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봄을 맞아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는 홈족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 코로나 바이러스 등 좋지 않은 외부환경에 야외활동을 꺼리게 되고 집에서 본인의 휴식이나 취미를 즐기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합쳐지면서 홈퍼니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홈퍼니싱은 홈(Home)과 ‘단장하다’는 뜻을 지닌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가전·소품 등으로 자기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덴마크 홈퍼니싱 브랜드 일바(대표 조영주)는 봄을 맞아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는 홈족들을 위해 집안 공간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봄맞이 인테리어 팁을 제안한다. ◆ 우드톤으로 내추럴하게 우드톤 가구를 사용하면 따뜻한 가정의 느낌과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고급스럽고 엔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바의 스톡홀름 시리즈 제품은 Timeless Design(유행을 타지않는 디자인)으로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클래식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현재 인테리어 업계는 미니멀리즘 현상을 반영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납 방법을 제시해 많은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심리상담까지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1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1개월여 동안 트라우마센터와 전국 각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코로나19와 관련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트라우마센터는 확진자와 그 가족의 심리상담 및 치료를, 자치단체별로 설치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가격리자와 증상이 없는 일반인의 심리상담 등을 담당하는데, 이 기간 트라우마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에 대한 전화 심리상담 540건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확진자나 완치 후 퇴원한 분들은 주변에 자신이 피해가 된다고 여기는 심리적 어려움, 외출에 대한 불안감, 자가격리에 따른 정신적 고통 등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가격리자와 일반인 요청을 받아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은 1만8천60건에 달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일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심해 관계기관 상담까지 받으려는 수요가 그만큼
【 청년일보 】 수면의 양과 질만이 아니라 수면의 규칙성도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네트워크 의학 연구소의 후앙치앤이(Tianyi Huang) 교수 연구팀은 불규칙 수면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다인종 동맥경화연구(MESA: 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 참가자 1천992명(45~84세)의 조사 자료를 분석했는데, 이들은 백인 38%, 흑인 28%, 중남미계 22%, 중국계 12%로 연구 시작 땐 모두 심혈관질환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활동량계(activity tracker)를 팔목에 7일 동안 착용하게 하고 취침 시간, 수면시간, 기상 시간을 측정한 다음 이후 평균 4.9년 간 추적 관찰했고, 이 기간에 111명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수면 패턴의 규칙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누고 심혈관질환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매일 취침 시간의 차이가 2시간 이상인 그룹은 30분 미만인
【 청년일보 】 갯벌에 서식하는 바지락은 소금물에 30분 이상 담가놓으면 미세플라스틱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2019년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오염 수준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평가원이 국내 유통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개 품목을 조사해보니,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구체적으로 패류 0.07∼0.86개/g, 두족류 0.03∼0.04개/g, 갑각류 0.05∼0.30개/g, 건조 중멸치 1.03개/g, 천일염 2.22개/g 등이 검출됐고,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 등이었고, 크기는 20∼200㎛의 '파편형' 이었다. 국내외 독성정보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의 발표를 토대로 조사대상 수산물 등의 미세플라스틱 검출 수준을 평가해보니 인체 위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왔는데, 특히 소화기관(내장)을 함께 먹는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동안 해감만 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바지락을 소금물에 3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2월 공연에 이어 3월 공연도 줄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계는 사상 최악의 실적이 예견되면서 빙하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한다. 2일 공연계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3월 자체 기획한 공연을 모두 취소했고, 대관 공연도 대부분 취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8~19일 예정된 이고르 모이세예프 발레단 초청 공연, 한국오페라단창단 30주년 '골든 오페라 갈라'(25~27일), 소년소녀합창단 '봄봄' 공연(31일~4월1일) 등 20여개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3월 대극장과 M씨어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전부 취소했으며 자체 기획공연도 모두 취소했다"며 "대관 공연 중에서 극히 일부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예술의전당도 마찬가지로, 3월 예정된 상당수 공연이 이미 취소됐다. 오는 15일과 17일 예정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연주 시리즈를 비롯해 17일 국립오페라단의 '봄밤 콘서트', 29일 서울신포니에타 정기연주회, 31일 아니마 체임버 앙상블 실내악 음악회 등 30여개 공연이 이미 취소된 상태며, 콘서트홀 공연은 이미 40%가 없
【 청년일보 】 식품당국이 산모가 미역국을 과다하게 먹으면 요오드를 적정량 이상 섭취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하루에 2번 정도만 먹을 것을 권고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이어서 식품당국은 하루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고 있지만, 섭취량이 너무 많으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어 상한섭취량 역시 제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일 '산후조리 시, 요오드 적정섭취 실천 요령'을 발표하고 "산모는 미역국을 하루 2회 이내로 섭취하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평가원은 "미역은 30분 이상 물에 불린 후 흐르는 물에 헹궈 사용하고 다시마보다는 다른 재료로 육수를 내는 것이 좋다"며 "미역국과 함께 제공하는 식단으로는 요오드 함량이 높은 김이나 다시마튀각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육류, 두부, 버섯 등이 좋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지난해 전국 5개 권역의 산모 1천54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중 요오드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일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2.9㎎이었다. 출산 후 경과 기간을 기준으로 산모를 구분해 1일 섭취량을 비교해보면, 2주 이하 산모 3.6㎎, 3∼4주 산모
【 청년일보 】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하면 불안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오는 정신질환을 통칭한다. 불안한 느낌이 과도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호흡곤란, 근육경직, 두통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등이 포함된다. 캐나다 콴틀렌(Kwantlen) 이공과대학 영양정보과학실장 카렌 데이비슨 교수 연구팀이 남녀 2만6천991명(45~85세)이 대상이 된 '캐나다 노화 종단연구'(Canadi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7일 보도했다.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지 않는 사람은 불안장애 진단율이 2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체지방이 36% 이상 증가하면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70% 이상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체지방이 늘어나면 염증이 증가하고 염증 증가는 불안장애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서울드래곤시티가 제철 봄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봄봄봄 프로모션'을 내달 2일부터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타민,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특히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회복에 좋은 봄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먼저 새싹, 돈, 취, 머위, 원추리, 두릅, 씀바귀, 세발나물 등 봄나물을 한 그릇에 가득담은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을 준비했다.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함께 달래의 향긋한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된장찌개, 깔끔하고 소담하게 담아낸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봄나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했다. 제철 봄나물 코스는 ▲유자 새싹쌈 샐러드 ▲달래 한우 육회 ▲냉이 새우살전과 봄나물 겉절이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된장찌개 ▲과일과 전통차로 구성돼 봄내음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과 제철 봄나물 코스를 맛볼 수 있는 ‘봄봄봄 프로모션’은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브라세리 'THE 26'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성게알 봄나물 비빔밥 4만 2000원, 제철 봄나물 코스 6만
【 청년일보 】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집에서도 특급 호텔 침구류로 꿀잠을 자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불, 베개 등 침구류 전품목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는 '글래드 호텔 침구류 기획전'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글래드 호텔 침구류 기획전'에서는 편안한 숙면을 도울 수 있도록 덕다운 이불, 베드 패드, 베개 및 이불 커버 등의 침구류와 글래드 호텔의 대표 PB 상품인 배스로브 등 전 품목을 10% 할인을 적용하여 판매한다. 특히, 덕다운 이불과 이불 커버, 베드패드와 베개 2개로 구성된 '침구세트' 구매 시, 5%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의 덕다운 듀벳은 일반 누비방식이 아닌 입체봉제 방식으로 우모의 쏠림과 뭉침을 방지하여 사계절 내내 호텔 침대에서 느낀 포근함을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다운 이불은 262,300원부터, 침구세트는 424,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면 100% 소재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글래드 호텔의 시그니처 제품 '글래드 배스로브'도 10% 할인이 적용되어 성인용은 40,500원, 아동용은 27000원에 판매하며 기획전에 포함된 모든 제
【 청년일보 】 프린세스 크루즈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첨단 방식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전체를 청소하고 소독과 방역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 회사를 찾아 업무를 맡기겠다고 발표했다. 이 작업은 요코하마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검역이 끝나고 모든 승객과 선원들이 하선한 후에 진행되며, 이를 위해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세계에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관련 서비스 업체들로 부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저희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배 밑바닥에서부터 가장 높은 층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남김없이 청소하고 소독할 수 있는 최고의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스와츠 사장은 또한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이 있고, 특히, 효과적인 소독제로 잘 알려진 Virox®의 사용 경험이 있는 업체를 고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를 맡게 될 업체 선정에 있어서, 방역과 소독을 할 때 전문적인 개인보호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발표한 115,875톤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청소와 소독 및 방역이
【 청년일보 】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면 출산한 자녀의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의대 소아과 전문의 한스 바스고르 박사 연구팀이 임신 여성 5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고용량의 비타민D 보충제(2천400IU)를, 다른 그룹엔 위약(placebo)을 임신 24주부터 출산 1주 후까지 복용하게 했다. 보통 임신 여성은 하루 비타민D 보충제 400IU(국제단위: international unit)를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이들이 출산한 자녀가 6세가 되기까지 주기적으로 골밀도를 측정하고 골절 위험을 평가했다. 그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이 출산한 자녀는 6세가 됐을 때의 골밀도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의 자녀보다 훨씬 높고 골절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골절 위험은 비타민D 그룹 자녀가 약 7%로 대조군 자녀의 11%보다 상당히 낮았고, 이러한 효과는 처음부터 비타민D가 부족했던 여성과 겨울에 출산한 여성의
【 청년일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면서 공연계도 비상이 걸렸다. 예술의전당이 기획공연을 잠정 중단하고, 국내 오케스트라들도 공연을 취소하거나 이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24일 "앞으로 일주일간 기획, 공연 전시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예술의전당 공간을 임대한 기관·단체·업체 대표에게도 다음 달 2일까지 운영 지속·잠정 중단 등의 운영 여부를 회신받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대관 문제는 협의 중이며 조만간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필하모닉도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금주 공연과 다음 주 예정된 '앤솔러지 시리즈' 공연을 전부 취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시모 자네티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와 백건우의 피아노협주곡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KBS교향악단도 오는 28일 예정된 제751회 정기연주회의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시향도 29일 정기연주회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들 연주회는 모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