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짧고 빠른 영상 콘텐츠, 이른바 '쇼츠'는 이제 일상의 틈을 메우는 가장 손쉬운 도구가 되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몇 분, 잠들기 전의 몇 초, 심지어 일을 시작하기 전의 잠깐까지 쇼츠는 자연스럽게 손에 쥐어진다. 단순한 여가처럼 보이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만 봐야지"라는 생각과 "다음 영상 하나만" 사이에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문제는 쇼츠 시청이 단순한 취향이나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짧은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될수록 긴 글을 읽거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능력은 점차 약화된다. 몇 초 안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지루함을 느끼고, 생각해야 하는 과정 자체를 피하게 된다. 이는 집중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집중을 요구하는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게 되는 구조에 가깝다. ◆ 피곤해서 보는 게 아니라, 보기 때문에 더 피곤해진다 많은 이들이 쇼츠를 보는 이유로 '스트레스 해소'나 '머리 식히기'를 꼽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쇼츠 시청 후 더 큰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화면은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자극을 반복 제공하고, 뇌는 쉬는 대신 계속 반응해야 한다. 휴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끊임없는 각성 상태에 가까운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의 발전에 청년층의 취업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회계사와 같이 과거 취업이 용이하게 여겨지던 직종에도 불안감을 느끼고 진로를 전환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0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 같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2%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특히 사회 진입을 앞둔 20대 응답자는 58.1%가 긍정 답변을 선택해 다른 연령대보다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보고서에 따르면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출시 이후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 서비스업 분야에서 청년 고용은 각각 11.2%, 23.8%씩 감소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조모(26)씨는 "인공지능이 많은 직업을 대체하고 있어 막상 석사 학위를 받고도 취업이 어려울까 봐 걱정"이라고 언급했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취업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던 공대생이나 전문직 수험생도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다. 글로벌 빅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카카오톡보다 인스타그램을 애용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별에 따른 선호 SNS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전국 대학생 1천500명(남녀 각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을 지목했다. 인스타그램이 81.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유튜브(71.2%), 카카오톡(70.3%)이 뒤를 이었다. 엑스(X·옛 트위터)는 25.9%로 4위를 기록했지만 1~3위와의 차이는 40%p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 콘텐츠 플랫폼인 틱톡은 국내 대학생에게서는 8.5%의 응답률을 얻었다. 미국·유럽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와 알파세대(2013년 이후 출생자)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다. 페이스북은 5.3%, 스레드는 2.1%를 기록했다. 반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은 사용 자격이 재학·졸업생으로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응답률이 9.1%에 달했다. 여성정책연구원은 "전체 플랫폼 중 1~3순위를 선택한 응답률이기 때문에 실제 에브리타임 이용 비율은 이보다 더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이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노인 낙상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중증 손상과 사망, 장기 요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국가 보건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낙상은 고령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손상 원인 중 하나다. 노화로 인한 근력 저하, 균형 감각 감소, 시력 저하 등 신체 기능 변화는 낙상 위험을 크게 높인다. 여기에 만성질환과 다약제 복용, 주거 환경의 안전 미흡까지 겹치면서 노인의 낙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낙상을 고령자 사망과 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비의도적 손상으로 규정하며, 고령사회에서 반드시 관리해야 할 공중보건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국내 통계 역시 노인 낙상이 주요 손상 원인임을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한 손상 환자 가운데 추락·낙상으로 인한 사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낙상 손상의 비율이 현저히 높게 나타난다. 이는 노인의 일상생활 속 낙상이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임을 시사한다. 문제는 낙상이 남기는 결과이다. 노인이 낙상할 경우 고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설 연휴를 맞아 추가 휴무일을 지정하거나 연차 사용을 권장하는 등 최장 9일에 이르는 장기 휴무에 돌입한다.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재충전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 문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설 연휴 다음 날인 19일을 공식 휴무일로 지정했다. 20일은 권장 휴무로 운영한다. 효성은 19일과 20일을 지정 휴무일로 확정했다. HS효성도 같은 기간 전사 휴무에 들어간다. 회사 측에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에 더해 최장 9일의 휴무를 제시한 셈이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9일을 '워라밸 데이'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SK하이닉스도 19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 SK하이닉스는 노사 협의에 따라 설과 추석 연휴 다음날(명절 당일의 다다음날)이 평일이면 지정 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연휴를 앞둔 13일 오후 부산, 울산, 전주, 대구 등으로 향하는 구정 버스를 마련하고 부서에 따라 업무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산업계에서는 최근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이달 말까지 모든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달 28일까지 유럽 투어·액티비티 플랫폼 'GetYourGuide(겟유어가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해당 플랫폼의 상품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가격에 10%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겨울 유럽 산악 지역의 설원 위를 달리는 허스키 썰매 체험이나 눈 덮인 숲속을 가로지르며 속도감을 즐기는 스노모빌 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티웨이항공이 취항 중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유럽 주요 도시를 비롯한 해외의 관광지 입장권 할인 등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해에도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에어서울이 설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공항 현장 인력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에어서울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집중된다. 이에 이번 설 연휴에도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공항의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연휴 기간 모바일 체크인 이용 안내 강화, 공항 도착 권고 시간 사전 고지, 현장 인력 추가 배치 등 고객 지원 조치를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이용 고객에게 항공기 출발 2~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항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모바일 체크인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카카오톡 및 문자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운항 정보 알림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기상 변화나 공항 운영 상황에 따른 항공기 운항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어서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 공항 출국장과 주차장의 혼잡도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연휴 기간 공항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안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며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GPT가 뇌였다면, 이제는 몸이 생겼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AI는 화면 속에서 질문에 답하는 '똑똑한 비서'에 가까웠다. 그러나 2026년 현재, AI는 더 이상 모니터 안에 머물지 않는다. 실제 물리적 몸을 갖고 움직이며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일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 AI는 코드를 생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고 집에서 커피를 내리며 재난 현장을 직접 누빈다. AI의 역할이 '생각하는 존재'에서 '행동하는 존재'로 확장된 것이다. ◆ 왜 지금, 피지컬 AI인가 피지컬 AI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기술 발전 때문만은 아니다. 기술적 성숙과 사회적 요구가 동시에 맞물린 결과다. 기술적으로는 시각·언어·행동을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AI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고,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환경을 통해 로봇이 현실에 투입되기 전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로봇 하드웨어 비용 하락과 고성능 엣지 컴퓨팅의 보급이 더해지며 '실제 투입 가능한 AI'가 등장했다. 사회적으로는 노동력 부족, 고령화, 위험 노동 회피라는 구조적 문제가 피지컬 AI를 요구한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턴제 전략 RPG '에픽세븐'이 기사단 시스템 개편과 소환 구조 개선, PvP 환경 조정, e스포츠 로드맵 공개를 포함한 8.2버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업데이트는 오는 19일부터 순차 적용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탁광진 콘텐츠 디렉터는 지난 13일 공개된 개발자 영상을 통해 "이용자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사단은 더 끈끈하게, 소환은 더 부담을 낮추고, 아레나는 도전의 재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해 더 빠르게 소통하고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의 중심에는 기사단 콘텐츠가 있다. 기사단 로비는 개방감 있는 구조로 새롭게 단장되며, '기사단 전쟁', '월드 보스', '고대의 유산' 등 주요 콘텐츠가 배경 오브젝트 형태로 배치돼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 로비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추가된다. 기존 기사단 기부 시스템과 마스터 상점은 삭제되고 보상은 '주간 보급 상자'로 통합된다. 기사단 최대 레벨은 20에서 30으로 확장되며, 신규 '기사단 마스터리' 시스템이 도입돼 보급 상자 보상 증가 및 기사단 전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자사 인기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컴투스프로야구2026', '컴투스프로야구V26', '아이모' 등 주요 타이틀에서 출석 보상, 일일 미션, 핫타임, 한정 상점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명절 혜택을 제공한다. 14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설 기념 이벤트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2종, '아이모' 등에서 열리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와 풍성한 보상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먼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는 내달 1일까지 '2026 데일리 복주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메리아의 행운'을 사용하거나 PvP 콘텐츠 플레이로 '복주머니'를 획득해 6성 전설 등급 룬 등 데일리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누적 획득 수에 따라 '데빌몬'과 '행운의 마법 상자 이용권' 등을 추가로 받는다. 또한 기간 한정 '깜짝 상점'에서 이벤트 티켓으로 최대 컬래버 소환서를 얻을 수 있는 '행운의 마법 상자'를 열어볼 수 있고, 매일 '신비의 소환서' 1장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 야구 게임에서도 연휴
【 청년일보 】 넥슨이 설 명절을 맞아 자사 모바일게임 7종에서 한정 이벤트를 대거 실시한다. 한복 의상 세트와 설빔 아바타, 경험치 200% 추가 제공, 확정 소환권 지급 등 명절 분위기를 담은 보상과 성장 지원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연휴 기간 집중 혜택은 물론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장기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접속률과 체류 시간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먼저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내달 5일까지 참여 가능한 '데일리 위클리! 행운 가득', '새해의 시작은 에린에서!' 이벤트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설날 온타임' 이벤트 등에 각각 참여하면 이벤트 재화인 '나무 자루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자루퍼가 먹고 싶다냥'의 이상한 고양이 상점에서 '고요한 아침의 한복 의상 세트'와 '행동 : 복주머니·팽이치기·연날리기'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이달 1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일 설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2종씩 선보인다. 설날 당일에는 파티 경험치를 200%까지 추가 제공하고, 자동전투 진행 시 1시간마다 '메소 마일리지 카드(1억)', '자동전투 충전권(1시간)' 등을
【 청년일보 】 넥슨이 설 명절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12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해 'FC 온라인', '서든어택', '마비노기' 등 주요 타이틀에서 접속·플레이 시간에 따라 복주머니, 세뱃돈, 강화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일부 게임에서는 넥슨캐시와 실물 경품까지 제공하며 연휴 기간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먼저 '메이플스토리'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새해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실시한다. 101레벨 이상 캐릭터 또는 스토리 퀘스트 챕터2를 완료한 제로 캐릭터로 새해 소원 쪽지를 확인하는 3가지 미션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면 신규 '새해 소원 의자 1개'와 'VIP 사우나 이용권 2개'를 획득할 수 있다.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은 이달 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설날 버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집에서 최초 1분 접속 시 최대 'TOTY-N 5~6강'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일 10분, 60분 접속하면 최대 '24UCL 8강 선수팩'을 얻을 수 있다. 누적 5시간 접속 시 '수수료 40% 할인 쿠폰'과 함께 '