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용산구는 10일 이촌동 제1구역에 대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방식의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날 서울시에 이 지역의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했다. 토지 등 소유자 513명 중 176명(34.3%)이 동의해 법정 요건 30%를 채웠다. 이촌동 제1구역은 면적 2만3천543.8㎡에 노후 불량 건축물이 97.3%에 달하는 곳이다. 정비계획안에는 지상 49층, 지하 5층 796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짓고, 어린이집과 체육관 등도 함께 건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통기획은 시가 재개발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선정되면 시의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만 거치면 돼 재건축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서울 아파트 10채 중 6채는 전고점 대비 80% 이상 회복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종로구와 용산구는 종전보다 같은 가격이거나 비싸게 거래된 비중이 전체의 20%이상을 차지했다. 직방은 지난 1∼5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 1만4천810건 중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에 거래된 건수는 8천939건(60.4%)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가격대별로 보면 종전 최고가보다 높거나 같은, 100% 이상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9.3%였으며, 90% 이상∼100% 미만은 14.5%, 80% 이상∼90% 미만은 36.6%로 각각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80% 이상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54.5%에 그쳤으나, 2월 57.2%, 3월 59.1%, 4월 63.5%. 5월 66%로 매월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의 거래량 회복 추세와 함께 거래 가격도 전고점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거래가 80% 이상을 회복한 비중을 보면 서초구가 90.2%로 가장 높았고, 용산구 86.1%, 강남구 84.9%, 종로구 82.2%, 마포구 79.8%, 성동구 7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운문댐 공사 현장에서 50대와 20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잠수 작업 중 밸브가 열리며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청도군의 댐 안전성 강화사업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댐 취수탑 밸브 보강을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중 밸브가 열려 수압으로 인해 빨려들어가 사망했다. 밸브가 열린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등 조사당국은 사고 접수 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현재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며,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대우건설은 "당국의 사고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유가족과의 보상 협의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분야별 총괄 책임자 초빙과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영그룹 채용은 분야별 총괄 책임자 초빙의 경우 건설부문, 영업부문, 재무부문, 관리부문, 레저부문에서 이뤄진다. 경력 및 신입 직원 모집부문은 기술 부문을 비롯해 홍보, 기획, 법규, 재무, 해외사업, 전산을 포함한 관리부문과 레저부문 등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학사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졸업예정자 가능)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이며, 각 분야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근무지는 ㈜부영주택 및 모집부문에 해당하는 전국·해외의 관계사로 배치된다. 서류 전형 일정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로, 부영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통보)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으며 기타 관련 정보나 문의 사항은 부영그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2월 1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사장 전중선)가 지난 30년의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며, Next 30년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창립 30주년 성공스토리 앱'을 사내에 오픈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 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세계적인 종합엔니지어링 건설업체로 도약하고자 1994년 출범했으며, 일관제철소 설계·조달·시공이 가능한 건설사로서 단기간에 시공능력평가 5위권(2011년 4위, 2014년 3위)에 진입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플랜트, 인프라, 건축, R&D 등 '30개의 성공스토리'는 각 사업본부로 부터 추천받은 1천200여개의 스토리 중 엄선됐으며, 임직원들은 사내에 공개한 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4월말에 오픈한 이 앱에는 6월 10일 현재 67개의 스토리와 320여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임직원들은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느꼈던 성취감 등, 선배·동료로 부터 전해 내려오는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 시기에 준공한 모잠비크 도로건설에 참여한 직원이 직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분양중이던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일반분양분 408세대가 지난 6월 3일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이 중 408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단지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 분양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쉬운 데다 교통, 행정타운 등 인근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의정부점, 금오신곡동 중심상권 등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오는 7월 분양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84㎡ 430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 6세대로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인근으로 의정부에 대기중인 대형 개발이 집중된 점이 단연 돋보인다. 우선, 나리벡시티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로 조성되며, 주거는 물론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을 비롯해 업무와 판매, 공원 등이 함께 개발되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일대가 경기 북부권 행정타운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하며, 단지 서측과 접한 광역 행정타운 2구역에는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 등이 들어섰고, 추가로 공공기관이 조성 예정이다. 광역 행정타운 1구역도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도 두루 갖췄다. 먼저 의정부
【 청년일보 】 경기 의정부 신곡동에 조성 중인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로부터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받았다. 10일 DL이앤씨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입예협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7일 해당 아파트 건설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를 선물했다. 이날 현장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에 달했다. 한여름 날씨 속에서도 근로자 200여명은 입주예정자들이 보낸 시원한 음료와 함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입예협은 커피차 지원에 더해 근로자들이 근무 후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티셔츠도 선물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DL이앤씨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면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명품 단지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적극 나선다. GS건설은 10일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외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에서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보육으로 인한 사교육비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과의 교육비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돌봄교실’이 주목받고 있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로, 학교의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하고, 정규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자, 정부 정책 과제다.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
【 청년일보 】 정부가 재건축에 돌입하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이주 희망 지역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주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 최소 1곳씩 '이주단지'를 세워 대규모 이주에 따른 전세시장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철회했다. 10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원하는 이주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에는 이주 희망 지역, 희망 주택 유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 여부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이주계획을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 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기본계획 초안은 8월 중 공개한다. 정부 계획대로 1기 신도시 정비가 진행되면 올 연말 선정되는 재건축 선도지구 최대 3만9천가구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10년간 해마다 2만∼3만가구의 이주 수요가 생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1기 신도시 생활권에서 이뤄지는 각종 인허가 상황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다면 기존에 용도가 정해져 있는 땅을 용도 변경을 하거나 공공에서 새로운 소규모 개발 사업도 추가로 해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진행된 큰 폭의 부동산 세제완화로 지난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대상자 중 더 무거운 세율이 적용되는 '중과' 대상이 1년 만에 99%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과세 정상화'라는 입장이지만 조세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0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분 개인 주택분 종부세 대상 중 중과 대상은 2천5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귀속분 48만3천454명과 비교하면 99.5%나 줄어든 것이다. 일반세율 적용 대상자 감소 폭(46.9%)의 두배를 웃돈다. 중과 대상이 되면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구간에서 일반세율(1.3∼2.7%)보다 높은 2.0∼5.0%의 세율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과세표준은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적용한 공시가격에서 9억∼12억원의 기본공제액을 뺀 것이다. 중과 대상이 사실상 사라진 데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완화되기 시작한 세제 영향이 컸다. 지난 2022년 귀속분까지 3주택 이상은 모두 중과 대상이었고 2주택자라고 해도 조정대상지역 주택이라면 중과 세율이 적용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중과 대상에서 빠졌다.
【 청년일보 】 GS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덕이동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지 인근의 탄현동 입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각종 유해물질 배출로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행정당국은 사업 허가취소와 아울러 대체 부지를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비대위측은 현재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를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하기 위해 탄원서까지 접수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GS건설 측은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0일 고양시와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3월 관할 지자체의 건축 허가를 받고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309-56 외 3필지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행사는 GS건설이 약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그나 PFV(주)로, 시공 역시 GS건설이 맡았다. 당초 이 사업은 올해 2월 중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가 건립된다는 소식을 접한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