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실적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인사·보상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내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비용 효율화와 조직 슬림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호실적을 거둔 기업이 과도한 긴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성과 중심 보상 체계 도입, 현금성 복지 축소, 저성과자 선별을 통한 인력 조정 등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사측은 이를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하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임금 삭감과 사실상 구조조정이라는 반발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는 기존 전 직원에게 지급되던 연간 약 800만 원 수준의 현금성 복지포인트 축소가 있다. 빗썸은 이를 성과급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직원들은 “고정 보상을 변동 보상으로 바꿔 인건비를 줄이려는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해당 복지를 감안해 연봉 협상에 응했던 직원들 사이에서는 신뢰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기에 최근 도입된 인사 평가 제도 ‘인앤아웃(In & Out)’ 역시 내부 갈등을 키우는 요인이다. 제도 도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대비해 약 74조 원 규모의 신규 항공기 구매로 기단 단순화하는 '체질 개선'에 나섰다.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수익성 향상으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강조한 비전인 '글로벌 탑 캐리어'로 변모를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구매에 74조3천19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2024년 말 46조6천689억원보다 59.24% 늘어난 수치다. 9개월 새 증액된 투자액만 약 28조원에 달한다. 투자 규모의 대규모 상승은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체결된 '대미 항공 빅딜'이 장부에 본격 반영된 결과다. 조원태 회장은 당시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과 약 50조원 규모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 도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조 회장은 보잉 뿐 아니라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와 6억9천만달러(약 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약 18조2천억원) 상당의 엔진 정비 서비스 MOU도 체결했다. 이번 투자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은 '기단 단순화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동반 강세가 기대되는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으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폭발적 수요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권가 안팎에선 양사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12조1천700억원) 대비로는 64.3% 증가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16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전사 영업이익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매출 역시 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고,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9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분기 잠
【 청년일보 】 2026년 부동산 시장이 '규제 강화'와 '선별적 지원'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파도를 동시에 맞이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오는 5월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금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외국인 거래 규제와 자금 출처 검증을 대폭 강화하며 투기 수요 차단에 나서는 반면 소규모 정비 사업 인센티브와 전세 자금 지원 확대 등 공급과 주거 안정을 위한 당근책도 함께 내놨다. 9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직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1년 단위로 연장되어 온 한시적 조치가 이번에는 종료 수순을 밟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기한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별도의 법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5월 10일 이후 양도분부터는 중과세율이 적용돼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가 가산된다. 지방소득세까지 합산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이 올해도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유니버스 확립을 통한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선보인다. 업체 측은 추후에도 다양한 IP 프로그램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발견형 쇼핑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인기 연예인 및 유명인사(이하 셀럽)를 적극 활용한 IP를 지속적으로 론칭하고,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함으로서 2030세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이 경쟁사 대비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강점은 2030세대 소비자들을 견고하게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독특하고 개성있는 IP를 기반으로 홈쇼핑의 패러다임을 단순한 '홈쇼핑'이 아닌 하나의 '소통 방송'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CJ온스타일은 견고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CJ ENM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은 작년 3분기 각각 1조2천456억원과 176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과 음악부문이 광고 침체 여파, 투자비 확대로 부진을 기록했지만, 커머스(CJ온스타일) 부문이 이를 견인하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역대급 호황기를 누리는 한편 코스피를 역으로 추종하는 상품의 손실은 그에 따라 늘어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조정을 기대하면서 하락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은 과거와 다소 다른 패턴에 울상을 짓는 모습이다. 증권가 일각에선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등락에 대한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단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최근 일주일 새 15.93%의 하락율을 보였다. 소위 ‘곱버스’로 불리는 해당 상품은 코스피200 상승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한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국내주식형 ETF이기도 하다. 지난 일주일 간 개인투자자들의 곱버스 순매수 규모는 1천164억원이다. 지난 6개월 기준으로는 1조3천억원 넘게 매수했다. 국내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는 국면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이 하락베팅을 결정하는 이유는 조정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볼 때 지금까지 코스피는 상승을 하더라도 일정 정도의 하락을 보이는 조정을 지났다. 조정 국면을 겪지 않고 코스피가 상승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하 CES) 무대에서 K-뷰티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한국콜마, 에이피알 등 주요 뷰티 기업들은 AI 기반 피부 분석,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등 차세대 뷰티테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화장품을 넘어 기술과 데이터, 디바이스를 결합한 '뷰티테크'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K-뷰티의 경쟁 축 역시 제품 중심에서 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 아모레퍼시픽, CES 혁신상 수상 기술 및 삼성전자 협업 솔루션 선봬 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 참가한다. 이번 CES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스킨사이트(Skinsight™)'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 및 메이크온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선보였다. CES 현장에서 공개하는 혁신상 수상작 '스킨사이트(Skinsight™)'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이 지난 2021년부터 GC녹십자웰빙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던 김재원 연구개발본부장 후임으로 정시영 박사(前차백신연구소 사업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간염 백신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정시영 박사의 영입으로 GC녹십자웰빙의 간 기능 주사제 개발 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정시영 박사를 선임했다. 정시영 연구개발본부장은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서 ▲연구개발(R&D) ▲사업개발(BD) ▲인허가(RA) 분야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한미약품에서 ▲제제연구 ▲해외 RA ▲라이선싱 ▲개발 전략 업무를 수행했으며, LG생명과학에서는 임상 개발 및 CRM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휴젤에서 해외허가관리 및 사업개발·투자 운영을 수행하며 글로벌 인허가 및 사업 확장을 이끌었고, 에스앤비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신약 및 파이프라인 개발을 총괄했으며, 최근까지 차백신연구소에서 사업개발본부장을 맡아 백신 및 신약 개발 전략을 주도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정시영 본부장 영입에
【 청년일보 】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 허제홍 대표이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익성과 유동성 부분에서도 경고등이 켜진 데다 자본총계까지 빠르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근 5년 만에 대표이사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허제홍 대표의 선임을 결정했다. 오너 일가인 허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엘앤에프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국내 및 해외 고객사와 전략적 관계 확대, 해외투자 등 회사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에 집중해 왔다. 5년여 만에 복귀한 그의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엘앤에프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엘앤에프의 자본총계는 3천758억1천962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8천451억2천98만원과 비교해 55.5%(4천693억135만원) 감소한 수치이다. 2023년 3분기 말 1조3961억원 늘었던 이 회사의 자본총계는 2024년, 2025년 등 2년 연속 감소했다. 자본총계가 빠르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일각에
【 청년일보 】 이마트는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마늘을 활용한 로코노미(Loconomy)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이마트는 지난 8일 경남 남해군청에서 남해군과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 및 가공식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남해산 마늘을 주원료로 한 ‘피코크X남해 마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코크 마늘 듬뿍 닭볶음탕’, ‘피코크 스윗 무화과 갈릭 피자’, ‘피코크 마늘 족발’, ‘피코크 남해마늘 저당소스 기름떡볶이’ 등 총 7종 상품을 오는 2월 4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피코크 로코노미’의 두 번째 시리즈로 단순히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영덕군과 공동 개발한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시리즈를 출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 청년일보 】 금요일인 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일부 내륙 -10도 안팎)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동해안·산지,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9일 첫 발행어음 상품인 ‘하나 TH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개인 손님 기준 수시형은 세전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약정형 특판 상품도 판매한다. 특판 상품은 순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3.6%의 금리가 적용된다. 발행 한도는 1천2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하나증권은 전일 첫 상품 출시를 기념해 THE 센터필드 W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현장에서 상품가입 세레모니를 통해 하나증권 발행어음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행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