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해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여건과 주요 경제지표 전망, 중점 추진과제 등을 담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하반기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 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주제로 향후 중점 추진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을 당초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으나, 하반기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2배 수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물가는 상반기 4.0%에서 하반기 2.6%로 둔화되어 연간으로는 3.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연간 경제정책방향의 큰 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제조 데이터 활용의 근거를 마련한 스마트제조혁신법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일 올해 1월 제정된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의 하위법령을 마련해 이날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법은 중소제조업 디지털 전환(DX) 정책 추진 체계와 스마트공장 구축 등에 대한 세부 지원 정책 규정, 부정행위자 제재 등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중기부는 스마트제조혁신법 시행을 계기로 그간 정부 주도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가상 세계 시뮬레이션으로 실제 현실을 분석·예측하는 기술)이 적용된 자율 제조 등 글로벌 제조패러다임 동향을 반영한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제조혁신 전략을 마련 중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법률 시행을 계기로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에 대한 안정된 정책 환경이 마련된 만큼 향후 중소 제조기업의 DX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30일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34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86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또한 물가·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생안정대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하는 한편,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규제 혁신 및 인프라 구축 내용 등도 담고 있다. 이 책자는 내달 초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등에 1만2천여 권이 배포·비치되고 온라인으로도 공개 예정이며,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돼 열람 또는 다운받을 수 있으며, 내달 초 '이렇게 달라집니다' 반응형 웹페이지에서 빠른 검색과 전화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삽화로 제작된 주요 제도와 정책은 기획재정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발간 전 미리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정부정책이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내달 1일부터 서민·중산층의 문화생활을 지원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스마트 제조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 호환성 부족으로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능 추가·개선이 가능하고 필요한 기능만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종합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조기업이 직접 완성도 평가와 품질 개선을 위한 실증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 사업을 적극 지원해 국내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제조 SW 전문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스마트공장 고도화의 핵심은 SW 기술력에 달려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명박 정부 대통령통일비서관과 외교통상부 인권대사를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다"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다"고 평가했다. 김홍일 권익위원장 내정자는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5기로 수료 후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 고검장을 지냈다. 김 비서실장은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기관으로서 권익위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는 역도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발탁했다.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창업자 및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제1회 혁신창업스쿨 콘퍼런스'를 열어 혁신창업스쿨 교육생에게 최근 창업 트렌드를 안내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혁신창업스쿨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 관련 지식이 없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는 야놀자 대표가 참여해 교육생과 창업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엔비디아코리아·슈퍼빈·닥터나우·LB인베스트먼트 등의 기업과 벤처캐피털의 전·현직 대표도 강연을 통해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혁신창업스쿨 교육생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교육을 받고, 이 중 교육 성과가 우수한 교육생 상위 10%(210명 안팎)는 사업모델 정립 등의 실습 교육도 받는다. 또 올해 안에 이들 중 우수 성과자 21명을 최종 선발해 기업설명(IR) 시연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혁신창업스쿨은 교육생 2천100여명 내외를 대상으로 창업 기초 역량 관련 온라인 교육 및 최소요건제품·시장검증·멘토링 등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위한 오프라인 결합 교육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탄소공간지도 시스템'을 공개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공간지도'는 도시 내 활동으로 발생하는 부문별(건물, 수송, 토지이용) 탄소배출량과 도시 탄소흡수원의 흡수량을 공간단위 기반(격자, 행정구역 단위 등)으로 시각화 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탄소공간지도를 통해 누구나 도시지역, 농림지역 등 용도지역, 읍·면·동 등 행정구역 단위로 탄소배출량·흡수량 정보를 조회하고 지역별로 통계를 비교할 수 있으며, 국내외 탄소공간지도 유사 사례 및 데이터 구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탄소공간지도는 지자체가 도시계획 수립 시 탄소중립요소를 반영하기 위한 기초조사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탄소배출이 적은 압축적(compact) 공간구조,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공원입지 결정, 도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중교통 통행량이 자가용 통행량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해제된 지난해 대도시권의 연평균 일일 광역 통행량은 1천11만회로, 지난 2021년(945만회)에 비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수도권·부산·울산권·대구권·광주권, 대전권을 포함한 대도시권의 시도를 넘나드는 자가용 및 대중교통 통행량이다. 지난해 연평균 일일 대중교통 통행량은 259만회로, 2021년 233만회 대비 11.1% 증가했다. 또 자가용·대중교통 통행량 증가율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년 대비 8.5% 증가해 다른 권역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대구권 5.9%·부산·울산권 5.6%·광주권 5.2%·대전권 4.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아울러 통행량은 늘었지만, 출퇴근에 드는 시간은 2020년에 비해 줄었다. 지난해 대도시권 광역 출퇴근에 소요된 연평균 일일 통행시간은 약 116분(출근 56.5분·퇴근 59.4분)으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로, 현재 이용자 수는 약 67만2천명에 달한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의 시행으로 기존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이 마일리지를 최대 60회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주요 카드사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참여 카드사가 기존 6개(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에서 신규로 5개(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가 추가돼 이용자의 선택권도 대폭 확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알뜰교통카드가 온 국민 대표 교통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페이로도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개선한 것에
【 청년일보 】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 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1894년 동학 군의 선봉장을 역임했다. 1905년 을사조약(乙巳條約)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준·이동녕 등과 함께 구국운동에 앞장섰다. 1908년 독립지사들의 비밀 결사 조직인 신민회(新民會)에 가입,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등 기울어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의병활동과 계몽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1919년 3ㆍ1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과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 하는 등 평생을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온겨레가 애국심으로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던 백범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의 대한 민국을 이룩한 바탕이다"며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 청년일보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교류 강화와 함께 우수한 베트남 청년인재 배출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이날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 창의존에서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에는 Korea IT School 교육생, VKIST 연구원,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 한국 진출(또는 희망) 베트남 기업인 등 약 50여 명의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한-베트남 청년들의 제언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들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는데, 이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orea IT School의 교육 인원을 내년에는 2배로 늘리는 등 우수한 베트남 청년인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VKIST와 같은 연구기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연구자 교류 활성화와 양국간 R&D 협력 확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orea IT School(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오는 6월 26일부터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상은 국토 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국민 누구나 우수 공공건축물을 추천할 수 있는 추천 접수제도를 도입하고, 국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는 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학계·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4점을 선정한다. 공공건축 부문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설계자·시공사 등에 대하여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건축공간연구소장상·한국토지주택 공사장상)·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 등 상장 및 표창 12점이 수여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 건축기획 업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2점이 수여된다. 국민참여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공공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 응모로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