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매달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아파트 거래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 증가와 더불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꾸준히 늘어나 가격상승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매달 감소해 ‘거래절벽’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2월 7527건에서 올해 1월 5777건으로 줄어들었고, 이어 2월 3862건, 3월 3757건으로 매달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는 아직 신고기간(30일)이 남아있지만 이날까지 2530건을 기록하면서 전달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총 거래량 감소에도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20㎡ 초과 기준)의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2월 전체 거래의 7.4%(295건)의 비중을 보였던 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3월 7.9%(304건), 4월 8.7%(222건)로 매달 증가세다. 더불어 대형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 135㎡ 초과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22억3281만원으로 집계돼 전달 22억 돌파에 이어 관련 통계를 작
【 청년일보 】 청약 광풍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초기분양률(분양 후 3~6개월 내 계약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0.0%를 기록한데 이어 광역시도 100.0%를 기록했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초기분양률 동향 자료에 따르면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지방광역시 및 세종은 올해 1분기 평균 초기분양률이 100.0%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HUG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초기분양률은 HUG가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 분양 초기시점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5대 광역시·세종시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작년 1분기 95.8%, 2분기 97.6%, 3분기 98.6%, 4분기 99.1%로 네 분기 연속 상승하다 올해 1분기 100.0%에 달했다. 다만 부산·울산에는 올 1분기에 분양이 없었다. 기타 지방의 민간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2019년 3분기 58.6%에서 지난해 4분기 92.0%로 다섯 분기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90.8%로 줄었다. 하지만 충남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더불어 함께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Mobility Solution Provider)’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서울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현대자동차그룹 이병훈 상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기아 레이 복지 차량은 총 20대, 5억 원 규모다.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 각각 10대씩 기증된다. 특히, 교통 약자들의 이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게 될 레이 복지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한 차량으로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달된 차량들은 기증 기관별 자체 심사에 따라 선발된 최종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교통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활동의 연장선”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리 사회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공급하는 부산신항 3, 4단지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가 오는 12일부터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내일부터 이틀간 사랑으로 부영 홈페이지 내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오는 14일 당첨자발표, 15일~16일 당첨자 사전방문, 17일~19일 당첨자계약 실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부산신항 3, 4단지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20층, 19개 동 전용면적 84㎡ 1,368세대 규모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임대가격은 두 단지 모두 동일하게 책정됐으며 전세와 월세로 선택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 접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11일 분할 후 처음으로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96억원과 영업이익 1998억원이 예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25.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주택 부문 대형 현장의 준공에 따라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했지만 하반기에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DL이앤씨의 별도 원가율은 전년 동기 플랜트 부문의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81.3%의 양호한 원가율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1억원, 1746억원이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8천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분기 수주, 매출, 영업이익은 기대했던 수준으로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 분기당 2조원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99.5로 전달 대비 6.9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100을 기준으로 넘으면 분양 경기가 긍정적임을 뜻하며, 넘지 못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달 서울와 인천 HSSI 전망치는 각각 114.0, 109.7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각각 8.2, 4.7 상승했고 경기도는 112.2로 전달 대비 0.5 하락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웃돌았다. 특히 부산은 106.6으로 15.5 급증했다. 세종 105.2(10.0 상승), 대구 100.0(5.9), 대전 107.6(4.2), 광주 100.0(3.9p) 등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대부분은 HSSI 전망치가 상승했으나 울산은 신규공급이 저조했던 탓에 14.3 하락한 90.0을 기록했다. HSSI 전망치의 전반적인 상승에 대해 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공공택지 추가 지정 등 정부 공급정책 추진과 함께 보궐선거 이후 규제 완화로 정책 방향이 가시화되면서 분양시장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한
【 청년일보 】 투자 전문회사 SK는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리튬메탈(Li-Metal)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2018년 SK는 솔리드에너지에 약 3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로 SK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창업자 치차오 후(Qichao Hu) CEO에 이은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SK는 2019년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인 왓슨(Wason)에 이어 차세대 전력 반도체 등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전기차 소재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핵심 배터리 기술 추가 확보를 통해 미래차 소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012년 미국 MIT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솔리드에너지는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메탈 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 GM과 공동 연구 계약까지 체결해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사로 주목받고 있다. 솔리드에너지와 GM은 미국 보스턴 인근에 2023년까지 리튬메탈 배터리 시험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2025년 최종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솔리드
【 청년일보 】자동차 자동화설비 및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우신시스템 허우영 대표가 지난 6일 세프라의 채창원 회장의 지명을 받아 경기도 시흥 사옥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교통안전 표어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우영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고, 앞으로 우신시스템 임직원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우영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태양금속공업의 한성훈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4년간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와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1년 간 94.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간의 경쟁률(15.1대 1)에 비해 6배가 넘는다. 동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6대 1에서 24.6대 1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년 평균 경쟁률은 꾸준히 상승했으나 최근 1년간 상승률이 급격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의 경쟁률은 문 대통령 임기 1년 차에 각각 6.1대 1, 6.5대 1을 기록했다가 4년 차에 큰 폭으로 올라 각각 27.3대 1, 22.8대 1로 증가했다. 5대 지방 광역시(부산·울산·대구·대전·광주) 중에서는 부산의 청약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부산은 문 대통령의 임기 3년 차에 13.2대 1 수준이었으나 4년 차에 69.2대 1로 5배 넘게 상승했다. 청약시장 과열 양상으로 평균 청약 당첨 가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고 있다. 2017년 서울 최저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직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은 성과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 이라는 결과 집약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부동산 부분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사태까지 겹치며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엄중한 심판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 투기를 금지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것,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 등으로 이뤄진 부동산 정책의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정책 기조를 지켜가는 가운데서도 투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집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더 큰 부담이 되는 일이 생긴다면 이런 부분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당·정·청 간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정책 보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들이 내 집
【 청년일보 】 한국GM과 본사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30일 인천지방검찰청이 출국정지 처분이 유지돼야 항소 가능하다며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에게 재차 출국정지 조치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GM은 "법 절차의 남용이 될 수 있는 자의적인 행정처분"이라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반드시 재고되고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근로자를 불법 파견한 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한 2019년 말부터 출국이 정지됐고, 출국 정지 기간이 연장되자 소송을 내 지난달 23일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한국GM은 "법무부와 인천지검의 사법권 남용은 한국 사법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외국인 투자 기업의 신뢰를 훼손한다"며 "기존 소송 절차를 다시 반복해야 해 정부 기관의 자원 낭비기도 하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달 초 출국 정지가 해제되자마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본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GM은 "카젬 사장은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된 지난달 미국 GM 본사로 출장갔다가 자발적으로 귀국했다"며 출국금지의 불필요성을 강조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지난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달까지 약 4년간 10.75% 오른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2.01% 올랐고, 단독주택은 12.34%, 연립주택은 2.69%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39% 상승했으며,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18.48%, 14.76%. 수도권 전체는 17.00% 상승했다. 집값 상승률은 서울 내에서는 마포구가 20.67%, 송파구 19.55%, 영등포구 19.02%, 용산구 18.59%, 성동구 18.73%, 강남구 18.10%, 강동구 18.01% 등의 순이었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가 42.60%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용인 수지구(41.83%), 구리시(40.82%), 광명시(36.48%), 성남 분당구(33.06%), 용인 기흥구(33.58%) 등의 상승률 순위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연수구(27.46%)와 서구(15.26%)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5.36% 올랐다. 세종시가 47.50%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역시에서는 대전(32.16%),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