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무인택배 시스템을 구축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및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고속도로 영업소 내 무인택배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배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추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과 북부산 톨게이트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oT 기반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무인택배 서비스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며, 부산화물협회는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용안내 등 공동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 운영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무인택배함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영업소 내에서 24시간동안 편리한 택배 발송과 수령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고속도로 무인택배 시스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택배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속도로 이용 고
【 청년일보 】 도시를 떠나 농·어촌으로 향하는 귀촌 인구가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기 위해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어 인구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귀어 가구는 32만7,456가구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인원 기준으로는 43만1천777명으로 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귀촌가구는 31만8천658가구(전년 대비 4.0%↑), 귀촌인은 42만2천789명(5.7%↑)으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귀촌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5.4세로, 연령대별로는 30대(23.4%)와 20대(20.2%)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귀촌 가구의 76.9%는 1인 가구였다. 귀촌 인구 유입 상위 지역은 ▲경기 화성(2만7천116명) ▲충남 아산(1만9천85명) ▲경기 남양주(1만5천314명) ▲충북 청주(1만4천101명) ▲경북 포항(1만2천666명) 순으로, 수도권 출신 귀촌인이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귀촌 사유는 직업(32.0%)과 주택(26.6%), 가족(24.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업·어업에 종사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년형 TV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QLED의 '리얼 퀀텀닷' 강점 ▲삼성 OLED '글레어 프리 2.0' 기술 ▲타이젠(Tizen) OS 서비스 등 삼성TV의 화질과 서비스 신기술을 선보인다. 퀀텀닷 광학 부품과 청색광 백라이트를 포함하는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돼 퀀텀닷이 적용된 TV가 파장이 좁고 형광성이 높아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되는 것도 보여준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 QLED TV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인증 받아 기술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2.0'로 기술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또, TV가 콘텐츠와 시청자 주변 조도를 분석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또, 삼성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TV 플러스와 같은 콘텐츠 플랫폼도 소개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FAST 채널 서비스로, 지난 5월 '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의 인수 완료와 함께 새로운 경영진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명소노그룹 측이 추천한 이사진 9인을 선임했다. 새 이사진에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3명이 포함됐으며,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티웨이항공을 이끌어온 정홍근 대표이사의 교체도 가시화되고 있다. 새 대표이사는 2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상윤, 안우진, 서동빈 임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 소속으로, 과거 대한항공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인물들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이번 이사진 선임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티웨이항공 인수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의 지분 매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2월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티웨이홀딩스 보유 주식 전량 총 5천234만주(46.26%)를 약 2천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 청년일보 】 지난달 근로자 사망 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SPC삼립 시화공장이 전면 재가동에 들어간다. 사고 발생 한 달여 만의 일이다. 24일 연합뉴스 등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이하 노동부)은 SPC삼립 시화공장 내 사고 설비를 포함한 8개 생산라인에 내렸던 작업 중지 명령을 최근 해제했다. 노동부는 지난 23일 현장 점검을 통해 설비 안전 여부를 최종 확인한 뒤,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조치를 결정했다. SPC삼립은 사고가 발생했던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 설비를 철거하고 폐기 절차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7개 생산라인에 대해서도 조만간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새벽 SPC삼립 시화공장 내 생산라인에서 윤활유 도포 작업을 하던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노동부는 즉시 해당 라인을 포함한 8개 라인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SPC삼립은 자체 판단으로 전체 29개 생산라인의 가동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주가 지난 이달 2일부터 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는 19개 라인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했고, 이날 노동부로부터 작업 중지 해제 결정을 받았다. 【 청년
【 청년일보 】 에이피알은 지난달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추가로 100만 대가 판매된 결과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5개월 동안 약 13초마다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에이지알의 판매 속도는 100만 대를 기준으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공식 론칭한 에이지알은 첫 신제품 출시 후 약 2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달성했다. 이를 시작으로 약 11개월 만에 20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300만 대 판매까지는 8개월, 이번 400만 대 기록은 불과 5개월 만에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과 맞물리며 에이지알 브랜드 인지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누적 기록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 에이피알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해외에서만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넘기며 전체의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핵심 시장인 미국, 홍콩 등지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INNERBEAU by re:tune)'을 론칭하고, 다이소 온·오프라인몰에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건기식 분야에서 다이소 전용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다이소에서 원료와 처방, 완제품을 직접 관리하는 '이너뷰 바이 리튠' 신제품 8종을 판매한다. 이너뷰 바이 리튠은 LG생활건강의 건기식 브랜드 '리튠'에서 만든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너뷰 바이 리튠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모두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당(Low Sugar)' 트렌드를 반영한 이너뷰티(Inner Beauty)와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하게 나이들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너뷰티 제품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2중 피부 기능성 콜라겐 2천mg을 함유한 '콜라겐 더마스틱'과 피부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120mg 담은 파인애플맛 '히알루론산 더마스틱' 등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ADK그룹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협력 관계를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각자의 핵심 사업 영역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베인캐피탈재팬의 계열사인 주식회사 BCJ-31의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금액은 750억엔(한화 약 7천103억원)이다. BCJ-31은 ADK그룹 산하 주요 자회사들을 보유한 ADK홀딩스의 모회사로, 이번 거래를 통해 ADK그룹(이하 ADK)은 크래프톤의 연결 계열사가 된다. ADK는 일본 3대 종합광고 회사 중 하나로,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왔다.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천480억엔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게임 중심의 IP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이러한 사업 방향의 연장선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내 콘텐츠·미디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 청년일보 】 넥슨이 최근 격화되고 있는 자회사 네오플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네오플 노조) 간의 갈등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넥슨은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들어 일부 언론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언급되고 있어 회사가 직접 설명을 드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네오플을 비롯한 넥슨컴퍼니 전체는 '성과에 기반한 보상'을 핵심 기조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상 체계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넥슨에 따르면, 넥슨컴퍼니의 신규개발 성과급(GI) 제도는 국내와 해외 구분 없이 신작 출시 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의 일부를 해당 조직에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당초 중국에서 먼저 선보이려 했으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중국 출시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국내에서 먼저 출시하게 됐고, 회사는 2022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의 30%를 GI로 지급했다. 같은 해 12월 회사는 향후 중국 출시가 가능해질 경우 추가로 2년간 GI를 지급하되, 해외 퍼블리싱 프로젝트는 GI 지급률을 프로젝트 이익의 20%로 정하기로 해당 조직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 입점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bhc는 이번 제휴가 지난해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00만명을 돌파한 T멤버십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해 자사앱 유입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자사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이용하려면 T멤버십 앱에서 할인 브랜드 목록 내 bhc를 선택해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한 뒤, bhc 자사앱의 할인쿠폰 메뉴에서 해당 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이번 혜택은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앱을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bhc 관계자는 "T멤버십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bhc의 인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상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동행위원회 8기의 출범식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행위원회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동행위원회에서는 창사 30주년 행사 관련 성과 및 향후 마케팅 계획, 출시 예정인 신메뉴 라인업 등 사업 전반의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점검했다. 더불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요 안건이었던 30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해 BBQ의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 후원과 이를 활용한 초대형 프로모션의 성과 및 향후 마케팅 계획에 패밀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BBQ 측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소식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하며 3,1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오르며 약 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종가 기준 3,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단 이틀 만에 3,100선마저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335억원, 2천58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천3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6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 종식 기대감에 대형주 위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4.31% 오른 6만500원으로 마감하며 3개월 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7.32% 급등해 27만8천500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상승 흐름에서 소외됐던 이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