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캐릭터와의 친밀도 레벨에 따라 경품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 '하나프렌즈'를 정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캐릭터는 누적 조회수 180만 뷰를 기록하며 단기간 내 하나투어 유튜브 채널의 10만 구독자 달성을 이끈 ‘무해한 여행’ 시리즈의 인기 동물 ‘쿼카’다. 하나투어는 쿼카를 시작으로 해당 시리즈의 인기 동물 캐릭터들을 향후 순차 공개하며, 콘텐츠와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하나투어 앱에서 미션 수행, 랜덤 뽑기 등 간단한 활동을 통해 보상 포인트인 '나뭇잎'을 획득할 수 있다. 모은 나뭇잎으로 캐릭터에게 간식을 주거나 함께 놀아주면 친밀도 레벨이 상승한다. 레벨업 시에는 복권형 아이템 '행운잎'이 지급되며, 당첨 결과에 따라 치킨,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음료 기프티콘으로 교환 가능하다. 나뭇잎과 행운잎은 미니게임 ‘점핑하나’의 주간 보상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점핑하나는 버튼 두 개를 터치해 계단을 빠르게 올라가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으로, 단순하지만 묘한 중독성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론칭은 자사 SNS 화제성을 앱으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 건설 현장을 찾아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로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이날 점검은 신동혁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점검단은 현장 근로자의 작업 환경과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각종 안전장비와 시설물의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경영진의 의지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이와 별도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국내 전 현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三한四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장 교육과 홍보를 통해 따뜻한 옷, 물, 장소 확보 등 3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식 재해를 막기 위해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갈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열풍기 사용을 의무화했다. 근로자 건강관리 시스템도 강화했다. 협력사를 포함한 전 현장 근로자에게 건강검진을 의무화해 고혈압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19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인 통합관제시스템 전문기업 (주)하이브시스템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한국여성벤처협회와 맺은 ‘여성벤처 창업·성장 및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주)하이브시스템은 영상 디스플레이 장비인 '디엘피 큐브(DLP Cube)'를 포함한 주요 관제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술 집약형 기업이다. 특히 과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관제 영상 장비 분야에서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서부발전과 하이브시스템은 2019년부터 생산공정 개선을 비롯해 피지컬 AI(Physical AI), 스마트공장 및 안전시스템 구축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술개발, 자금 지원, 판로 확대 등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복 사장은 하이브시스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에서 업계 최초로 '깐부치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 기간 글로벌 CEO들의 ‘치맥 회동’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깐부치킨의 'AI(인공지능) 깐부 세트'를 선보인다. AI 깐부 세트(2만4천원)는 통다리와 통날개로 구성된 바삭한 식스팩 두 조각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두 조각, 그리고 치즈스틱 두 개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한정판 신메뉴인 치킨 카레닭(2만4천원)과 고구마치즈볼(1만5천원)도 판매한다. 특히, 깐부치킨 삼성역점의 테이블과 의자를 가져와 꾸민 포토존과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여기에 다회용기를 가져오신 포장 고객에게는 1천원 할인 또는 H포인트 2천점을 증정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19일부터 3박 4일간 전국 참사 현장을 순회한다.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사회적 재난 피해자들과 연대하기 위해서다. 유가족 협의회는 19일 이날 오전 무안공항을 출발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가 마련된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을 찾아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유가족 협의회는 "우리는 사회에 존재하는 참사를 알리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을 겪은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진실과 책임, 그리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공동의 연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각지의 재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피해자 개개인이 겪는 고립된 슬픔을 연대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한 참사일지라도 그 아픔의 본질은 국가의 부재라는 공통된 경험을 확인하며 진실을 밝히는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가족 협의회는 19일부터 3박 4일간 '진실과 연대의 버스'를 운행하며 사회적 참사 현장들을 순회한다. 구체적으로 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이 사망한 '충북
【 청년일보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1일 노사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해 잠정 합의하면서 당일 예정됐던 총파업을 유보했으나, 정부가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SR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코레일에 위탁하고 있는 차량 정비와 역사 여객 안내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인력과 가용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파업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운영된다. 심영주 SR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 지연 및 운행 중지 등 피해를 보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철도 이용 국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해 보상을 추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부산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18일 부산시교육청 별관에서 개최된 ‘제18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한 해 동안 지역 교육 나눔 문화 확산과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기관 및 기업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남부발전이 지난 1년간 부산 지역의 교육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남부발전은 그동안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한 식사 및 도서 후원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안심 전기안전 프로젝트’ 등을 전개해 왔다. 또한 발전소 인근 초·중학교 22곳에 교육 기자재를 보급하며 공교육 내실화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남부발전의 지속성이다. 남부발전은 2008년 교육기부 표창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총 10차례나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공격적인 해외주식 영업을 펼치면서 올해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2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계좌의 절반가량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 '증권사 수익 급증, 개미 손실 확대'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9일 해외주식 거래 상위 증권사와 해외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점검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위법·부당 영업행위가 확인될 경우 영업중단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외주식 거래 상위 12개 증권사의 올해 1~11월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조9천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연간 수익(1조2천458억원)을 크게 넘어섰고, 2023년 연간 수익(5천810억원)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환전수수료 수익도 빠르게 증가했다. 올해 1~11월 환전수수료 수익은 4천52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익(2천94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반면 개인투자자 성적표는 초라했다. 해외주식 계좌 가운데 49.3%가 손실 계좌로 나타났고, 계좌당 평균 이익은 50만원에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에서 신년 시즌 키트 디자인으로 금상과 특별상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아시아권 대표 디자인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성, 실용성,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웰컴저축은행은 다이어리와 달력으로 구성된 2026년 시즌 키트 ‘Another View’를 출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특히 전체 출품작 약 400여 점 중 3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특별상까지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별상은 디자인이 갖는 사회적 영향력을 국제적 기준으로 제시한 작품에만 수여된다. ‘Another View’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아, 다각도로 현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함으로써 혁신을 만들어가는 새해를 기원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이번 시즌 키트는 다이어리와 패키지 박스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제작 비용을 약 28% 절감하고 종이 사용량을 약 69% 줄이는 등 ESG 경영
【 청년일보 】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는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운영되며, 박물관 휴관 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람 제약 없이 '카페 메이플스토리'의 굿즈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메이플스토리'와 동일한 컨셉인 '핑크빈 출몰 지역'을 기반으로 제주도 지역을 여행하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들의 모습을 담은 신규 아트워크가 공개된다. 해당 아트워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24종의 한정판 굿즈도 마련될 예정이며, 공간 전반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제주국제공항에서 '넥슨플레이' 앱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AR 몬스터를 찾는 참여자에게 팝업스토어 한정 랜덤 스티커가 지급되며,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핫팩, 리유저블백 등 인당 1개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또한 내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5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로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소통·국무회의·업무보고'가 18%로 가장 많이 꼽혔다. '외교'(15%), '경제·민생'(11%), '직무 능력·유능함', '전반적으로 잘한다'(각 10%)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1%), '독재·독단',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 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 비중이 줄고 소통이 1순위로 부상한 것은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78%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이 44%로 가장 낮았다. 지난주 47%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대구·
【 청년일보 】 국회에서 재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합설립 동의 요건을 완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지난 17일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을 현행 75%에서 70%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상 재건축 사업은 법 개정을 통해 조합설립 동의 요건이 70%로 완화된 상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이 더 열악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재개발 사업의 경우 여전히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 즉 75%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만 조합을 설립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높은 동의율 기준으로 인해 많은 재개발 구역에서 조합 설립 단계부터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거나 정체되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재개발 사업의 초기 진입 장벽이 낮아져 정체됐던 구역들의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후 주거지 정비가 활성화됨에 따라 도심 내 양질의 주택 공급도 한층 원활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천준호 의원은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 동의율을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