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기업용 통화 솔루션 'AI비즈콜 by ixi(이하 AI비즈콜)'에 AI 기반의 자동 폭언 탐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AI비즈콜은 스마트폰으로 회사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통화 앱으로, 교사·공공기관 근로자·고객 응대 직군 등 다양한 현장 임직원들이 이용 중이다. 9월 말 기준으로 3만여 회선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수시로 걸려오는 민원전화로 인한 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통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폭언 탐지 기능은 통화 중 상대방의 욕설·폭언 등 부적절한 발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진동 알림으로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사용자가 신고 버튼을 누르면 AI가 통화를 종료하고, 피해 사실을 지정된 회사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업은 근무 만족도와 고객 응대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번 기능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익시(ixi)'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기존에는 통화 종료 후 음성 인식(STT)을 처리해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통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 회원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 협력의 장에서 한국의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회원 정상 및 고위급 인사, 글로벌 주요 기업 리더, 국제기구 대표 등 전 세계에서 2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이달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승용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상징한다. 현대차그룹은 신형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자사의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를 글로벌 출시했다. 28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글로벌 출시 된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신규 맵 ▲몬스터 ▲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이 한층 진화했다. 이를 통해 팀 내 협력과 의심이 공존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미메시스'는 플레이어처럼 행동하는 AI 'Mimesis'를 상대하는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협력과 불신이 교차하는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생존해야 한다. 게임은 트램을 중심으로 자원 수집과 운행 유지가 전개되며, 언제든 동료가 '미메시스'일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얼리 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런칭 할인 이벤트가 진행 된다.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공포, 신뢰,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의 분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출판사 김영사와 함께 두 번째 브랜드 캠페인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느린 커피 문화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출판사 김영사와 함께 '읽는 휴식'에 관한 주제로 이날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는 북토크와 디카페인 나이트 행사가 진행되고, 폴 바셋 80개 매장에서는 북스테이션도 운영된다. 북토크는 '진정한 쉼'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월 5일 코리아나호텔점에서는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와 함께 '쉼과 기록, 기록과 자유'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11월 15일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는 나태주 시인 딸,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와 함께 '시 한 편이 만드는 작은 쉼표, 아이와 부모를 잇는 마음'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1월 20일 혜화역점에서는 밀라논나(장명숙) & 이경신 작가와 함께 '세대를 잇는 일, 삶을 나누는 쉼'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디카페인 나이트는 '리딩 나이트'와 '라이팅 나이트' 두 가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지역의 취약계층,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쌀 2톤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노원구 월계시영고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성노인정, 삼미노인정, 월천노인정 등 노원구 일대 노인정 관계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쌀 2톤은 노원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되어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겨울이 성큼 다가온 시점에 이번 쌀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말까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순화 미성노인회장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겨울을 앞두고 노원구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지원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용산, 천안,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주거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라 리스트(LA LISTE)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전하는 SNS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으로 계절감을 살린 소비자 체험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 이벤트는 남양유업이 매월 진행하는 '전국민 간식어택' 캠페인 일환으로, 전 세대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소비자 참여형 SNS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수험생과 9월 러너 이벤트에 이어, 이달에는 연휴 후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남양유업 최애 커피 제품명'과 '커피가 필요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함께 하고 싶은 친구' 태그 시 당첨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마일드∙스테비아∙산양유 단백질∙디카페인), 루카스나인(시그니처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그린티라떼) 한 박스를 랜덤 증정한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1년 이내 수확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과 향을 극대화한 로스팅 공법이 특징이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적용한 스테비아 라인업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친환경 미래 교통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수소버스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Summit)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지역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오가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국 글로벌 리더들에게 오염물질 배출이
								【 청년일보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High-flux Advanced Neutron Application Reactor)'가 28일 오전 1시 9분경 자동 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지는 원자로출력 및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제어계통의 동작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를 통해 현장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하나로의 이번 자동정지는 2023년 10월 이후 만 2년 만에 발생한 일이다. 하나로는 1995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이다. 열출력 30MW급으로, '하이 플럭스(High-flux)'라는 이름처럼 높은 중성자속을 자랑하며, 산업·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이용 실험, 원전 부품의 잔여 수명 및 노후 정도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용 원자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나로를 통해 확보된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호텔)는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가 도심 속 자연 리조트를 내세워 글로벌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화호텔 측은 설명했다.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아시아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럽 투숙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inseoul 등 게시물이 각각 1만 건을 넘어서면서 K-등산(K-hiking) 개념이 외국인의 국내 관광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서울등산관광
								【 청년일보 】 LG전자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에서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500평 규모의 에어돔 부스에서 이날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한 화면 위로 실감나게 표현되는 쏟아지는 별, 깊은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영상은 가운데 위치한 조명의 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조명을 감싸고 있는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영상에 맞춰 움직이며 열렸다가 닫히기를 반복한다. 완전히 열렸을 때는 조명의 불빛을 통해 올레드 특유의 슬림한 측면 디자인이 강조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는 중국 공장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중국 전진생산기지인 상하이 공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도네시아(HALAL Indonesia)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동남아 및 중동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힌다. 2억명 이상의 무슬림 인구를 기반으로 할랄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국 내 판매되는 모든 식·음료를 대상으로 할랄 인증을 의무화했다. 여러 할랄 인증 중에서도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BPJPH 인증은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공장은 인증을 위해 제조 과정 내 청결도와 제품 원료의 할랄 인증 여부 등 생산 전반에 걸쳐 평가를 받고 인도네시아 무슬림 시장공략에 적합한 액상, 젤리, 정제, 분말과 같은 4개 제형의 12가지의 품목을 등록했다. 또 전체 인구의 70% 가량이 무슬림인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도 대비 자킴(J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