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울산시가 나선다.
울산시는 '2026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50가구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민간 사업자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후 사업자가 주택 건축을 완료하면, 시가 해당 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시는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공모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가구당 매입 상한액을 기존 1억3천만원에서 1억3천500만원으로 증액했다.
또 매입 최소 규모는 기존 50가구보다 완화한 40가구 이상으로 하향 조정, 소규모 우수 주택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설계 기준을 강화했다.
전용면적을 넓히고 발코니를 의무 설치하도록 해 쾌적한 실내 공간과 서비스 면적을 확보한다.
각 세대 입구에 별도의 계절 창고 설치를 의무화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입지는 시내 중심가, 번화가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을 우선 고려한다.
직주근접이 용이한 도심 역세권과 이른바 슬세권(슬리퍼 생활권) 위주로 매입해 청년들이 교통과 문화 편의를 동시에 누리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4월 20∼24일 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모 기준을 개선해 더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