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9월 들어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조업일수 증가 효과에 따른 것이고, 실제 하루 평균 수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발(發) 관세 부담이 여전히 뚜렷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 1∼20일 수출액은 40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조업일수는 16.5일로, 추석 연휴가 포함됐던 지난해(13.0일)보다 3.5일 많았던 것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천만달러로, 지난해(27억2천만달러)보다 10.6%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최근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월간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1.3% 늘었지만, 대미 수출은 같은 기간 12% 급감하며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7.0%), 승용차(14.9%), 선박(46.1%), 무선통신기기(3.3%)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은 4.5% 줄며 부진을 면치 못
								【 청년일보 】 교보다솜케어는 U+유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저렴한 통신 요금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보다솜케어는 교보생명이 보험 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서비스 자회사다. 건강 유지와 증진,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랜 기간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U+유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 상담 서비스는 의사(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심리 상담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통해 1 대 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입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에 대해서도 폭넓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외국인에게도 같은 혜택을 제공하며 낯선 의료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교보다솜케어는 가입자가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질환별로 병원과 의료진을 안내해 주며 예약까지 연계하는 등 초개인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필요에 따라 제휴를 맺은 전국 105개 건강검진센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실손24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이날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에 실손24로 보험금 청구를 완료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1천원)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2주 단위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선착순 4만명 신청받는다. 회차별 1인당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직접 실손24 홈페이지, 모바일 앱, 인스타그램 등에 접속해 참여를 신청하고, 회차별 이벤트 기간 내에 실손24를 통해 보험금 청구까지 완료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1천원)는 회차별 이벤트 종료 후 대상자를 선정해 지급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향후에는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토스)을 통해서도 실손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SDI 주가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20% 오른 20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주가 강세는 증권가에서 내놓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은 2025년 4분기”라며 “유럽 고객향 출하 회복으로 각형 EV 배터리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미국 SPE 공장의 EV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면서 AMPC 수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3조2천9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3천187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영업환경이 크게 바뀌지 않아 전반적인 실적은 2분기(매출액 3조 1천800억원, 영업적자 3천978억원)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별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HBM(고대역폭 메모리)향 소재 출하 증가로 실적을 뒷받침하고 소형전지도 EV·BBU향 판매 회복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54% 오른 3,463.84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0.69% 상승한 869.06에 개장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9원 오른 1,398.5원에 장을 개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자녀 전용 ‘아이 통장’의 누적 계좌 수가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스뱅크 아이서비스는 ▲아이 통장 ▲아이 적금 ▲아이 체크카드 ▲이자 받는 저금통까지 아우르는 아이 전용 금융 서비스다. 부모가 직접 자녀 계좌를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금융생활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0세부터 16세까지 자녀를 둔 부모는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서류 확인 절차도 자동화해 앱에서 간편하게 통장 개설, 적금 가입, 체크카드 발급을 할 수 있다. 아이 통장은 단순한 계좌 개설을 넘어 부모가 송금·조회·적금 납입을 할 수 있으며, 개설 후에는 최고 연 5%(세전) 금리의 ‘아이 적금’ 가입도 가능하다.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자동이체만 성공하면 누구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고, 15세까지 월 최대 20만 원, 12개월간 납입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고객의 연령 비중은 0~6세 7.9%, 7~11세 16.6%, 12~16세 75.5%로, 금융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는 청소년층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올여름 광주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수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신한라이프는 강춘심 광주영아일시보호소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 서상현 광주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소 시설 보수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영아일시보소호는 위기에 처한 0세부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보호소 시설 일대에 피해를 입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영아일시보호소가 출입구와 담장 재시공 등 보수 공사를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은 “이번 후원으로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인 만큼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다시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 편익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은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받으며,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한, 연금 인정 기준도 확대해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기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등을 수령하는 시니어 손님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도 최고 연 3.0% 금리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 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 받으신 손님에게는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2025년 추석명절을 대비해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DB손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점에서 운영되며 차량 기본 점검 외에도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와 타이어 공기압 주입을 포함한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토요일(27일)까지 운영되며 프로미카월드점을 통해 유선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DB손보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 안전에 대한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며 “단순 점검을 넘어 위생과 실용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삼성생명은 라이프놀로지 랩 1기의 아이디어 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했다 【 청년일보 】 고 22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온 프로젝트다.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학생이 참여해 40여개의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회도 개최하기도 했다.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 기기 ‘Break’와 휴대용 멘탈 케어 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선정됐고, 재활 보조 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다. IDEA 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 청년일보 】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ATM)가 지난 4년 반 동안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비중이 늘어나면서 효율화 등을 이유로 ATM도 감소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만3천707개였던 ATM기는 올해 7월 말 2만5천987개로 7천720개(22.9%) 감소했다. 지역별로 ATM 감소율은 ▲울산 28.4% ▲경북 27.3% ▲경남 27.1% ▲부산 26.7% ▲대구 25.4% ▲충북 24.2% ▲서울 23.9% 순으로 높았다. 5대 은행의 경우 KB국민은행이 2020년 말 5천785개에서 2025년 7월 말 4천202개로 1천583개(27.4%)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우리(24.8%) ▲NH농협(23.6%) ▲신한(23.6%) ▲하나(6.3%)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금융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은행권에서는 효율화 등을 이유로 오프라인 점포와 ATM을 줄이는 추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부터 고령층 등의 금융 접근성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 청년일보 】 지난달 대형 기업공개(IPO) 부재 및 유상증자 감소로 주식 발행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8천862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9천273억원(81.6%) 감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조9천억원), 포스코퓨처엠(1조1천억원) 등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이 사라진 기저효과 탓이다. 지난달 유상증자는 5천894억원으로 전월(4조1천836억원)보다 85.9% 급감했다. 기업공개(IPO) 역시 2천968억원에 그쳐 전월(6천299억원)보다 52.9% 줄었다. 대형 기업공개가 부재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중소형 IPO 위주로 진행됐다. 회사채 발행액은 18조6천296억원으로 같은 기간 20.5% 줄었다. 일반회사채(8천620억원), 금융채(16조9천409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8천267억원) 모두 감소했다.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33조9천838억원으로 전월보다 3.5% 줄었다. CP가 17.9% 감소했고 단기사채는 3.7% 증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