항 시에도 대형 항공사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했던 에어프레미아는 유럽 첫 정기 취항지인 프랑크푸르트 노선도 고품격 가심비 서비스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