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캄보디아 대규모 온라인 사기(스캠) 범죄단지의 핵심 설계자로 지목된 프린스그룹 천즈(38)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됐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천즈 회장과 쉬지량, 샤오지후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는 초국가적 범죄 소탕을 위한 중국과의 공조 작전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진행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천 회장의 캄보디아 국적도 지난해 12월 국왕 칙령을 통해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네트 페악트라 캄보디아 정보장관 역시 블룸버그통신에 "수개월에 걸친 중국과의 협력 끝에 체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에 확산된 대규모 스캠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 이들 범죄조직은 가짜 투자 상품 등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속여 자금을 편취해왔으며,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2023년 전 세계 스캠 피해 규모를 180억~37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에서 카지노·부동산·에너지 등 사업을 급속도로 확장하며 성장했지만, 동시에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 불법 자금 세탁의 핵심 축이라는 의혹을
【 청년일보 】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가운데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클래스 C주는 전날보다 2.52% 오른 322.4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천912억달러(약 5천644조원)를 기록해 애플(3조8천470억달러)을 누르고 시총 2위에 올랐다. 애플 주가는 이날 0.77% 하락해 구글 알파벳의 상승세와 대조를 이뤘다. 시총 순위에서 알파벳이 애플을 넘어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와 마켓워치 등은 전했다. 알파벳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 된 것도 2018년 2월 26일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시총 1위 기업은 여전히 엔비디아로,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4조5천969억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알파벳과 애플의 시총 순위 역전은 인공지능 시대의 주도권 교체를 알리는 신호라고 마켓워치는 짚었다. 구글은 치열한 AI 경쟁에서 선두 주자로 부상해 관련 생태계의 거의 모든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주가가 65%가량 상승했다. 구글이 개발한 AI 모델
【 청년일보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비(非)패션 부문에서 거래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쿠팡 보상안 흉내 마케팅'으로 입소문을 탄 쿠폰을 지급한 효과로 분석된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의 지난 1∼5일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1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바디케어 거래액이 304% 늘었고 스킨케어와 향수는 각각 156%, 141% 증가했다. 생활용품 부문 거래액도 34% 증가했다. 특히 욕실용품(214%)과 옷걸이(83%) 판매가 급증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셀렉트숍 이십구센티미터(29CM)에서도 거래액 증가 추세가 확인됐다. 같은 기간 29CM 뷰티 소품과 바디케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1년 전보다 각각 194%, 153% 늘었다. 생활·건강 부문에서는 주방용품 거래액이 74% 늘었고 욕실용품 주문은 45% 증가했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무신사가 새해 들어 쿠팡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 보상안을 흉내 낸 이른바 '저격 마케팅'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무신사는 지난 1일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했다. 이 쿠폰은 무신사 스토어(2만원), 무신사 슈즈(2만원), 무신
【 청년일보 】 대상은 전북 군산 전분당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인증인 '글로벌 해썹(HACCP)'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전분당 공장은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2개 업종으로 글로벌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전분당 업계에서 이 인증을 받은 것은 대상의 군산 공장이 처음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처음이기도 하다. 글로벌 해썹 인증 평가 항목은 모두 152개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최신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등이 반영됐다. 대상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한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고 보고, 글로벌 해썹 인증 확보에 나섰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더 철저한 관리로 국내외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매수자가 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에 따른 불안감,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 우려)' 심리가 확산하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매수 행렬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구입한 이들 중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인원은 6만1천132명(7일 등기 완료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만8천493명) 대비 약 26.1% 증가한 수치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를 누렸던 지난 2021년(8만1천412명) 이후 최대 규모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30~39세 매수자는 3만473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40~49세(1만3천850명), 19~29세(6천503명), 50~59세(6천4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수세 증가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지금이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조급함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제휴해 이번 달부터 CJ기프트카드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CJ기프트카드는 CJ그룹 계열사와 외부 제휴사 등 24개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물 또는 바코드 형태의 카드다. 양사는 CJ기프트카드를 통한 구매자의 70% 이상이 20∼30대인 점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과 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CJ ONE 앱에서 기프트카드를 등록한 후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회에 한해 2천400원을 환급해 준다. 앞서 이마트24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 해 3월부터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과 사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7일 밝혔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제로원은 CES 2026를 통해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신규 사업 발굴 기회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CES 2026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 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 및 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 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개 사 등 총 10곳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솔라스틱(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설루션) ▲큐노바(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설루션) ▲아이디어오션(매커니즘
【 청년일보 】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한국은행의 외화 유가증권 수익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누계 당기순이익은 11조4천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조4천188억원) 대비 5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2021년 연간 순이익 7조8천63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매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누계 당기순이익을 포함한 월별 대차대조표를 공고하고 있다. 한은의 순이익은 지난해 들어 매달 증가세를 이어가며 9월 말 8조5천984억원을 기록, 전년도 연간 순이익 규모(7조8천189억원)를 상회했다. 이후 10월 말에는 10조5천325억원으로 한 달 만에 2조원 가까이 늘었고, 11월에도 8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회계연도 마감일인 12월 말 기준 대차대조표는 오는 2월 중 공고될 예정이나,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지난해 연간 순이익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의 수지는 외화 유가증권 등 자산 운용에 따른 이자 수익과 매매 손익이 대부분을 차지해 금리, 주가,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 청년일보 】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이 단순 쇼핑 명소를 넘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대대적인 공간 재편에 나선다. 낡고 협소한 건축물로 인해 개발에 한계가 있었던 명동 일대의 높이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대폭 강화된다. 서울 중구는 7일 명동 일대 약 29만8천888㎡를 대상으로 하는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지만, 이면에는 기반 시설 노후화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구에 따르면 대상지 내 건축물의 85.6%(470동)가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며, 대지 면적 75㎡ 미만의 과소 필지도 45.6%에 달한다. 이 같은 물리적 한계는 명동을 '잠시 들러 쇼핑만 하는 곳'으로 머물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중구는 규제 완화와 민간 개발 유도를 통해 명동의 도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한다. 명동관광특구 내 이면부 도로에 접한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기존보다 20m 상향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최근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는 병역법에 근거해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 대신 지정업체에서 연구 인력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연구 환경, 전문연구요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전문연구요원을 연구 인력으로 편입해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이피알은 올해부터 중장기 연구개발 인력 운영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 체계를 구축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비트로(in vitro)' 기반 효력시험 인프라를 확장해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의 효능 평가 체계를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조직
【 청년일보 】 무신사는 오는 9일 서울 마포구에 첫 번째 신발 전문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킥스(MUSINSA KICKS)'를 공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무신사 킥스는 지난 2001년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의 뿌리와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이다. 특히 스토어 명칭은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신발을 지칭하는 '킥스(Kicks)'를 활용해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무신사 킥스 홍대'는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1천124㎡(약 3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벽면을 신발로 가득 채운 '슈즈월'과 테마별 큐레이션을 구성해 기존 슈즈 멀티숍과 차별화된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무신사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상품에 부착된 큐알코드로 회원 혜택가, 매장 내 재고, 후기, 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조회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기반 쇼핑 경험을 구현했다. 매장 1층에는 러닝 특화 존 '무신사 런'을 조성하고 데일리 러닝화부터 퍼포먼스용 기능화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의류·잡화를 선보이는 플레이어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 경쟁력'을 꾀함으로써 게임 산업의 다음 장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변화와 도전의 연속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올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과 사업 다각화의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후 '리니지'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신작 IP 확장과 글로벌 공략, 내부 개발 체계 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이라는 과제를 본격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해 한 해는 그 변화의 성과가 가시화된 시기였고, 올해는 그 성과들이 실적으로 구현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성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재도약의 기반을 다진 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1분기 3천603억원, 2분기 매출 3천824억원, 3분기 매출 3천600억원 등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과 함께 신규 IP 출시 준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