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8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순이익은 788억원으로 22.1% 각각 감소했다. 올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233억원으로 전년 동반기 대비 21.5% 감소했으며, 매출은 1조5070억원으로 23.3%, 순이익은 1704억원으로 17.3% 각각 감소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2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자체 사업 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12.8%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신고 기간’ 운영한 결과, 총 65건의 신고를 접수, 이중 투기 의심사례 21건에 대해 수사 등을 의뢰했으며, 종결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13건의 신고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의혹 40건, 제3자 특혜 제공의혹 6건, 농지법 위반의혹 3건, 기타 8건으로 나타났다. 피신고자의 유형은 국회의원 4명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공무원·LH 직원·SH 직원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피신고자인 4명의 국회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현재 진행 중인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투기 의심사례로 신고된 국회의원의 실명이나 소속, 의혹 내용 등을 밝히지 않았다. 수사의뢰 사건 중 ▲모 지방의회 의장이 가족들과 토지이용계획 정보 이용해 부동산 차명 투기한 의혹이 있는 사건 ▲중앙부처 소속청 국장급 공무원이 연고 없는 지역에 12억여 원 상당 농지·토지를 집중적으로 취득한 것 등 2건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
【 청년일보 】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원인이 불법 철거로 불안정해진 건물에 성토층과 지하층이 붕괴로 미는 힘이 작용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광주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내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원인·책임자 규명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본부는 붕괴 참사의 사고 원인으로 안전불감증에 기반한 무리한 철거 방법 선택, 감리·원청 및 하도급업체 안전 관리자들의 주의의무 위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건물의 붕괴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국과수 ”적절한 구조검토 없이 철거 진행...횡하중 의해 붕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주요 붕괴 원인은 ‘황하중(가로로 미는 힘)에 취약한 철거건물에 불법 철거를 진행하다 임계점을 넘어 한쪽으로 넘어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세부적으로 철거를 위해 쌓은 성토물 붕괴, 건물 1층 바닥 슬래브 붕괴, 복합적 요인 등을 유발 원인으로 특정했다. 이는 철거를 위해 쌓아 놓은 성토물이 붕괴해 이 여파로 1층 바닥 슬래브가 무너졌거나, 1층 바닥이 무너져 성토물이 쏱아지는 등 복합적 요인으로 황하중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철거 과정에서 과도한 살수(撒水)가 성
【 청년일보 】한낮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함백산 고원 1100m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 등 도심지역의 평균기온이 31~32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평균기온은 22~23도로 도심보다 약 9℃ 낮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원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오는 9월 예약까지 마감을 앞두고 있는 등 무더위를 피하려는 골퍼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문 고객들의 체온 체크 및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금지, 라운딩 중 마스크 착용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 중인 사전청약 대상이 공공택지 민영주택과 2·4 공급대책에 따른 서울 도심공급택지 물량까지 확대 적용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 합동 담화에서 "사전청약을 통한 시장안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 중인 사전청약을 공공택지 민영주택, 2·4 대책 도심공급 물량 등에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기존 분양일정을 1~2년 앞당긴 제도로, 실수요층 주거안정은 물론 불필요한 수요경쟁 감소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노 장관은 "대상 입지와 청약 방식, 사업자 인센티브 등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하남 교산 등 인기 있는 3기 신도시와 성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이 대폭 늘어날 수 있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재건축·공공재개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추진되는 2·4 대책 신규 사업 주택 단지에서도 사전청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인천 계양, 성남 복정1 등 수도권 신규택지 4333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8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62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과징금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19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상한액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산정·부과한 것이다. 대상 업체는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한불모터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아이씨피 등이다. 혼다코리아는 2018년~2020년식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3748대의 계기판에 차량 속도 미표시되지 않는 사례, 2019년~2020년식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3083대의 후방카메라 영상이 후진 개시 후 2초 이내 표시되지 않는 사례, 2019년~2020년식 오딧세이 1753대의 후방 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혼다코리아에 각 사례마다 과징금 10억원, 10억원, 7억58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경우 ‘X5 xDrive30d’ 등 14
【 청년일보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별공급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정부가 모집공고 이후부터 제기된 고분양가 논란에 설명 자료를 내며 해명했지만 시민단체가 반박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6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4일부터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5일부터는 그 외 해당지역 1순위 거주자 전체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접수는 8월6일~10일간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1차 물량은 올해 네 차례 예정된 사전청약 중 첫 번째로,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 1050호, 남양주 진접2 1535호, 성남 복정1 1026호, 의양 청계2 304호, 위례 418호 등 총 4333가구다.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30%)·생애최초(25%)·다자녀(10%)·노부모 부양(5%)·기타(15%) 등 특별공급이며, 나머지 15%는 일반공급이다. ◆ 국토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공개...수요자 불만 속출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추정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
【 청년일보 】 한국GM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한국GM은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경영난 정상화는 더 어려워졌다. 27일 한국GM 노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조합원 6727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인 3441명(51.15%)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한국 GM은 지난 22일 열린 14차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며 여름 휴가인 8월 첫째 주 전에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지만, 결국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올 하반기까지 '노조 리스크'를 안고 가게 됐다. 부결된 합의안에는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3만원 인상 ▲격려금 450만원 지급 ▲창원공장 스파크(M400)·엔진 연장생산 검토 ▲군산공장 전환배치자 무급휴직 기간 개인연금 회사부담금 4만원 지급 ▲부평2공장 생산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합의안에 담긴 기본급과 일시금 지급 수준이 노조가 요구한 월 기본급 9만9천원 정액 인상과 성과급·격려금 등 1천만원 이상의 일시금 등에 크게 미치지 못해 내부의 반발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평1·2공장과 창원공장의 미래 생산 계획과 관련해 사측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심영창(전 금성백조주택 부회장·전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씨 별세, 이인운씨 남편상, 심혁(제이나인㈜ 이사)·심혜연·심욱(구글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 26일 오전 10시25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8일 낮 12시30분, 장지 대전추모공원. ☎ 042-600-6660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장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착공 후 약 3년 3개월 만에 세계 최장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총 87개의 철로 제작된 블록을 연결하여 완성된다.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도로나 보도가 설치되는 구조물로, 현수교 상판은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주케이블에 수직으로 매달리는 형태로 설치된다. 상판은 크기가 각각 다르며 무게는 300t에서 최대 900t에 이른다. 주케이블 중앙에 최초 설치된 블록은 길이 48m, 폭 45m, 높이 3.5미터 규모다. 상판 제작에 사용된 강판은 포스코에서 공급했다. 에펠탑을 7개 만들 수 있는 무게인 총 5만톤에 달하는 강판을 터키로 운반해 현지에서 제작했다. 모든 상판의 설치가 완료되면 총 길이 3.6㎞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의 외관이 사실상 완성된다. SK에코플랜트와 DL이앤씨는 상판 설치를 위해서 자동 리프팅 갠트리라는 장비를 적용했다. 이 장비는 주케이블에 설치되어 기차처럼 케이블을 레일 삼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한국GM 노조가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과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20일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7만5천원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지급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지급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지급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지급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조합원 과반수 이상 합의안에 찬성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성공하게 된다. 다만 현대차가 역대 최고 실적을 내놓으면서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성과 보상이 미흡하다는 불만이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은 사상 처음 30조를 돌파한 30조326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한 1조
【 청년일보 】 26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5억76만원으로 지난달(4억9300만원)보다 776만원 올라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10억을 넘긴 뒤에도 계속 상승세다.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KB국민은행이 처음 통계를 발표한 2008년 12월 2억2589만원이었다가 2016년 10월(3억9만원) 3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3년 11개월 만인 지난해 9월(4억1349만원) 4억원을 넘어섰으며 이후 집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이달, 불과 11개월만에 5억원까지 올랐다. 중위가격은 주택을 가격 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을 말한다. 수도권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 포함) 중위가격은 이달 처음 6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9월, 5억751만원으로 5억원을 넘긴 뒤 10개월 만에 1억원 가깝게 오르며 6억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10억2500만원으로 지난달(10억1417만원) 10억원 돌파 뒤에도 1천만원 넘게 더 올랐고, 경기는 지난 4월 5억원을 넘긴 뒤 이달까지 매달 올라 5억3874만원까지 높아졌다. 전셋값 상승도 전국적으로 계속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