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쌍용차는 '직원 절반 2년 무급휴직'을 골자로 하는 노조의 자구안을 수용하고 시행 방법을 놓고 협의에 들어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무급 휴직은 다음달부터 바로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안에 따르면 생산직(기술직)의 경우 50% 무급 휴직을 하게 되는 만큼 현재 주·야간조를 기준으로 휴직 기간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무관리직의 경우 30%가 휴직 대상으로, 1분의 1로 나눠 교대로 한달 쉬고 2개월 근무하는 등의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쌍용차 노조가 지난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자구안 찬반 투표에 전체 조합원 3273명 중 3224명이 참여해 이 중 1681명(찬성률 52.14%)만 찬성한 만큼 향후 노사 갈등 요인도 여전히 존재한다. ◆ 1교대 전환·‘계획 정지’ 없이 공장 가동...생산 차질 없을 전망 직원 절반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도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월 8천대 안팎의 물량을 생산하고 있는 쌍용차는 현재 2교대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 협력업체 부품 납품 거절이나 수요조절 등으로 조업과 휴직을 반복하는 ‘계획 정지’를 지속해왔다. 이에 다음달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를 비롯해 300여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9일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299개 배터리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 500부스 규모로 약 3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SK이노베이션, ‘Safer, Faster, Longer’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인터배터리에서 ‘Safer than EVer(안전성)’, ‘Faster than EVer(빠른 충전속도)’, ‘Longer than EVer(장거리 주행성능)’을 주제로 구역(Zone)을 나눠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술력을 설명했다. Safer than EVer 존에서는 안전성 확보의 핵심 기법으로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제조한 분리막,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Z폴딩’ 기법, 열확산 억제력을 갖춘 배터리 팩 기술을 들어 소개했다. Faster Than EVer 존에서는 자사 급속충전 기술의 핵심인 ‘멀티탭 기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철근 가격 급등에 따른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9일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철근 생산설비 최대 수준 가동, 공사 철근 계약단가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철근 가격 급등 및 수급 관련 건설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철근 도매가격은 지난달 기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고, 이에 따른 유통가격은 1t당 6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85% 상승했다. 철근 자재비가 전체 공사비의 3%를 차지하기 때문에 품귀현상이 지속되면 전체 공사비 증가는 물론 공사 지연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분기 철근 생산량은 1분기(228만t)보다 약 50만t 증가한 279만t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 생산효율 제고를 위해 철근 생산공정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며, 관련해 전기로 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고효율 조업 기술개발 사업의 예산 심사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국내 철강사 수출 물량의 내수전환을 통해 국내 물량 확대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에 조달청은 관급 철강의 원활한 공급을 독려하기 위해 t당 82만원 수준인 관급 철근 계약단가를 6월 초 시세를 반영해 기준가(도매가) 수준으로 10%가량 인상할 예정이
【 청년일보 】티웨이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서 기내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베트남 호치민·하노이 노선을 포함해 총 3개 노선에서 국제선 기내 화물 운송을 한다. 기내 화물로는 위험성이 없는 원단, 액세서리, 전자부품 등의 원재료와 완제품 의류 및 전자제품 등을 적재한다. 티웨이항공은 B737-800 항공기 3대를 화물 전용기로 투입해 기내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화물 노선이 확대되면 화물 전용기를 늘릴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A330-300 중대형기를 도입하면 화물 탑재량이 늘고 크기가 큰 특수 화물 등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들이 8일 오후, 장생포 일원에서 비닐봉투, 일회용 컵 등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산해진미(山海眞美)’는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자원봉사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실천적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의 3번째 시즌으로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산해진미 플로깅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언택트로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구성원들은 동료 또는 가족 단위로 팀을 이뤄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장생포 부둣가 등 울산 지역 각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유재영 울산Complex 총괄 부사장은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라면서 “산해진미 봉사활동을 계기로
【 청년일보 】제주항공은 LG CNS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항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LG CNS와 항공기 정비 이력,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항공산업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LG CNS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산업 내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항공산업 내 유관업종 및 기관과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LG CNS와 협업으로 항공산업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따른 투명한 정보 공유, 이를 통한 대내외 신뢰성 확보, 운항안전성 확보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투명한 정보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보다 1.6배 큰 360㎡ 규모의 부스를 준비했고, 부스 입구엔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포드 F150 등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를 전시한다고 전했다. 이중 아이오닉5에는 고(高) 니켈 배터리 중 니켈 비중을 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NCM8 배터리가 적용됐다. NCM8은 니켈 비중이 약 80%라는 의미로, 성능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기술력 없이는 제조하기 어려운 배터리로 꼽힌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Safer than EVer(안전성)’, ‘Faster than EVer(빠른 충전속도)’, ‘Longer than EVer(장거리 주행성능)’을 주제로 구역(Zone)을 나눠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술력을 설명한다. Safer than EVer 존에서는 고성능 배터리를 제조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던 비결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금까지 2억7천만개 배터리
【 청년일보 】 한국GM에 시트, 섀시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 A사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납품 물량이 줄어 지난달 약 3주 간 공장문을 닫았다. 공장을 재가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노조의 부분 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돼 ‘이중고’로 차질을 겪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특근 수당을 200%까지 지급하라는 노조의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자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A사는 올해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품업계에서는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이미 경영난이 가중된 상태에서 임단협 잡음으로 인해 추가적인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에 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협력업체들은 1~5월 매출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GM이 지난달 일주일에 8시간만 공장을 가동하면서 협력업체 매출이 60%까지 감소했다.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GM 협신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협력업체 중 일부가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어 공급에 차질이 생길까 심히 걱정된다"며 "어려운 협력업체는 차량 한두대가 아쉬운 상황이기에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전창범 전(前) 양구군수가 구속기소됐다. 춘천지검 부동산투기사법 전담수사팀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씨는 군수로 재직하던 2014년 6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발굴 용역을 진행하던 업체 관계자로부터 미공개정보를 입수해 2016년 7월 역사 조성 예정지 인근 1400여㎡를 매입, 약 1억8천만원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전 씨는 매입 당시 ‘퇴직 후 집 지어 거주하겠다’며 여동생을 통해 1억6천여만원에 매입했다. 이 부지는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역사가 들어설 곳에서 직선거리로 100∼200여m 떨어진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부지 매입 이후 땅은 전 씨의 아내 명의로 최종 등기 이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토지 공시지가는 매입 이후 2∼3배가량 올랐다. 지난 4월 25일 경찰 조사에서 전 씨는 "해당 토지 매입 당시 역세권에 대한 내부 정보를 몰랐고, 알고 거래한 것도 아니다"며 "동생을 통해 땅을 매입한 것은 군수 신분으로 가격을 깎기 위한 흥정을 할 수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함께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926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 45다. 해당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세대 규모인 해당 아파트를 수평·별동 증축 등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세대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2023년 10월 착공,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한 DL이앤씨는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어 한달 간 약 54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대림건설(前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현 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현 대림아크로빌),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 등 국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왔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리모델링 시장에 적극 진출한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지난 3월 광명철산한신아파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재정 지원 중인 경남 창원 소재 창신대학교가 통일부의 올해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특강’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통일부는 대학별 특성에 걸맞은 통일교육 체계화와 제도화를 목적을 두고 대학생들의 통일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통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고, 특성에 따라 계획을 수립한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은 이번 사업을 위해 ▲통일 명사 특강 ▲미래 통일 리더를 위한 평화 기행 ▲평화통일 희망 벽화 그리기 ▲통일 공감 워크숍 진행 ▲ 통일 염원 비누 만들기 ▲통일 꽃 피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비교과 형태로 계획했다. 결과물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이도영 창신대 간호학과 교수는 “본 통일 특강 사업을 통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필요성을 확인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창신대 학생들이 전공 분야에 따라 통일 미래를 주도하는 리더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순천부영CC’가 도심에 위치해 입지적 장점을 갖춘 것에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골프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영그룹 순천부영CC는 총면적 84만2238㎡ 규모, 코스길이 6587m로 자연 친화형 설계에 따라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뤘다. 특히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도 관망할 수 있다. 순천부영CC는 18홀 전체 티그라운드에 천연잔디를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약 20만㎡의 페어웨이 잔디를 한국 잔디로 교체했다. 한국잔디는 클럽과 접촉했을 때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특성과 볼을 잘 받쳐주기 때문에 저항이 적고 컨트롤이 쉬워 파워가 약한 초보 골퍼들에게 유리하다.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그린피(코스 사용료) 가격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부영그룹 순천부영CC 관계자는 “순천부영CC를 찾는 골퍼들이 새롭게 교체한 페어웨이 잔디에서 보다 편안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