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프레미아는 15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LA 취항 계획을 밝히고 중장거리 노선 공략 본격화를 알렸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기(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비용항공기(LCC)의 합리적 비용을 겸비한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며 "국내선이 아니라 국제선 운항이 저희의 목표이기 때문에 작년 연말부터는 국제선 취향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4개 노선의 벨리카고를 운항을 했고, 금년 7월에 싱가포르 여객 정기 노선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10월에는 호치민, 10월 29일에는 인천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취항 계획을 밝혔다. 이어 "저희 사업 모델을 보면 LCC가 아니라 중장거리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다"며 "중장거리 노선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5년 후 매출 8600억원까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연말까지 총 3대의 기체를 도입할 계획이다"며 오는
【 청년일보 】 15일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7만97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C60 등 9개 차종 5만8천165대와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폴스타 2 Long range single motor 등 2개 차종 2천410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계기판에 표시되는 차량 속도가 실제 차량 속도보다 낮게 표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ercedes-AMG GT 43 4MATIC+ 등 6개 차종 5천599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의 체결 불량으로 차량 진동에 의한 커넥터 체결이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빗물 등이 커넥터로 유입되는 경우 전기 합선에 의한
【 청년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은 최근 심야 택시난 해결 등 문제 해결과 관련 단편적인 규제 해제보다 국민 편익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언급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청년재단 세미나룸에서 열린 '제3회 커피챗' 간담회에서 택시 등 운송 서비스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최근 심야 택시난 해결 등을 위해 업계와 2개월째 협상과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근본적인 과제는 분명히 해야 한다. 국민 편익을 고려해 더 효과적이고 기능을 잘하는 기업과 서비스가 나오도록 하는 게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어 "승객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택시 공급(정책)을 큰 방향으로 세워야 한다"며 "공공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규제를 푸는 것인데 그때그때 단편적으로 규제를 풀면 싸움에 휘말려 방향을 잃는 경우도 많아 국민 편익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당장 택시는 법인·개인·플랫폼이 (이해관계가) 다르고 여기에다 기사 처우도 문제가 된다"며 "이런 것들을 잘 조화를 시키려 몇 달째 대화하고 있다. 끝까지 타협책을 제시하고, 한쪽이 무리한 요구를 하면 강제력을 통해서라도 풀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 청년일보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단 G90이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빌리티·운송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14일 제네시스는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G90이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빌리티·운송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G90에 대해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하고 품격 있는 외관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G90과 함께 제네시스의 '무선 충전기'는 '파이널리스트' 상을 받았다. 이는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다. 특히 무선 충전기는 레드 닷, iF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모두 상을 받게 됐다. 제네시스의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이 전기차 수출 세계 4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하 무협)은 8일 발표한 ‘코로나 이후 주요국 전기차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는 중에도 전기차 시장은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26.3% 증가한 660만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계 전기차 교역도 742억 달러에서 1887억 달러로 150% 이상 증가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기차 교역의 중심지는 유럽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출 1위(288억 달러), 수입 1위(177억 달러)에 오른 독일을 비롯해 영국(수입 3위), 프랑스(수입 4위), 스페인(수출 5위), 벨기에(수출 6위) 등 다수의 유럽 국가가 세계 전기차 수출·수입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약진도 눈에 띈다. 2019년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10억 달러로 세계 11위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수입은
【 청년일보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7일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간 교섭을 마무리지은 것으로, 전체 조합원 중 7천172명이 투표에 참여, 이중 55.8%(4천5명)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가결됐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사업 환경 속에 노사간 도출해 낸 합의안에 대해 생산 차질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단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감사한다"며 "올해 임단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2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8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5만5천 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 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재래시
【청년일보】 호주의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인수 및 통합 작업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임의 신고국가인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조건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Australian Competition & Consumer Commission)는 이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은 시드니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는 두 개의 항공사 간 결합에 대한 사안이지만, 콴타스항공이라는 대형항공사와 젯스타라는 저비용항공사가 모두 조만간 해당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기 때문에 양사간 기업결합과 상관없이 효과적인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호주의 경우 필수신고국가인 미국이나 EU와 같이 양사 결합 전과 동일한 경쟁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항공사의 진입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기업결합심사 검토가 이뤄진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호주 경쟁당국의 승인을 필두로 다른 미승인 경쟁당국들의 승인 시계가 더 빨라질 것이란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후 지금까
【 청년일보 】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국내 친환경차의 수출량과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친환경차 수출량은 5만4천164대로 지난해 동월(3만3천874대) 대비 59.9% 증가했다. 친환경차 월수출량이 5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1∼7월 친환경차 수출량은 총 30만5천9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만6천771대)보다 41.1% 늘었다. 지난달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선적 지연된 물량이 이월되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수출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KAMA는 설명했다. 1∼7월 친환경차 수출량을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3만9천912대, 13만1천837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21.7%, 49.3% 늘었다. 르노코리아차는 3만6천153대를 수출해 165.8% 증가했고, 쌍용차는 129대를 수출했다. 쌍용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친환경차 수출이 한 대도 없었다. 한국GM의 올해 7개월간 친환경차 수출 실적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1만6천600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7만4천518대)보다 56.
【 청년일보 】 25일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포르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총 48개 차종 2만6천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528i 등 29개 차종 1만8천52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내 발열체와 구리관 사이 미세 공간으로 수분이 생성돼 과열되고, 이로 인해 플라스틱 코팅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530i 등 9개 차종 38대(판매이전)는 좌석 및 좌석안전띠의 고정 나사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MASTER 3천279대(판매이전 포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고, 추후 보상 진행상황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타이칸 2천480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
【 청년일보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현대차는 사전계약 첫날 계약 대수가 3만7천44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3일 첫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 첫날 계약 대수가 3만7천44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인 아이오닉 5의 2만3천760대를 1년 반 만에 1만3천686대 초과한 것이다. 아이오닉 6는 세계 주요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몇 년 전, 현대차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영감을 반영한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매끈한 디자인으로 미래를 예언했다"며 "바로 그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양산차인 아이오닉 6는 복고적인 모습과 미래적인 모습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아우토빌트'(Auto Bild) 역시 "아이오닉 6가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는 것은 실내 및 뒷좌석에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는 것"이라며 "현대차가 누에고치 콘셉트라고 언급한 내용처럼 탑승자들은 아이오닉 6의 실내에서 거실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의 혁신적 내·외장
【 청년일보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10대를 기증한다. 한마음재단은 22일 한국지엠 본사 홍보관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안문규 GMTCK 지회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기증 업무 협약에 따라 한마음재단은 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창원, 보령 등 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쉐보레 스파크 10대를 지원하게 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보다 안정적인 일상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75대의 쉐보레 차량을 기증하며 지역사회를
【청년일보】 쌍용차 노동조합과 협력사 340여개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산업은행(이하 산은)에 지연이자 탕감 및 원금 출자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쌍용차 노조와 채권단은 17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 기자회견을 통해 지연이자 196억원 전액 탕감과 원금 1900억원의 출자전환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조 명의의 요구 서한을 산은 구조조정실에 제출했다. 이날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655억원 대부분을 지연이자 및 원금 변제에 사용하다 보니 채권단의 실질 변제율은 41.2%에 불과하다"면서 "쌍용차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거래 채권단인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연이자 탕감 및 원금 출자전환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을 지원하고 중소 영세 협력사에 방파제 역할을 하는 것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쌍용차는 이동걸 전 산업은행장이 지난해 1월 요구한 단체협상 주기 3년 연장, 무쟁의 선언, 무급순환 휴직 등을 받아들이고 어려운 경영요건 속에서도 정상적인 자재납품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박경배 채권단 대표는 "산업은행이 지연 이자와 원금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